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을 알 수 없는 배우 이제훈 유퀴즈 190화 230419

2023. 5. 19. 20:08정보 공유/퀴즈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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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 달토끼입니다.

 

오늘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오는 퀴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보다보면 퀴즈가 나오는데 어려운 퀴즈들이 많아서 1화부터 현재까지 어떤 퀴즈들이 나왔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189영광의 시대에 나오는 퀴즈를 모아보았습니다.

 

내 직업이 뭔 줄 알아?

택시기사

복수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나쁜 놈들 잡아주는 히어로

내걸 해보려고!

오늘은 여심 잡으러 온 히어로

 

 

1. 유 퀴즈 온 더 블럭 190화 영광의 시대 특집 (230419) - 배우 이제훈

 

선과 악의 두 얼굴

작품마다 무구한 순정을 다 바치는

배우 이제훈

 

 

국민 첫사랑이었던 부드러운 밀크남의 정석

섬세한 감정 연기부터

극강의 액션까지

믿고 보는 모범적 필모그래피

끝을 알 수 없는 배우 이제훈

 

(3) 이것은 원래 라틴어로 보석을 조각한 장신구를 뜻하는데요. 영화에서는 관객의 시선을 끌기 위해 등장하는 출연자를 가리키는 말로 쓰이고 있습니다. 알프레도 히치콕 감독은 자신이 만든 영화에 직접 모듭을 드러내 이것의 시초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 카메오

 

※ 모범택시

무지개 운수와 택시 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시즌1을 능가하는 폭발적 인기를 기록한 시즌2

 

※ 실제로 좀 어떻습니까?

    본인도 연기를 하시면서 이런 통쾌함을 느껴지시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작가님께서 실화를 바탕으로 이 세계관을 만들어서 사회에 있는 어떤 이 울분과 피해자들에 대한 어떤 이 고통을 현실에서 우리가 할 수 없는 부분을 이 드라마를 통해서라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어서 저도 찍으면서 되게 통쾌했던 것 같아요.

사실 맨 처음 시즌1 때 방송했었던 젓갈공장에서 나이 드신 분들과 어린아이들을 노동 착취하는 이야기가 시즌112화 에피소드였는데 그 이야기가 시청자분들께 어떻게 전달이 될지가 저희 만드는 사람들에게도 관건이었던 것 같아요. 강할 수 있고 자극적인 이야기인데 이거를 어떻게 공감을 잘 살 수 있을지 근데 이게 시청자분들께 잘 소개가 된다면 이후에 대한 이야기들은 통쾌하게 보여 드릴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래서 첫 번째 두 번째 에피소드 찍을 때가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아요.

 

※ 에피소드마다 다양한 캐릭터 연기로 화제인데

조선족 도기, 시골 농부 도기, 무당 도기, 클럽가드 도기 등

워낙 또 에피소드들마다 다양한 부캐들을 보여줘야 했어서 제 밑천이 다 드러난 것 같아요.

 

유재석 : 각 캐릭터들의 소품도 직접 준비했다고?

 

이제훈 : . 작품 속에서 그 캐릭터를 보여주는 데 외형적인 부분들도 생각을 많이 하고 준비하는 것 같아요. 영화 속이나 아니면 드라마나 잡지. 일상생활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룩을 꾸미고 다니는지를 많이 관찰하면서 기록하고 래퍼런스가 될 만한 사진들을 모아두는 편이에요.

 

 

※ 180도로 차를 돌리는 역대급 드리프트를 직접 했다고?

촬영을 할 때 드리프트하는 장면을 제가 할 줄은 솔직히 몰랐거든요. 어렵기도 하고 저는 안전 운전 하는 스타일인데 무술팀의 감독님께서 직접 해봤으면 좋겠다.”라고 하셔서 카메라를 직접 달고 했는데 저도 그렇게 할 줄은 꿈에도 상상을 못 한 것 같아요.

사실 근데 안전한 장소에서 도로도 다 막아놓고 여러 번 시도를 한 끝에 잘 나온 컷을 사용한 거죠. 실제로는 절대 따라하시면 안 됩니다.

