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첫 3연패 신화 달성한 한국 축구 황금 세대의 주역들

2023. 12. 23. 21:05정보 공유/예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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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 퀴즈 온 더 블록 216실전은 기세다편 퀴즈 문제를 가지고 왔습니다.

 

황금 세대를 맞이한 한국 축구

찬란한 금빛 기세로 아시안게임 첫 3연패 신화 달성

금빛의 주역들을 모셨습니다.

 

▶ 네 번째 유퀴저 : 엄운상, 백승호, 송민규

 

중원의 사령관 캡틴 백

태클에도 되살아나는 K-오뚝이

5만 관중도 침묵시킨 저돌적 공격수

 

우리의 승리엔 끝이 없다!

금빛 기세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제패한

축구 국가대표 엄원상

축구 국가대표 백승호

축구 국가대표 송민규

 

 

▷ 이번 AG 한국 축구 우승 확률 35%로 예측하면서 우승할 확률이 높지 않았는데 부담스럽지 않았나요?

백승호 : 아무래도 그전 두 대회를 우승했던 상황이고 근데 워낙 좋은 선수들도 많고 감독님도 믿음을 주셔서 의심하지 않고 결과를 이뤄낸 것 같아서

 

▷ 경기 들어가기 전에 황선홍 감독님께서 따로 코멘트해주신 게 있습니까?

경기에만 신경 써 나머지는 다 내가 책임질게

 

▷ 첫 경기를 치르고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조별 리그 1차전 쿠웨이트전 9:0

조별 리그 2차전 태국전 4:0

조별 리그 3차전 바레인전 3:0

 

송민규 : 감독님께서 분위기를 잡아주셨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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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직 여섯 걸음 남았다. 한 경기로 너무 들뜨지 말자

 

▷ 조별리그 2차전부터 합류한 이강인 선수와 원래부터 친분이 있으셨는지?

엄운상 : 저는 강인이가 16살 때 처음 한국 대표팀 왔을 때 같은 방이었거든요. 첫 룸메이트라 자주 연락하는 사이입니다. 기억에 남는게 유학생활로 한국 문화를 잘 모르는데 처음 보자마자 반말해도 돼?”라고 물어봤어요. 제가 4살 많은 형이에요

되게 당황스럽긴 했는데 강인이는 한국 문화를 잘 모르니까

천천히 맏아들일 수 있게끔 편하게 하라고 했던 것 같아요. 꼰대 소리 듣기 싫어서

 

조세호 : 이강인 선수가 친누나 소개해주고 싶은 형으로 엄운상 선수를 뽑았는데

 

엄운상 : 강인이 성격상 아무도 소개해주고 싶지 않은데 그 상황에서 누구 하나는 말해야 하니까

 

 

송민규 : 그전에도 연락을 했었고 강인이가 오기를 많이 기다렸는데 오고 나서 저를 그렇게 깨물더라고요. 갑자기 팔이나 등 같은 데를 깨물고 도망가요.

저도 똑같이 하려고 하면 강인이가 손으로 머리를 밀거든요. 참 너는...... 귀엽다

 

▷ 특히 분위기 메이커가 누구였습니까?

송민규 : 저랑 박규현 선수

 

유재석 : 송민규, 박규현 선수가 시도 때도 없이 춤을 췄다고?

 

송민규 : 춤을 잘 추진 않는데 노래가 나오면 비트에 몸을 맡기는 느낌

주로 유튜브에서 해외 레전드 힙합검색

 

 

▷ 형으로서 분위기를 편안하게 잡는 것도 중요하지 않습니까?

백승호 : 서로 편해지기 위해서 마피아 게임도 하고, 보드게임도 하면서 서로 친해지려고 했죠.

 

▷ 두 사람이 생각하는 백승호 주장은?

송민규 : 일단 같은 소속 팀이고 소속팀에서도 부주장을 맡고 있는데 좀 많이 달라요.

소속팀이랑 대표팀 선수들을 대하는 게 좀 많이 달라요.

소속티멩서는 화도 엄청 많이 내고 욕도 많이 하고 잔디를 손바닥으로 내려치고 하는데

아시안게임에 왔는데 제가 알던 승호 형이 아니에요. 후배들한테 엄청 상냥하게

괜찮아?“ ”밥 먹었어하고

 

백승호 : 다르긴 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어린 친구가 많고 실수해도 잘했다고 격려해 주려고 하고

 

▷ 송민규 선수가 똑같은 실수를 한 상황일 때 소속팀일 때 VS 대표팀일 때?

대표팀일 때 민규야 괜찮아! 한 번 더 하면 돼!”

소속팀일 때 !!!!!!!”

 

 

▷ 8강에서 만난 홈팀 중국과의 경기

전반 18분에 홍연석 선수의 선제골 이후 송민규 선수의 쐐기 골로 2:0으로 승리했는데

골 넣는 순간 기억이 나십니까?

 

송민규 : 제가 잘해서 골을 넣은 게 아니라 그냥 공이 제 발 앞에 있었거든요.

골 넣고 중국팬들의 짜요 함성이 없어지는 걸 듣고 행복을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 준결승이 우즈베키스탄인데 선수들 입장에서도 가장 걱정했던 경기였다고?

백승호 : 아무래도 대회 전부터 우즈베키스탄이 3년 동안 올림픽을 위해 준비한 팀이라고 들어서 되게 조직력도 좋고, 피지컬 좋고, 스피드 좋고 여러 가지로 되게 강한 팀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엄운상 : 감독님이 의도하신건지 모르겠지만 경기를 준비할 때 비디오 미팅을 하거든요. 우즈벡 선수들이 잘하는 경기만 모아놔서 선수들이 긴장을 하게끔...

