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만 여덟 살에 95점으로 합격한 정하랑 어린이 유퀴즈 183회

안녕하세요. 행복한 달토끼입니다.

 

오늘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오는 퀴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보다보면 퀴즈가 나오는데 어려운 퀴즈들이 많아서 1화부터 현재까지 어떤 퀴즈들이 나왔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183화 ‘위대한 유산‘에 나오는 퀴즈를 모아보았습니다.

 

 

1. 유 퀴즈 온 더 블럭 183화 문제와 정답 (230301) - 위대한 유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합격

인생 12년 차에 한국사를 통달한

역사에 진심인 한 소년을 찾아서

 

정하랑 어린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만 여덟 살에 95점으로 합격 한

한국사 신동 정하랑

 

(2) 삼국사기에 기록된 바에 의하면 고구려의 이 인물은 백제 개로왕이 바둑을 좋아하는 걸 알고 바둑 스파이를 보내 쉽게 백제를 침공할 수 있도록 계략을 썼다고 합니다. 고구려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다스리며 전성기를 이끈 왕인 이 인물은 누구일까요?

 

[정답] 장수왕

 

 

※ 언제부터 한국사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나요?

네 살 때, 아빠가 차 안에서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래를 들려주셨는데 계속 들으면서 노래를 따라 부르게 되었어요. 그리고 한국사 책을 엄마가 읽어주시고 그 뒤로 제가 직접 읽기도 하고 그러면서 점점 한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 단군 할아버지에 대해 알려준다면?

한명의 사람이 아니고 고조선 최고 지배층을 부르던 말이었는데

기원전 2333년부터 고조선을 다스렸던 지배층을 부르는 말이 단군왕검이예요.

 

※ 공부 비결이 한 인물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책을 본다고?

출판사마다 다루는 내용의 중점이 다르기 때문에...

예로 들면 정약용의 일생을 다룬 책이 있고, 목민심서에 대한 책도 있고 경세유표, 흠흠신서 이런 식으로 있기 때문에 최대한 그 인물에 대한 책을 모아서 보는 편인 것 같아요.

(한 인물에 관해 여러 방면에서 파고들어버리는 공부법!)

 

※ 수능 국사 문제

 

 

정답. 5번 대한민국 임시 정부 수립에 영향을 주었다.

 

해설. 고종 황제가 죽고 3.1 운동이 일어났던 건데 비록 실패는 했지만 이렇게 계속 항쟁을 하면 일본이 이번에 놀란 것처럼 독립을 이룰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고종 황제가 일단 돌아가셨으니까! “우리가 국민을 중심으로 하는 정부를 세우자.” 1919년 4월 11일에 임시 정부가 세워졌고 그 당시 독립운동가의 말에 따르면 “대한으로 망했으니 대한으로 흥하자.”라고 해서 대한민국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했습니다.

 

 

※ 3.1 운동에 이야기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3.1 운동의 계기가 된 2.8독립 선언서라고 있거든요.

1918년에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났거든요.

연합국(승전국)이 동맹국의 식민지를 해체하고 협의를 보려고 파리로 가서 이야기해보려 했는데 이게 바로 파리 강화 회의거든요.

 

이때 윌슨 대통령이 외치던 것이 “민족 자결주의”라고 각 민족들이 정치적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게 하자.라고 했고

일본의 식민 지배를 받던 우리 민족도 독립을 향한 희망이 생기기 시작한다.

신한청년당의 일원 김규식이 미국의 윌슨 대통령에게 독립 청원서를 전달한다.

물론 이건 거절당합니다. 왜냐하면 그때 당시 일본은 연합국이었기 때문에입니다.

연합국의 식민지인 우리나라는 독립을 할 수 없었던 거죠.

이대, 우리나라 일본 유학생들이 우리도 독립을 할 수 있게 힘을 모으자고 해서 일본의 중심 도쿄에서 수백여 명의 한인 유학생들이 모여 만세 운동을 펼친다.

이게 바로 2.8 독립 선언서입니다.

 

그 소식을 손병희 성생님께서 듣게 되었고 “우리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 만세 운동을 펼치자.”라고 해서 만세운동이 일어난 계기가 되었습니다.