 

※ 어떻게 보면 되게 판타지일 수 있잖아요? 억울한 사람의 사연을 듣고 나쁜 놈들을 처단해주는 이 이야기가 그래서 실제로 사건을 겪은 분들이 이 이야기를 봤을 때 그분들께 부끄럽지 않은 작품이 되자! 이런 일들에 있어서 우리 주변 사람들이 많이 관심 갖고 주의를 둘러봤으면 하는 생각에 있어서 시청자분들께 정말 잘 스며들었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에 모든 걸 다 던져서 연기했던 것 같아요.

 

※ 방황하는 고등학생 역을 연기했던 작품 <파수꾼>

세 소년의 엇갈린 우정을 그린 영화로 미성숙한 소통과 오해의 감정들을 섬세하게 표현한 성장 영화

파수꾼의 연기로 충무로의 괴물 신인으로 소개됩니다.

파수꾼의 윤성현 감독이 미소년이 정색하면 무섭겠다는 막연한 느낌으로 캐스팅했다고 밝혔고

봉준호 감독은 신선한 발견이다.”라고

 

영화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이끌어가는 주인공 역할을 한 게 처음이었는데 사실 뭣도 모르고 했고 그냥 열심히만 했던 것 같아요.

작품 소게 빠져서 살아보자!”는 심정으로 연기를 했는데 너무나 이야기를 잘 담아주셔서 영화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많이 어필이 되고 저라는 사람이 소개가 잘 된 작품이었어요.

 

※ 같은 해 <파수꾼<을 이은 차기작 6.25 전쟁을 다룬 영화 <고지전>

어린 나이에 부대를 이끄는 신일영 대위를 연기

 

유재석 : 꽤 오래 정성스럽게 기다린 작품이 <고지전>이라고?

 

이제훈 : 이 캐릭터가 오디션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많이 준비를 해서 저한테는 그 순간에 어떤 결정이 하나 필요했어요.

당시 다른 작품에 오디션을 봐서 캐스팅되어 있던 상황이었는데 너무나 그 작품에도 감사하지만 이 작품을 끝까지 기다리고 싶다.“라고 오디션에 떨어질 수도 있지만 이 작품에 올인하고 싶다.“ 말씀드렸죠.

 

※ <파수꾼> <고지선> 으로 신인상

두 작품이 동시에 수상 후보에 오르기도 하며 그해 신인상을 무려 6개를 휩쓸었고 오로지 연기로서 자신의 존재를 충무로에 각인시켰다.

 

※ 한예종 연기과 출신인데 애초부터 연기를 전공한 건 아니었죠?

원래는 고등학교 때 이과였고 대학을 공대 생명공학과를 갔었는데

어렸을 때부터 영화를 너무 많이 보다 보니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고등학교 3학년 때 나는 연극영화과를 가야겠다.” 생각하고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절대로 거기 가서 성공할 수도 없고 돈도 있어야 되고 백도 있어야 되고 도와주는 사람이 없으면 성공할 수 없는 곳이다.”

그랬다가 이제 대학교를 가서 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데 그렇게 막 와 닿지가 않더라고요.

내가 어렸을 때부터 해보고 싶었던 배우로서의 길을 한번 경험해보고 싶다.”

학교를 휴학하고 대학로를 갔던 것 같아요. 연기를 배우고 싶어서 허드렛일 하면서 연기 배우고 무대에도 올라가 보고 저는 극단에 들어가고 한 1~2년 정도면 내가 이 연기라는 인생에 있어서 어느 정도 파악이 될 줄 알았어요. 그런데 1~2년이 지나고 2~3년이 지나도 나는 계속 그 자리인 것 같고 주위의 친구들을 돌아봤을 때 계속 뒤처지고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고 너무 많이 불안했었던 것 같아요. “나의 모든 에너지를 다시 한번 걸어보자!” 해서 나같이 열정 있는 배움이 필요한 친구들이 있는 곳에 가서 공부를 제대로 하고 싶다.”라는 생각에 스물다섯 살의 나이에 한예종 연기과에 입학하게 되었어요.

