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183화 천재와 싸워 이기는 법 역도황제 장미란 230301

2023. 3. 18. 21:25정보 공유/퀴즈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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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 달토끼입니다.

 

오늘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오는 퀴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보다보면 퀴즈가 나오는데 어려운 퀴즈들이 많아서 1화부터 현재까지 어떤 퀴즈들이 나왔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183천재와 싸워 이기는 법에 나오는 퀴즈를 모아보았습니다.

 

위대한 유산' 특집

인생 12년 차에 반만년 한국사를 통달한 역사 천재 정하랑

어린이 제2의 수능이라 불리는 한능검 심화 1급을 만 8세에 만점에 가까운 95점으로 합격!

DNA부터 남달랐다!

다산 정약용의 후손,

정하랑 어린이가 전하는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독립운동의 역사!

최연소 역사쌤 등판!

2023 한국사 수능 중 역대급 오답률을 자랑했던 문제 풀이 결과는?

 

15년간 바벨과 고독한 싸움을 펼치며 수많은 기록을 써 내려간 한국 역도의 전설!

장미란 경) 국민 영웅 장미란 은퇴 후 10년 만에 예능 출연 (축

그랜드 슬램의 비결?!

“무아지경에 빠지면 바벨이 무겁지 않아요”

역도 레전드가 알려주는 데드리프트 1:1 강습부터

 

20년 만에 최초 공개하는 ‘송주 오빠’

권상우의 미담까지 토크꾼 향기가 나는 ROSE 란의 LOOSE란 없는 역도 인생 대방출!

신스틸러에서 독보적인 주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는 배우 조진웅

아버지 존함 '조진웅'의 이름으로 20년 동안 총 70여 개 작품을 남기다!

극단 생활부터 명품 배우가 되기까지!

조진웅의 연기 인생 속으로!

7년 만에 이재한 형사 출동?!

드라마 '시그널' 포함, 경찰 역할만 무려 9번!

무한한 연기 열정만큼이나 그가 '진심'인 것이 또 하나 있는데...

매년 3월 1일 김구 선생님 묘소를 찾는 이유는 무엇일지?

 

 

1. 유 퀴즈 온 더 블럭 183화 문제와 정답 (230301) - 천재와 싸워 이기는 법

 

우리의 겨울은 퀸연아 덕분에 행복했고

우리의 여름은 퀸미란 덕분에 행복했다.

해옥한 여름을 선물했줬던

인상 140kg + 용상 186kg = 합계 326kg

장미란 세계신기록

역도 천재이자

봄이 오고 있는 수요일의 천재 장미를 찾아서

 

 

15년간 바벨과 싸우며 수많은 기록을 써내려간

역도 선수 교수님

장미란

 

 

여자 역도 첫 메달리스트이자

세계 신기록의 금메달리스트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

역도 그랜드슬래머

총 메달 개수

금메달 99

은메달 13

동메달 9

 

 

역도황제 장미란

 

(1) You Quiz? 아니요

 

※ 어떻게 역도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어릴 때 사진보면 나도 이렇게 말랐을 때가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는데 초등학교 때부터 먹는 거를 좋아하니까 살이 쪘던 것 같아요. 엄마가 강제로 다이어트를 시키기기 시작했는데 제가 엄마를 이겼던 것 같아요. 그래서 엄마가 다이어트 시키기를 포기하시고 너 먹고 싶은 만큼 먹어라 하고 그냥 두신거예요.

그러다가 중학교때 저 처음 역도할 때 감독님이 아버지 지인분이셨어요. 오셔서 저를 보시더니 어우 너무 좋다고 감탄하시는 거예요.” 하신거예요. 근데 어우3번 하셨던 것 같아요.

테스트도 없이 어우만 계속 하셨어요. 그렇게 중3시절에 체육관을 가게 되었어요.

역도장에 들어가려는데 어떤 남자 선수가 저를 보더니 우와 진짜 크다.” 그래서 울면서 돌아왔어요. 너무 속상해서 그리고 또 겨울방학이 되니까 엄마 아빠가 또 권하시는 거예요.

딱 한번만 다녀와 보라고 해서 사전 지식이 전혀 없었고 그냥 가서 하는데 바가 15kg이예요. 가볍지가 않아요. 처음 자세 배우고 드는데 하나도 안 무거운 거예요.

