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169화 신입사원 특집 신입사원이 된 로이스 김과 기부천사 션 (221123)

2022. 11. 28. 19:46정보 공유/퀴즈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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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169화 신입사원 특집 문제와 정답 (221123)

안녕하세요. 행복한 달토끼입니다.

 

오늘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오는 퀴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보다보면 퀴즈가 나오는데 어려운 퀴즈들이 많아서 1화부터 현재까지 어떤 퀴즈들이 나왔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169신입사원 특집에 나오는 퀴즈를 모아보았습니다.

 

출발선에 선 사람들

사회의 첫 일원이 된

새로운 직업을 선택한

52세에 새로운 도전을 한

더 많은 사람의 출발을 응원하는

 

제 169화 신입사원

 

 

아무도 모르는 데로 갔어요. 일부러

거기에서 정말 다시 태어나자

낯선 땅에서 신입을 자처한 사람을 찾아서

 

 

구글 코리아 전무에서 본사 신입사원이 된 로이스 김

(3) 이것은 미국 카네기멜런대학의 컴퓨터공학과 교수인 랜디 포시의 저서 <마지막 강의>를 통해 알려진 말입니다. 먹이 사냥을 위해 이것이 용기 내서 바다에 뛰어들면 무리들이 따라서 바다로 들어간다는 데에서 유래됐는데요. 오늘날 선구자 또는 도전자의 의미로 사용되는 이거은 무엇일까요?

 

<<정답>> 퍼스트 펭귄

 

※ 3번의 직장

첫 직장은 모토로라 홍보팀에서 4년을 했어요. 그러다가 새로운 일을 하고 싶어서 전략마케팅팀으로 이동했어요. 전략 마케팅팀은 인터넷 마케팅을 했어요. 대학원 다니고 인터넷, 데이터 베이스 마케팅을 배워가면서 일을 했어요. 당시 회사에서 세계 최초 폴더폰 스타택을 마케팅하게 되었어요. 8년 있다보니까 이 업계는 많이 배웠으니까 다른 업계로 가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던 찰나에 헤드헌터에게서 연락이 와서 제약회사로 옮기게 되었어요.

 

두 번째 직장은 제약회사로 후발주자인 2위 기업을 과감한 마케팅 결과 1위 기업을 꺾고 1위로 올라갔었어요.

 

세 번째 직장은 구글 코리아로 이동했어요. 한국에서는 15명 미만으로 팀원도 아무도 없었어요. “네가 와서 팀을 키워라!”라고 말을 들었어요. 네가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좋은 기회 일 것 같다는 생각에 한번 가보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2007년 구글 코리아 원년 멤버었는데 당시 7번의 면접을 보셨다고 하는데 어떤 질문을 받으셨나요? 어떤 경험이 있었는지, 뭘 배웠는지, 꼬치꼬치 물어봐요. 왜 실패했어? 어떤 자료가 있었으면 성공했을 것 같아? 등의 질문을 받았고 구글스러움이라는 구글리니스 질문을 하는데 적극성, 열정, 자기 주도성을 가지고 있는지도 많이 봐요.

 

※ 에베레스트에 갔을 때 어떤 게 가장 좋았나요?

내가 내 자신을 이겼다는 것도 있었지만 사람을 되게 많이 만났거든요. 길목에서 만난 다양한 이야기들이 스토리텔링이었어요. 그 이야기를 하면서 ~ 너 정말 여기 딱이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어요.

면접관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한 이력이라든가 자기으 열정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 2016년 이세돌 vs 알파고 대결 홍보 담당을 했었는데

그 당시에 구글이 디마인드라는 인공지능 회사를 인수했고 알파고라는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을 만들었어요.

잠도 자지 않고 밥도 먹지 않고 하루 30,000번 대국을 하는 알파고

최고 선수 이세돌 9

디마인드가 리서치를 해서 이세돌 9단과 대결을 결정했고 저는 대한민국을 대표할 장소를 선정하고 인공지능이라는 낯선 주제를 알려야 해서 첫 대국에서는 기자님들도 많이 안 계셨는데 대국을 거듭할수록 뜨거워진 언론의 관심으로 기자님자리 만드는 것도 일이었어요.