 

※ 연기과 08학번 중 가장 나이가 많았다고?

학교 가는 거 자체가 너무너무 행복했고 과제가 많아도 그거를 다 해내려고 거의 잠을 안 자면서 다녔던 것 같아요. 거의 하루에 3~4시간 자고 계속 학교 가서 실습하고 연습하고...

너무나도 감사하게 또 학점도 잘 주시고 장학금도 받고...

 

유재석 : 학교를 1학년만 다녔어요?

 

이제훈 : 그때 활동을 하기 시작한 거죠. 제적당했어요.

 

※ ‘이제훈’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작품 <건축학개론>

대학교 1학년 때 만난 첫사랑을 15년 뒤에 다시 만나 과거를 회상하는 이야기

20대 초반의 풋풋한 사랑을 섬세하게 연기해내며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등극한다.

 

※ <시그널>

현재의 경찰과 과거 형사가 무전기를 통해 교감하며 장기 미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내용의 드라마

엘리트 프로파일러 박해영 역을 맡아 주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힌다.

 

※ <시그널> 대사량이 어마무시했는데 많은 양의 대사를 외우는 나만의 방법은?

방법이라고 하기에는 무식하지만 계속 붙들고 있는 것 같아요.

일어나자마자 대본 찾아서 보고 머리 말리면서 보고, 밥 먹으면서 보고 그렇게 계속 보면서 외운다는 생각보다 대본이 내 앞에 있어서 읽는 것이다. 그렇게 스며들게 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못 외운 것 같다가도 막상 하면 대사가 나오니까 그럴 때 저도 놀라는 것 같아요.

 

※ 평소 쉬는 날에는 뭘 합니까?

저는 쉬는 날에 뭐 하는 게 없어요.

집에서 요즘에는 OTT 서비스들 다 가입해놨거든요.

그래서 다 들어가서 신작이 뭐가 나왔지?

근데 작품을 봐야 되는데 계속 제목과 줄거리 뒤적거리다 나와요.

친구들을 만나는 건 다음날 촬영이면 최대한 집에 있으면서 내일 촬영할 거 준비하고 아니면 저한테 가장 힐링되고 행복한 시간은 극장에서 영화 보는 것

 

 

※ 이제훈의 작품을 쭉 돌아보면

유품정리사를 소재로 한 <무브 투 헤븐>

위안부 이야기를 다룬 <아이 캔 스피크>

독립운동가 역할을 했던 <박열>

실제 미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시그널>

묵직한 메시지가 담긴 작품을 꾸준히 선택하는 이유?

이야기를 봤을 때 재밌는데 그 재미 속에 의미가 담겨 있는 게 저는 마음이 더 많이 가더라고요. 좋은 작품을 제안해주시고 남길 수 있어서 영광스럽고 앞으로도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담을 수 있는 작품이 있다면 저는 배우로써 너무 감사하고 행복할 것 같아요.

 

무거운 이야기를 우리가 보면서 다시는 이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또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마음속으로 깊이 외치고 있고 완벽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제 자신을 보면서 많이 또 한탄하기도 하고, 절망에 빠지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이 이야기가 잘 스며들었으면 하는 마음에 부족한 제 자신임에도 모든 걸 던져서 연기했던 것 같아요. 거기서 제가 조금이나마 쓰임이 될 수 있다면 정말 잠깐 나오는 역할이라도 무엇이든 하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아요.

 

※ 요즘 제훈 씨의 가장 큰 고민은 뭡니까?

많은 분들이 저를 보셨을 때 다음 작품 뭐 하지?” 그리고

다음 작품이 나왔을 때 궁금해 하셨으면 좋겠고 뻔하지 않은 사람이 되는 게 제 목표고 바람인 것 같아요.

저는 당연히 결국 잊히는 사람이 될 거라고 예상하거든요. 그런 불안이 원동력이 되는 거죠.

지나가는 환호에 흔들리지 않고 보다 많은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공부와 내공을 쌓아서 계속 보여 드리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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