원래 들었던 것처럼 그냥 막하니까 언니들이 잘한다 잘한다이러고 기록도 막 쑥쑥 느는 거예요. 그리고 제가 사실 반복하는 걸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역도가 사실 기록 경기니까 그게 너무 재밌었어요.

역도 시작 6개월만의 첫 전국대회에서 3위를 했었어요. 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계속 1등을 했던 기억이 있어요.

 

 

※ 장미란의 첫 올림픽이었던 2004 아테네 올림픽

[아테네올림픽] 역도 12년만에 메달

1차시기 130kg 성공하고 용상 172.5kg 성공으로 은메달을 획득한다.

올림픽에 처음 나와서 메달을 딴 것은 너무 감사한 일이다.” 생각으로 손도 흔들고 그랬죠.

 

※ 고되기로 유명한 올림픽 선수촌 생활

제가 2002년도에 태릉선수촌 처음 들어가서 한 10년 있었던 것 같아요. 2012년도까지

처음 들어가서 너무 신기하고 그랬는데 그 안에서만 생활하는 게 어찌 보면 훈련만 해야 되니까 답답할 수도 있지만 저는 반복하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새벽훈련, 오전운동, 오후 운동 등 거기 들어갔으면 그게 또 룰이잖아요. 그러니까 그냥 그걸 지키면서 하다 보니까 10년이 지나간 것 같아요.

무료한 일상에 만나는 사람들도 다 똑같다라고 하시면 다른 사람을 쳐다볼 겨를도 없었던 것 같아요. 오늘 내가 운동을 했고 이 피로를 오늘 풀어야 내일 또 운동을 할 수 있으니까 그게 제일 중요했어요. 그러니까 사실 누가 말 시키는 것도 반갑지 않고 저도 말을 안 걸고 항상 운동 끝나면 그래도 “1등으로 밥 먹어야지 그거에 집중했어요.

 

 

왜 꼭 1등으로 밥을 먹으시려고 했어요?

왜냐하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건 방금 한 음식이잖아요.

내가 먹고 싶은 부분을 펐을 때 그 기쁨으로 충전을 하고 오후 훈련을 하고 했죠.

먹는 것도 훈련의 연장선상이었기 때문에 많이도 먹었지만 천천히 먹었거든요.

 

※ 하루 연습량이 얼마나 됐습니까?

아주 많이 할 때는 한 50,000kg

한 번에 아니고 오전 오후 운동한 걸 일지를 쓰잖아요.

나중에 얼마나 들었나 더했을 때가 있었는데 많이 할 때는 한 50,000kg이고 보통 했을 때는 2~30,000kg 정도 했었어요.

 

 

※ 유독 2007년 세계 선수권대회가 기억이 많이 나신다고?

. 왜냐하면 제가 2006년도 도하 아시안 게임 때 중국선수한테 졌어요.

그 이름도 유명한 무솽솽 선수인데

지고 나니까 그 선수가 더 큰 산처럼 보이는 거예요. 그리고 내가 다시는 저 산을 넘을 수 없을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든거죠. 그 다음해 2007년 세계 선수권에서 다시 만났어요.

그 선수가 운동하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긴장이 되는 거예요.

사실 시합을 하면 상대가 잘하길 바라세요? 못하길 바라세요?

그 전에는 막 떨궈라 떨궈라이런 마음으로 있었어요.

여전히 상대의 시수를 바라고 있던 때 순간 너무 부끄러운 거예요. 제가

나만 아는 부끄러움.... 내가 1등 하고 싶으니까 상대가 어떠한 노력을 했든지

실패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게 너무 부끄럽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무솽솽아 너 준비한 거 다해라. 나도 내가 준비한 거 다할 테니까.”

이렇게 생각을 하니까 너무 마음이 편한거예요.

제 차례에 올라가서 했는데 그 당시 기억이 잘 안나요. 근데 너무 좋아하고 있더라고요.

세계 역도 선수권 3연패

근데 제가 그날 저녁에 시합이 끝났는데 잠이 안 오는 거예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슴에 설렘과 두근거림이 계속 남아있는 거예요.

~ 내가 좋은 승부를 했구나.”

