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님 UN 연설 지속가능발전목표 (SDG)

2021. 9. 21. 10:09정보 공유/정보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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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 달토끼입니다.

 

방탄소년단의 UN 연설을 보고 문재인 대통령님의 연설도 같이 보게 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연설하신 지속가능발전목표 SDG에 대해 전해드리겠습니다.

 

 

 

압둘라 사이디 의장님, 안토니우 쿠테레시 사무총장님, 귀빈 여러분, 제 2차 SDG Moment 행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특별한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마전, UN대학의 연구소는 '지구촌의 모든 재난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연구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예를 들면, 북극의 폭염과 미국 텍사스의 한파, 코로나 팬데믹과 방글라데시의 사이클론이 탄소 배출과 환경 파괴를 고리로 밀접하게 이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문제가 연결되어 있다면, 해법도 연결되어 있을 것입니다.

인류가 국경을 넘어 협력하는 것이야말로 위기 극복의 첫 걸음입니다.

6년전, 유엔은 바로 이 자리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 (SDG)에 합의했고 2년전에는 2030년까지 '행동의 10년'을 약속했습니다.

포용적 미래를 향한 인류의 발걸음은 코로나로 인해 지체되었지만, 코로나는 역설적으로 그 목표의 중요성을 더욱 절실하게 일깨워주었습니다.

우리의 실천 의지는 더욱 강해졌습니다.

우리는 단지 위기 극보을 넘어서서 보다 나은 회복과 재건을 이루어야 합니다.

서로 연결된 공동의 실천이 이뤄진다면 분명 우리는 해낼 수 있습니다.

 

첫째, 우리는 포용과 상생의 마음을 지금 즉시 함께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코로나 백신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평한 접근과 배분이 시작입니다.

한국은 G7 정상회의에서 코백스 2억불 공여를 약속했습니다.

글로벌 백신허브의 한 축으로서 백신 보급과 지원을 늘리려는 노력도 계속할 것입니다.

나아가 WHO를 비롯한 국제 보건 협력 강화에 적극 기여하겠습니다.

 

둘째, 국경을 넘는 협력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해야 합니다.

지구는 예상보다 빠르게 뜨거워지고 있으며, 이상기후가 세계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 목표에 선진국과 개도국이 보조를 맞춰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후 선진국들의 경험과 기술이 개도국들과 공유되고 전수되고 협력이 이뤄져야 합니다.

한국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오는 10월말 확정하고 COP26 계기에 상향된 NDC 목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한국은 그린 뉴딜 ODA를 확대하고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성장한 우리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며 개도국의 녹색 회복과 탄소중립을 적극적으로 돕겠습니다.

셋째,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을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디지털 기술과 인프라는 한편으로 새로운 격차와 불평등을 낳고 있습니다.

디지털 격차와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이 또 하나의 시대적 과제입니다.

이는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도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사람을 소외시키지 않는 포용적인 디지털 전환과 그린 전환을 이루지 않으면 안 됩니다.

 

마지막으로, 미래세대를 존중하며 세대 간 공존의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세대 간 생각과 문화의 차이를 넘어서야 합니다.

모든 세대는 국적과 인종, 성별을 뛰어넘어 서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지구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합니다.

빈곤과 불평등, 기후변화 같은 기성세대가 해결하지 못한 위기에 대해 미래세대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는 것은 기성세대의 의무이기도 합니다. 

기성세대가 변화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에 대해 젊은 세대의 감수성과 공감 능력이 해법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미래는 미래세대의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전 세계 청소년들과 교감하고 있는 탁월한 청년들, BTS가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민간 특사 BTS와 함께하는 오늘의 자리가 지속가능발전을 향한 미래세대의 선한 의지와 행동을 결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국 국민들은 모두 안전하지 않으면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는 생각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국제 협력의 여정에 언제나 굳건한 동반자로 함께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문재인 대통령님의 연설이었습니다.

미래는 미래세대의 것이라는 말이 이해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미래세대를 존중하고 세대간이 서로의 말에 귀를 기울려서 지혜를 한 곳에 모아 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한다는 말씀에 정말 찬성합니다. 서로를 존중한다면 더 나은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속가능발전의 문제들이 잘 해결되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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