2024. 2. 21. 17:43ㆍ정보 공유/정보 공유
오늘은 이강인 선수의 사과문과 손흥민 선수의 입장문을 가지고 왔습니다.
21일 한국 축구 대표팀의 양대 축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손흥민(토트넘)이 화해를 했습니다. 이 사건은 2023 아시아 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4강 요르단전에서 2:0으로 패하고 손흥민의 은퇴이야기와 함께 갑작스럽게 손흥민 이강인 선수의 싸움 이야기가 영국 찌라시를 통해서 기사화되었습니다. 축구협회에서 2시간만에 빠른 인정을 함에 따라서 세계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요르단전 전날 저녁에 이강인, 설영우, 정우영 등의 선수가 탁구를 치러갔는데 손흥민이 선수들 단합을 위해 모이자했지만 이강인이 반발하면서 다툼이 발생했고 그러던중 손흥민의 가운데 손가락이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손흥민은 주장이고 9살 많은 형이라고 이강인 선수는 9살 어린 후배라서 하극상 논란까지 벌어졌으며 대한민국 축구팬들에게 많은 충격을 준 사건입니다.
이강인도 손흥민도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와중에 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갑작스럽게 손흥민 선수의 입장문과 이강인 선수의 사과문이 올라왔습니다.
이는 이강인 선수가 직접 런던 호텔로 찾아가서 손흥민 선수에게 직접 사과를 함으로써 축구 팬들의 분노는 한층 사그라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이강인 선수의 2차 사과문 전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이강인입니다.
지난 아시안컵 대회에서, 저의 짧은 생각과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흥민이 형을 비롯한 팀 전체와 축구 팬 여러분께 큰 실망을 끼쳐드렸습니다.
흥민이 형을 직접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였고 긴 대화를 통해 팀의 주장으로서의 짊어진 무게를 이해하고 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런던으로 찾아간 저를 흔쾌히 반겨주시고 응해주신 흥민이 형께 이 글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흥민이 형에게 얼마나 간절한 대회였는지 제가 머리로는 알았으나 마음으로 그리고 행동으로는 그 간절함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던 부분에서 모든 문제가 시작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특히 흥민이 형이 주장으로서 형으로서 또한 팀 동료로서 단합을 위해 저에게 한 충고들을 귀담아듣지 않고 제 의견만 피력했습니다.
그날 식사자리에서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습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 봐도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이었습니다. 이런 점들에 대해서 깊이 뉘우치고 있습니다.
팀에 대한 존중과 헌신이 제일 중요한 것임에도 제가 부족함이 많았습니다.
대표팀의 다른 선배님들, 동료들에게도 한 분 한 분 연락을 드려서 사과를 드렸습니다.
선배들과 동료들을 대할 때 저의 언행에 배려와 존중이 매우 부족했다는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선배들과 동료들을 대할 때 더욱 올바른 태도와 예의를 갖추겠다 약속드렸습니다.
저의 사과를 받아주시고 포용해주신 선배님들과 동료들에게도 이 글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저의 행동 때문에 함께 비판의 대상이 된 선수들도 있습니다. 그들에게 향한 비판 또한 제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분한 기대와 성원을 받았는데도 대한민국 대표 선수로서 가져야할 모범된 모습과 본분에서 벗어나 축구 팬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서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이제까지 대한민국 축구를 지키고 빛내셨던 선배님들과 동료들, 그리고 축구를 사랑하는 많은 팬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저의 위치에 있을 수 있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였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저에게 베풀어 주신 사랑만큼 실망이 크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축구선수로서 또 한 사람으로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헌신하는 이강인이 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이강인 올림.
2차 사과문에서는 사과를 받아준 손흥민선수에 대해 고맙다는 인사와 손흥민 선수가 주장으로써 “흥민이 형에게 얼마나 간절한 대회였는지 제가 머리로는 알았으나 마음으로 그리고 행동으로는 그 간절함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던 부분에서 모든 문제가 시작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며 “흥민이 형이 주장으로서 형으로서 또한 팀 동료로서 단합을 위해 저에게 한 충고들을 귀담아듣지 않고 제 의견만 피력했습니다.”라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요르단 경기 전날 있었던 일에 대해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이런 점들에 대해서 깊이 뉘우치고 있습니다”라고 반성했습니다.