 

※ 그 다음 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당시 세계 신기록

인상 140kg 성공 용상 186kg 성공

326kg (2위 선수와의 격차 49kg) 당시 세계 신기록으로 금메달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은 너무 금메달 따서 좋다 이런 마음보다도 내가 해야 할 일을 했구나. 라는 안심을 했던 거 같아요. 어쨌든 세계 1등이 된 거잖아요.

스슬도 영광스러웠고 역도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내가 해야 할 역할이 있으면 뭔가를 해야 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 경기장으로 나갈 때의 기분?

이름이 딱 호명되고 나면 1분 안에 플랫폼에 올라가서 바벨을 들어야지 타임이 멈춰요.

(호명되는 순간부터 1부 안에 바벨이 땅에서 떨어져야 한다. )

그러면 이제 계단을 올라가서 탄마 가루를 발라요. 그때까지만 해도 누가 나를 뒤에서 잡으면 그냥 주저앉고 싶은 마음??? 누가 대신 해줬으면 좋겠는 마음이 있어요.

근데 계단 올라가서 탄마 가루를 묻히면서 항상 기도를 했어요.

열심히 연습한 만큼 최선을 다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나서는 앞에 서서 시선을 맞추고 들어가거든요. 그 다음부턴 기억이 안 나요.

딱 성공하고 너무 좋아하는 게 무아지경에 하는 것 같아요.

연습했던 대로 들어가서 아무생각 없이 그냥 몸이 움직였던 거 같아요.

그걸 들고 서있으면 너무 신기한 게 시기에서 들어간 중량은 저에게 부담되는 중량이란 말이에요. 그런데 성공을 하고 들고 있으면 그게 하나도 안 무거웠어요.

 

 

경기장에서는 어떤 많은 생각을 복잡하게 할 수 없어요, 했던 대로 하던 대로 하는 거예요. 그냥 연습 때처럼 그리고 시합 때는 늘 컨디션이 좋았어요. 똑같은 무게여도 연습 때보다 더 가벼웠고 이상해요. 그래서 저도 몸에 그렇게 익어졌나 봐요.

많은 훈련의 시간들이 그런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줬던 것 같아요.

 

※ 요즘도 운동을 계속 하시는지?

3대 운동 : 스쿼트,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 245kg

밀리터리프레스 = 105kg

스쿼트 = 275kg

장미란의 3= 625kg

 

※ 장미란의 루마니안 데드 리프트 특강

정면을 보고

눈동자는 45도 아래로

둔부 백업 (둔부 살짝 들기) 목과 가슴을 쭉 펴고

몸을 자로 만들어서

다리 뒤쪽이 쭉 늘어나게

무게 중심은 발 가운데로

 

※ 2012 런던 올림픽

장미란 런던 올림픽 43회 연속 메달 실패

유일하게 제가 대회 준비하면서 몸이 아팠었던 대회인 것 같아요.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이후부터 다운됐던 것 같아요.

자꾸 왼쪽이 무너지고 자다가도 일어나서 하던 무게를 못 했어요.

언제나 할 수 있는 무게를 1차 시기로 들어가거든요.

1차로 175kg를 들어갔는데 155kg도 잘 안 되는 거예요.

준비하면서 몸과 마음이 어려웠던 대회였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이해가 안 되는 거예요. 왜 갑자기 기록이 안 좋아졌을까??

그때까지도 답을 얻지 못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아 내가 몸을 많이 썼구나.“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고 거기까지였나 보다 그래서 몸에서 나한테 더 이상은 안 된다는 사인을 준 거구나. 그렇게 생각하니까 또 받아들어졌어요.

 

 

그래도 그 당시 3등은 하겠지 라는 생각을 했어요. 중국, 러시아가 잘하니까

그 외에는 뛰어나게 잘하는 선수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갔더니 갑자기 아르메니아 선수가 기록이 좋아져서

마지막 시기를 성공하면 동메달 못 하면 4등인데 마지막 시기를 할 줄 알았는데 못 했어요.

그래서 순간 딱 떨어뜨리는데 그냥 웃음이 나더라고요.

저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늘 마음이 힘들었는데 늘 정상의 자리에 있었는데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어요. 사실 올림픽에 나가고 싶지 않았어요.

주어진 일이니까 해야지.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어서 참 감사하다.“ 였어요. 바벨을 떨어뜨리고 이게 나의 올림픽 마지막 무대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역도를 시작하고 바벨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바벨로 인해 울고 웃었던 스물 살부터 서른 살까지 참 많은 걸 얻었고 배웠어요. 그래서 바벨에게 인사를 하고 싶었어요.