영상을 봤을 때 쉽지 않겠구나.”를 깨닫게 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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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베키스탄 경기에서 조영욱 선수가 태글 때문에 넘어졌을 때 백승호 선수가 달려가서 항의를 했었죠?

백승호 : 당시 태클 했던 선수가 이미 카드 한 장이 있었고 그 상황으로 한 장을 더 받고 퇴장을 당할 수 있던 상황이라서 심판한테 이거 퇴장 아니냐?’하는데 민규가 여기서 뛰어다니는 거예요. 심각한 상황인데 뭐하지는 거야? 했는데 나중에 경기 끝나고 보고니까 뺨을 맞고 둘이 신경전이 있던 거였죠.

 

유재석 : 갑자기 와서 뺨을 때린 거예요?

 

송민규 : 파울 직후 빨리 진행하려고 공을 잡고 차는 척을 했는데 18번 선수가 뛰어왔어요. 근데 제가 안 찼죠. 근데 18번 선수가 갑자기 제 등을 툭 치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심판한테 항의하고 있는데 볼을 쓰다듬더니 갑자기 톡치는 거죠

상황이 끝나고 자리로 돌아가려는데 제 축구화에다가 침을 뱉더라고요. 거기서 화나서 ?”

 

유재석 : 이런 우려를 잠재우듯 정우영 선수의 선제골이 터진다. 이어 멀티 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끈다. 정우영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만 8골을 기록

 

 

▷ 그리고 마침내 결승 한일전... 전날 어떠셨어요?

백승호 : 흥민형이 메시지로 한 경기 남아서 선수들이 들뜰 수 있으니까 주장으로서 준비 잘 시켰으면 좋겠다.”

 

조세호 : 한일 경기 시작과 동시에 솔직히 너무 놀랬어요

유재석 : . 시작하자마자 한골 먹으니까 많이 놀랬어요. 시작하고 120초만에

 

백승호 : 잠시 그 순간에 진짜 멘털 나갔었죠. 다행인 게 감독님이 대회 전부터 어떤 상황이 생길지 모르니까 차분해야 된다. 먼저 먹힐 수가 있고 경기가 안 풀릴 수 있어. 그래도 너희가 할 줄 아는 거 차분하게 하면 된다.”

 

유재석 : 전반 27분에 터진 정우영 선수의 동점 헤더 골

후반 11분에 터진 조영욱 선수의 극적인 역전 골

 

백승호 :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기쁨과 행복

 

▷ 엄원상 선수는 별명이 엄뚝이라고 불리는데 (엄원상+오뚝이) 알고 계셨습니까?

엄원상 : 아니요. 저는 몰랐습니다.

 

유재석 : 어떤 태클에도 벌떡 일어나 바로 슈팅을 날리는 모습에서 지은 별명인데 태클 당할 때 위험하기도 하고 아플텐데

 

엄원상 : 사실 아프긴 하죠. 경기장 들어갔을 때는 어찌 됐든 상대방한테 아픈 걸 표현하면 저희만 손해거든요. “할 수 있다고, 저는 뛸 수 있다고 밀어붙였어요.”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그렇게 생각하고 뛰었을 거예요.

 

▷ 황선홍 감독

 

 

사실 엄원상 선수가 준결승에 부상당했을 땐 굉장히 난감했죠. ‘안 될 것 같다한마디면 저는 뺐을 거예요. 그래서 왜 그렇게 욕심을 내냐라고 했더니 연령대의 마지막이기에 하고 싶습니다.” 원상이의 그런 의지를 봤을 때 저는 확신할 수 있었어요. 우승할 수 있겠다.

발목 괜찮냐? 아픈데도 불구하고 팀을 위해서 헌신해준 힘이 우승의 계기가 아니었나 생각을 해 부상 빨리 완쾌했으면 좋겠다. 고생했다.”

민규는 굉장히 밝고 아주 건강한 에너지가 있는 선수라 팀에는 굉장히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져다주는 선수였어요. 중국 팬들이 야유를 보내는데 민규를 딱 봤는데 민규가 막 웃고 있더라고요. 그 모습보고 굉장히 안심됐어요. ‘민규가 좋은 역할을 하겠다.“라는 확신이 있었고

민규야 나는 민규의 밝은 모습이 너무 좋고 운동장에서 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선수가 꼭 필요하거든요 앞으로 그런 모습 계속 유지해줬으면 좋겠고 나중에 또 웃으면서 볼 날이 있을 테니 다치지 말고 파이팅하자

 

저는 애당초 백승호 선수를 선택할 때 주장감이라고 생각했었고 왜냐면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반드시 필요해요. 우리 팀엔 경험이 있는 선수가 그게 백승호 선수라고 생각했기 때문에좀 미안한 이야기지만 그 역할을 맡겼죠.

 

 

대회를 치르면서 실수를 하고 언론이나 팬들에게 질타를 너무 많이 받아서 그게 마음이 안 좋았죠. 감독 입장에서 백승호 선수는 나무랄 데가 없어요. 플레이도 그렇고, 팀을 이끌어가는 리더십도 그렇고 저는 100% 신뢰하고 있었기 때문에 별걱정은 안 했어요.

승호야!! 우리 캡틴!! 마음 고생도 많고 여러 어려움도 있었을텐데 팀을 위해서 이렇게 헌신해주고 고생해준 거에 대해서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이런 계기로 앞으로는 더 좋은 모습 운동자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만 봤으면 좋겠고 고맙다는 얘기 전해주고 싶고 앞으로 파이팅하자!”

 

 

◉ [유퀴즈 문제4]

이것은 총이나 대포 로켓 같은 무기의 위력을 뜻하는 말로 군대가 갖추어야 할 주요 능력 중 하나입니다. 흔히 전투나 경기에서 공격하는 기세가 막강할 때 ‘이것이 좋다’라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 화력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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