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87회 시작 문제와 정답

안녕하세요. 행복한 달토끼입니다.

 

오늘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오는 퀴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보다보면 퀴즈가 나오는데 어려운 퀴즈들이 많아서 1화부터 현재까지 어떤 퀴즈들이 나왔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87회 시작에 나오는 퀴즈를 모아보았습니다.

 

2020년 12월

예년과 사뭇 다른 한 해의 끝

줄지 않은 숫자

끊이지 않은 위험의 고리

어쩌면 더 먼 길일지도 모르는

2021년의 출발선에서

어떤 끝맺음이

새로운 시작을 가져다줄까

 

학창 시절의 마지막 관문

수능을 출제하며

사회로 가는 길을 여는 사람

 

하늘길이 막혀

승무원에서 다시 취준생으로

꿈을 잊지 않고

반드시 잇는 사람

 

36년간 몸담았던

직장을 은퇴하고

낯선 출발선 앞에 놓인 사람

 

영광의 순간마다 함께했던 목소리

대한민국 스포츠 중계의 전설 같은 사람

K-리그와 함께한 여정의 끝

 

오늘 사람 여행은

어제의 해가 남긴 여명을 간직한 채

새로 떠오르는 해를 향해 가는 이들과 함께!!

 

제 87화 시작과 끝

 

 

새가 지저귀는 겨울 아침

오늘이 유퀴즈! 2020년 마지막 방송

2021년 새해를 이틀 앞둔 오늘

다가오는 2021년에는

꿈이 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1. 유 퀴즈 온 더 블럭 87화 문제와 정답 (201230) - 시작과 끝

 

첫 번째 자기님을 찾아서

‘윙을 달다’ : 정식 객실 승무원이 되다

말 그대로 날개를 단 채 설레던 출근길

짧지만 찬란했던 비행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까

다시, 비행을 꿈꾸는 날개를 찾아서

 

 

승무원 생활의 끝, 그리고 다시 시작을 향해 - 류승연

(1) 이것은 무척추동물 중에 가장 크고 복잡한 뇌를 가진 똑똑한 동물입니다. 옛 조상들은 ‘이것’이 지능이 높고 위급할 때 내뿜는 액체가 선비를 상징하는 물건과 같다고 하여 이것에게 글을 뜻하는 이름을 붙였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 문어

 

 

대한민국

한국인이라면 심장을 울리는 이 함성

그 뜨거운 순간을 생생하게 전해준

스포츠중계의 리빙 레전드를 찾아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 번쯤 들었을 목소리

올해를 끝으로 중계석을 떠난

대한민국 스포츠 중계의 레전드

송재익 캐스터

월드컵 6회 (1986~2006)

올림픽 8회 (1976~2004)

복싱

아시안게임

전국체전

외 각종 스포츠 경기

거의 모든 대한민국 스포츠의 역사를 함께한!

 

 

대한민국 스포츠 중계의 레전드, K리그 은퇴 - 송재익

(2) 축구에서 사용하는 옐로카드와 레드카드는 이것을 보고 착안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심판의 목소리를 듣고 경고나 토장명령을 했는데요. 선수와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경고 방법을 고심하던 영국 심판 아스톤은 산책 도중 이것을 보고 예로는 경고, 레드는 퇴장을 의미하는 카드를 떠올렸다고 합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 신호등

 

 

수능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자기님을 찾아서

수능이 끝나야 감금생활도 끝난다!

전 수능 출제위원 강상희 교수님 (국어 5번정도)

 

※ 수능 출제위원 자격 조건

   - 수험생 자녀 ×

   - 3년 연속 출제 ×

 

※ 최근에는 지진 등의 재난에 대비한 예비 문항을 출제하므로, 여가 활동을 할 시간이 없음

 

 

수능이 끝나야 감금도 끝, 전(前) 수능 출제위원 - 강상희

(3) 옛 선조들은 서당에서 학생이 책 한 권을 다 떼었을 때, ‘책거리’라는 잔치를 열었습니다.

이때 스승의 노고에 보답하고 친구들과 자축하기 위해 반드시 이 떡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속이 꽉 찬 이 떡처럼, 학생 또한 학문을 가득 채워 뜻을 펼치라는 의미였다고 합니다.

이 떡은 무엇일까요?

 

<<정답>> 송편

 

여느 아버지의 마지막 출근길

36년째 반복됐지만

실은 지루할 틈조차 없었던

기나긴 시간의 마침표

나에겐 ‘끝’이지만

나를 둘러싼

세상은 여전히도 분주합니다.

오늘은

나를 대표하던

많은 것들에게

이별을 고하는 날입니다.

이제 ‘나’라는 존재를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저는 ‘은퇴자’입니다.

 

36년간의 직장생활을 끝내고

정년퇴직하는 허필용 씨

 

 

36년간 몸담았던 직장에서의 은퇴 - 허필용

(4) 조선왕조실록에 처음 등장한 이것은요. 과거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였는데요. 당시 컴컴한 밤에 부정행위가 많아지자 답안지 제출 시간을 오후 5시 15분으로 한정 지었다고 합니다. 낮에 끝내는 시험을 뜻하는 말인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 백일장

 

 

찐 자기님- 하영이

(5) ‘고생 끝에 낙이 온다.’라는 뜻의 사자성어는?

 

<<정답>> 고진감래

 

 

2020년 한 해

저희 유퀴즈를 아껴주신 많은 자기님들

그리고 함께 출연해 주신 자기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자기님들 2021년에 뵙겠습니다.

 

길거리에서 자유로웠던 작년

코로나 19로 인해

부득이하게

실내 촬영으로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거리를 다니며

사람 여행을 하던 때가 그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제한된 공간에서

당신의 삶이라는

날개를 달고

무한히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각자의 일터에서

반짝였던 사람들

 

사소한 사람도 없고

사소한 역사도 없다는 것

 

2021년에도 계속될

보통 사람들의 위대한 역사

그 시작과 끝을 여는 때처럼 함께 할께요.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