 

※ 2013년 1월에 서른한 살에 은퇴를 합니다.

사실은 런던 때 4등으로 마쳤으니까 선수는 누구나 멋지게 마무리하고 싶지 아쉽게 마무리하고 싶지 않거든요. 더 해야겠다 생각하니까 몸도 아프고 마음도 산란하고 그만해야겠다.” 생각하니까 마음은 너무 편하더라고요. 헷갈릴 때에는 몸과 마음을 따라가면 된다는 생각으로 은퇴를 결정했어요.

 

※ 권상우씨와의 인연?

선수들이 천국의 계단 그 드라마 다음날 운동을하면 송주 오빠 이야기로 시작해요.

아테네 올림픽 격려차 문체부 관계자분들이 오셨는데 누구를 좋아해요.” 이런 걸 절대 말 못해요. 그런데 감독님들이 장미란 선수가 권상우씨 팬인데 만나면 금메달 딸 것 같대요. 그런신거예요. 시합이 끝났는데 제가 신문 1면에 난 거예요.

메달 따면 소원이 권상우씨 만나는거다.”라는 와전된 기사가 난거죠.

그런데 기사를 보고 연락을 주셔서 같이 점심을 먹게 된 거예요.

권상우씨 매니저님이 누구랑 오시나요? 했는데 엄마랑 아빠랑 갈게요. 그랬어요.

아 그러면은 좀 상우씨가 어렵지 않을까요?” 그러시더라고요.

그래서 동생들과 기기로 합의를 했죠.

만나서 맛있는 밥도 사주시고 천국의 계단 목걸이와 광고하시던 화장품을 선물로 주셨어요.

그리고 4년 뒤에 명품 지갑과 손 편지를 선물로 주셨어요.

그리고 런던올림픽 끝나도 다시 전화를 주셨어요.

명품지갑과 행운의 돈, 카드와 함께 주셨어요.

 

인생과 역도, 닮은 점이 있다면?

무게를 견디면서 사는 것

선수할 때 가장 큰 어려움은 무거운 걸 드는 것이었는데

은퇴하고 나서 보니까 인생에서 많은 어려움을 맞이하잖아요. 마음이 되게 흔들리게 되더라고요. 하루는 제가 아침에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창밖을 보면서... 예기치 못한 어려움이 한 번에 온적이 있었어요. “하니님 제가 무게를 드는 게 전문이긴 하지만 이건 조금 무거운 것 같아요.” 라고 하면서 울었어요. 한바탕 울고 나니까 좀 가벼워졌어요.

어제는 너무 슬펐고 아팠지만 오늘 새 하루를 맞을 수 있어서 참 감사하구나.

사소한 건데 집이 가까우니까 출근길이 짧아서 감사하다

학교 올라가는 길에 나무가 양쪽으로 있어서 너무 예뻐요. 이런 걸보면서 이런 아름다움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하다.

이런 감사하다를 계속 연습을 하니까 진짜 감사하더라고요.

삶을 온통 사로잡던 어려움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니까 그게 싹 다 묻히는 것 같더라고요.

힘든 시간들을 왜 견뎌야 되나? 그런 시간들을 잘 지나왔을 때 느낄 수 있는 안정감.. 그 경험은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잖아요.

역도도, 인생도 주어진 무게를 견디는 게 쉽지는 않지만 할 수 있으면 해볼 만하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어려운 일이 많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쉬운 이 어디 있어요. 근데 그냥 해야되니까 해는건데 어느 내가 노력한 시간들이 쌓인 결과가 나왔을 때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선수들은 복인거죠.

그걸 내가 확인도 하고 격려도 받고 우리 일상은 누가 알아주고 격려해줄 일이 많이 없잖아요. 그럼에도 꾸준히 열심히 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학생들한테도 보이지 않는 걸 매일 열심히 하고 포기하지 않는 거 너무 대단한 일이다. 이 말을 하면서 제한테 스스로 말하고 있는 것 같아요. 잊어버렸다가 아 맞아 그런 거지 다 이렇게 시간과 양을 쌓아야 되지. 저절로 되는 건 없지 저절로 되면 이상한 거지.” 이런 생각을 해요.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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