1919년 3월 1일 탑골공원에서 만세 운동이 벌어졌고 4월에는 전국으로 확산되어 온 나라가 독립 만세 함성으로 뒤덮였다. 그 소식을 들은 러시아, 미국 등지의 동포들까지 합세하게 되었다.

 

※ 훈춘사건과 간도 참변까지 해서 일련의 알아야 할 역사적 사실이 있다고요?

훈춘사건이 빌어난 계기는 봉오동 전투에서 시작하는데 봉오동 전투에서 일본은 대패를 했고 엄청나게 분노하게 됩니다. 일본 정부가 대규모 군대를 파견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문제가 있었어요. 간도는 중국 영토인데 대규모의 일본 군대가 들어갈 순 없었어요.

그래서 이걸 어떻게 할지 궁리를 하고 있었는데 일본이 마적단을 섭외하거든요.

한마디로 말타는 도적단이라고 보면 되는거죠. 마적단을 시켜 일본 훈춘영사관을 습격합니다.

이 마적단이 일본인들을 죽여요. 그럼 일본은 “독립군이 일본인을 죽였는데 중국 너희는 뭐 하는 거냐? 우리는 군대를 파견해서 일본인들을 지키겠다.“라는 명분을 갖고 대규모 군대가 들어가게 됩니다. 일본은 기다렸다는 듯이 2만 병력을 간도 일대로 차출합니다.

이때 김좌진, 홍범도 장군님께서 청산리 전투에서 일본군을 물리치게 됩니다.

그래서 일본군이 계속 화가 난거죠. 당시 간도에 있는 조선인들 마을로 쳐들어가서 조선인들을 무참하게 살해해요. 이게 간도 참변이에요.

당시 일본군에 의해 무차별 학살당한 한국인의 수는 3700여 명으로 전해진다.

 

※ 봉오동 전투

3.1 운동 이후 1920년, 독립 전쟁 사상 우리가 일본을 상대로 크게 승리한 전투

 

※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또 다른 인물이 있다면?

윤형숙 열사 - 광주 수피아여고를 다니고 계셨는데 당시 3.1 운동이 벌어졌고 광주에서 만세 운동을 벌이는데 이따가 3월 10일이었어요. 왼손에 태극기를 들고 계셨거든요. 일본군이 칼에 태극기를 들고 있던 왼쪽 팔을 잘리게 되었어요. 정신을 잃었는데 만세 운동 소리를 듣고 일어나서 오른손으로 태극기를 집어 들고 만세 운동을 펼치신 거예요.

그로 인해 자신감을 얻은 우리 민족들이 더 힘차게 만세를 부를 수 있었다고 해요.

그리고 나중에 감옥에 끌려가시게 되는데 옥고 중에 그만 오른쪽 눈을 실명하시고 말아요.

윤형숙 열사의 묘지는 현재 여수 화양면 창무리에 자리하고 있다.

 

 

※ 일제강점기... 슬픈 역사이기도 한 역사인데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 중 하나니까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고 왜 자랑스럽냐고 물을 수도 있는데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들이 친일파로 다 변질되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우리 독립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는 것!

아무리 탄압해도 내가 태어난 고향이자 우리나라니까 꼭 지켜야 되는구나.

그 분들의 희생 덕분에 우리나라가 1945년 8월 15일에 독립할 수 있었던 거죠.

그래서 독립운동가들이 세운 이 태극기를 앞으로 다시는 무너지지 않도록 잘 지탱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 역사가 왜 재미있나요?

역사가 우리 민족의 발자취 같은 거거든요. 예전에 있었던 IMF, 식민지가 됐던 그런 아픈 과거를 반복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그 역사를 잊으면 그 역사를 알고 그 역사에서 좋은 점을 실천하고 예전에 안 좋았던 기억은 배우면서 반복되지 않게 하려고 역사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어른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 없습니까?

물론 역사가 지루하고 그러지만 그래도 우리 역사는 우리가 꼭 알아야 되는 것 중 하나고 우리가 그 역사가 아픈 역사라 해도 모르고 살 순 없으니까 우리 역사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져줬으면 해요.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