 

※ 저는 이세돌 9단이 정말 대단하고 느꼈던 것이

알파고와의 대결을 제안했을 때 3분만에 수락을 했어요. 그분이 질 때 지더라도 해보겠다.“라는 말을 하셨는데 정말 혁신적인 마인드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이 경기는 어떻게 보면 이세돌님이 이겨도 인간의 승리이고 알파고가 이겨도 인간의 승리라고 생각해요. 알파고의 알고리즘을 만든 것도 인간이니까

 

※ 전무라는 직책을 포기하고 구글 본사 신입사원으로

조금 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서 구글 안에 이런 자리가 필요하다라고 했는데 받아들어져서 없던 부서가 생겼어요. 그 자리가 각국에 흩어진 커뮤니케이션의 중심을 잡는 역할을 하는 팀인데. 그 자리 채용공고가 났어요. 내가 관심이 있다고 하니까 그럼 네가와 라고 하는 바람에 바로 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수락하고 덜컥 겁이 나는 거예요. 나이 50에 전혀 낮선 곳에 가서 문화도 다르고 일도 다르고 구글 본사에 가면 나를 아는 사람 한명도 없이 팀원도 없는 곳에서 혼자 바닥부터 시작해야 하나? 남들이 알아주는 것도 없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그게 .... ‘기득권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놓는 게 쉽지 않았어요. 아까운 듯한 느낌도 들고...

본사에 가니까 나를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어요. 그래서 어떻게 나를 각인시키지? 없었던 팀을 무슨 일을 하는지 알려야 해서 90일 동안 100명을 만나자 라는 생각으로 매일 판넬을 들고 다니면서 만나는 사람마다 형광펜으로 이름을 지워가면서 90일 동안 100명을 만났어요. 그렇게 만났더니 이제 사람들이 나를 아는거예요. 그 뒤에 일하는 게 수월해졌어요.

 

※ 미국에서의 일과

5~6시 전에 일어나서 이메일 한번씩 보고 한 시간정도 영어 오디오 북을 들으면서 10km 달리기 출근하고 일하고 퇴근 후 수영 집에 온 뒤 다시 영어 들으면서 걷기 검도장에 가서 검도하기 주말엔 백패킹 / 캠핑

쉬는 날은 시계도 핸드폰도 보지 않고 오로지 나에게만 집중한다

열정적으로 일하기에 쉬는 시간은 완전히 분리시킨다.

 

※ 이정도 높이에 올라오면 뭐 더하지 않아도 유지만 해도 되는데 이렇게 열정적으로 무엇이든 하는 이유?

제가 직장 생활을 30년 정도 하면서 보니까 신입사원 땐 열정이 있고 꿈도 있고 설레기도 하고 3년 지나면 녹아내리죠. 직장인들 권태기가 1, 3, 5, 7, 9년으로 온다고 하는데 그 말인즉슨, 매 순간 권태기와의 싸움일 수도 있어요. 그걸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생각했어요.

 

① 번아웃(burnout)

일이 너무 많아서 숨이 목까지 차오를 때 나한테 뭐가 남지?’ 라는 생각이 들만큼 일에 몰두하여 모든 힘이 소진된 상태일 때 번아웃이 와서 동기 부여가 되지 않게 된다.

 

② 보어아웃 (bore-out)

일이 너무 쉬워지는 거예요. 익숙한 업무를 지속하며 지루함, 회의감을 느끼는 상태일 때

 

③ 브라운아웃 (brown-out)

전구가 파르르 떨며 갈색으로 변하듯. 열정이 없는 것

 

사실 이 세가지를 피할 순 없을 것 같아요. 대신 번아웃, 보어아웃, 브라운아웃이 왔을 때 그로부터 금방 빠져나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사실 그런 적이 있었는데 마케팅, 홍보를 동시에 했어요. 두 일을 동시에 하니 너무 힘든 거예요. 1년 반동안 2~3시간을 밖에 못 잤어요. 그러다가 일요일 밤에 진짜 회사 가기 싫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울었어요. 원래 회사가는 거 너무 좋았는데 왜 이렇게 됐지?라는 생각에 놓고 잘하는 것에 집중했어요. 하나를 놓으니 다른 하나를 키울 수 있었어요. 너무 자기 자신에게 몰아붙이지 말고 자기한테 Be nice, be kind 잘해주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내 안에 열정을 본인이 찾아가야 될 것 같아요. 누가 열정을 여기 있습니다~’ 하고 주지 않으니까 제가 여러 직장 생활을 돌이켜보면 여기 자리있어요. 여기로 오세요. 하지 않아요. 누구도 나의 자리를 마련해주진 않아요. ‘자기 자리를 찾아가보고 내가 준비가 되지 않았다생각하더라도 배우면서 할 수 있거든요. 그렇게 자기 열정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가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우리의 삶 안에는 행복의 잔이 있어요.