그리고 “대표팀의 다른 선배님들, 동료들에게도 한 분 한 분 연락을 드려서 사과를 드렸습니다.” 대표팀 선수들에게도 역시 사과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강인 선수는 “선배들과 동료들을 대할 때 저의 언행에 배려와 존중이 매우 부족했다는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선배들과 동료들을 대할 때 더욱 올바른 태도와 예의를 갖추겠다 약속드렸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또 자신과 함께 탁수를 했던 선수들의 이야기도 했는데 “저의 행동 때문에 함께 비판의 대상이 된 선수들도 있습니다. 그들에게 향한 비판 또한 제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때문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앞으로 축구선수로서 또 한 사람으로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헌신하는 이강인이 되겠습니다.”이야기를 끝으로 사과문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손흥민 선수의 입장문을 가지고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손흥민입니다. 오늘은 조금 무겁고 어려운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강인이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저를 비롯한 대표팀 모든 선수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습니다.
저도 어릴 때 실수도 많이 하고 안 좋은 모습을 보였던 적도 있었지만 그 때마다 좋은 선배님들의 따끔한 조언과 가르침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인이가 이런 잘못된 행동을 다시는 하지 않도록 저희 모든 선수들이 대표팀 선배로서 또 주장으로서 강인이가 보다 좋은 사람,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특별히 보살펴 주겠습니다.
저도 제 행동에 대해 잘했다 생각하지 않고 충분히 질타 받을 수 있는 행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팀을 위해서 그런 싫은 행동도 해야 하는 것이 주장의 본분 중 하나라는 입장이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똑같은 상황에 처한다고 해도 저는 팀을 위해서 행동할 것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더 현명하고 지혜롭게 팀원들을 통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 일 이후 강인이가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 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 주세요.
대표팀 주장으로서 꼭!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일각에서 나오는 이야기들 중에 대표팀내 편가르기에 대한 내용은 사실과 무관하며 우리는 늘 한 팀으로 한 곳만을 바라보려 노력해 왔습니다.
축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소란스러운 문제를 일으켜서 진심으로 죄송하고 앞으로 저희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이 계기로 더 성장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으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강인 선수가 찾아와서 자신에게 직접 진심어린 사과를 했고 다른 대표팀 선수들에게도 진심어린 사과를 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어릴 때 실수도 많이 하고 안 좋은 모습을 보였던 적도 있었지만 그 때마다 좋은 선배님들의 따끔한 조언과 가르침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강인이가 이런 잘못된 행동을 다시는 하지 않도록 저희 모든 선수들이 대표팀 선배로서 또 주장으로서 강인이가 보다 좋은 사람,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특별히 보살펴 주겠습니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도 “제 행동에 대해 잘했다 생각하지 않고 충분히 질타 받을 수 있는 행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팀을 위해서 그런 싫은 행동도 해야 하는 것이 주장의 본분 중 하나라는 입장이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똑같은 상황에 처한다고 해도 저는 팀을 위해서 행동할 것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더 현명하고 지혜롭게 팀원들을 통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서 “강인이가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 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 주세요. 대표팀 주장으로서 꼭! 부탁드립니다.”라고도 전했습니다.
또한 “축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소란스러운 문제를 일으켜서 진심으로 죄송하고 앞으로 저희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이 계기로 더 성장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고 다짐을 밝혔습니다.
끝으로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으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사과를 전하면서 마무리했습니다.
이로써 아시안컵이 끝나고 일어났던 하극상 논란은 손흥민 선수와 이강인 선수가 화해를 하면서 조금 사그라질 듯 합니다. “사람이 실수 할 수 있다” “더 성숙하고 발전하는 선수가 되길” “이강인 파이팅” “반성하고 사과했다니 잘했다” 등의 칭찬 여론도 있지만 비난 여론도 아직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로써 선수들간의 갈등이 조금은 봉합되고 있는 것 같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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