근데 저는 그 잔이 찬 거예요.

, 이보다 더 행복할 순 없다...!

그날 이후로는 내 행복의 잔에 차고 넘는 행복을 나누기 시작한 거죠. “

 

오늘 그가 유퀴즈에 행복을 전하기 위해 션하게 달려옵니다.

 

 

힙합 전사에서 기부 천사로 17년째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가수 션

(4) 이것은 미국의 사회학자 로버트 케이머튼이 착안한 개념으로 본받을 만하거나 모범이 되는 대상을 말합니다.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창업주이자 기부왕으로 불리는 빌 게이츠는 자신이 이것으로 미국의 억만장자인 척 피니를 꼽았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 롤 모델

 

※ 아이스버킷 챌린지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국내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이끌었던 션

2014년 루게릭병 환우를 응원하기 위해 미국에서 시작된 기부 캠페인.

찬 얼음물이 닿을 때처럼 근육이 수축되는 루게릭병의 고통을 잠시나마 함께 느껴보자는 취지.

 

※ 기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

우리가 보통 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돈을 많이 벌면... 내가 좀 넉넉하면 기부해야 되겠다.” 저 또한 그런 마음을 가지고 살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가수 하면서 우리는 정산을 받잖아요. 그 한 번에 받는 돈이 그래도 당장 쓰기에는 크니까 그때마다 조금씩 나누고 이랬었는데 결과적으로는 그거는 어찌 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거고 그리고 지속적이지 못하더라고요. 그러다가 혜영이하고 결혼한 다음 날 우리가 그렇게 행복하게 우리의 제 2의 삶을 이제 시작했는데 그 행복 우리만 쥐고 살려고 하지 말고 손을 펴서 더 큰 행복을 가지고 살자.”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나누자. 라고 했어요. 근데 뭔가 큰걸 제안하면 부담이 되잖아요. 그리고 지속적이지 못하니까 우리 하루에 만원씩 죽을 때까지 한번 나눠보자! 했는데 흔쾌히 뜻을 같이해준 아내와 함께 매일 만원씩 모아서 1년이 되면 노숙자분들 식사 제공하는 단체에 가서 드리고 하루 동안 봉사했던 게 그게 시작이었어요.

 

저에게 누가 가장 행복한 순간을 말하라고 하면 결혼식 당일이라고 말할 것 같아요.

결혼식 날 정말 너무 행복했어요.

 

※ 이를 시작으로, 집을 사려고 모아둔 적금도 해지했다고?

제 아내가 필리핀에 저희가 후원하는 아이를 만나러 갔다가 돌아왔는데 그 당시에 한 달에 35천원을 그 아이의 후원금으로 보내주고 있었는데 그 35천원으로 한 아이의 삶이 바뀌고 아이가 꿈을 꾸는 걸 보고 우리가 지금 만약에 집을 사도 매달 어쨌든 돈은 나가는 거니까 우리 꿈인 집 사는 걸 잠시 내려놓고 집 대신 아이들 꿈에 투자를 하자 그래서 100명의 아이 후원을 시작한 거예요.

 

저는 부자도 아니고 부모님에게 손 벌리지 않고 살았어요,

그런데 정말 열심히 살아왔더니 여러 가지 생각지도 않았던 CF도 있고 행사들도 있고 TV에 꼭 안 보인다고 일을 안하고 있는게 아니라 누구보다 열심히 살다 보니까. 내 아이라고 품기 시작했으니까 이 아이는 내 몫인 거예요. 그러기 때문에 어떻게든 이 아이를 후원하고 품고 살아가기 위해 더 열심히 일을 하는 거죠.

 

 

< 유퀴즈 다음편 >

꾸준함의 <연구 일지> 속으로

SBS MBC KBS 3사 기상캐스터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님

<나의 해방일지> 석구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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