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특급 배우 김희애 유퀴즈 189화 230412

2023. 5. 8. 18:44정보 공유/퀴즈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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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 달토끼입니다.

 

오늘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오는 퀴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보다보면 퀴즈가 나오는데 어려운 퀴즈들이 많아서 1화부터 현재까지 어떤 퀴즈들이 나왔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189일당백에 나오는 퀴즈를 모아보았습니다.

 

어느새 맞이한 올해의 봄

봄과 함게 만개한 꽃

꽃보다 반가운 누나

 

연기는 물론 노래 춤

개그까지 놓치지 않는

우리의 누나를 찾아서

 

1. 유 퀴즈 온 더 블럭 189화 일당백 특집 (230412)

-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특급 배우 김희애

 

품격 넘치는 우아함 뒤에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내뿜는

우리들의 영원한 누나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특급 배우 김희애

 

 

배우 김희애

 

(3) 이것은 원래 체내에 응축된 기의 흐름을 가리키는 말로 이후 오랜 기간 무술을 숙련해 다져진 힘을 이것이라 불렀습니다. 오늘날에는 특정 분야에서 오랜 기간 경험을 통해 얻은 능력을 뜻하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 내공

 

※ 배우 김희애

1982년 데뷔, 라디오, DJ, MC, 가수까지 소화한 하이틴 스타이자

지금까지도 특급 인기를 놓치지 않고 있는 배우 김희애

 

※ 드라마 <퀸메이터> 소개

잘 알려지지 않은 정치가 오경숙(문소리님)을 서울시장으로 만들어가는 황도희 역.

대기업 전략기획실 출신 황도희가 선거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

 

※ 희애 누나의 전작 <부부의 세계>

이게 벌써 3년 전!!! 드라마....

다경(한소희 분)과 바람난 남편 태오 (박해준 분)를 둔 가정의학과 의사 지선우 역

사랑에 빠진 게 죄가 아니잖아.” 등 명대사들을 만들어내기도 했던 드라마.

마지막 회 시청률이 28.4.%로 역대 종편 드라마 중 최고 기록이자 아직까지 깬 드라마가 없을 정도로 인기 있었던 드라마.

 

※ <부부의 세계> 시청률 기록이 깨질까봐 조마조마하게 만든 작품이 있다면?

<재벌집 막내아들>도 있었고, 그리고 기록은 깨지기 위해서 있는 거니까

 

※ <재벌집 막내아들>을 보면서 감탄하게 만들었던 배우가 있다고?

이성민씨. 아직 함께 작품을 해본 적은 없지만 대단한 배우 같아요.

 

※ 그 외에도 같이 연기를 해보고 싶은 배우?

손석구씨. 제가 <나의 해방일지>를 뒤늦게 봤는데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부부의 세계>이전에도 <밀회(2014)> <아내의 자격(2012)> 명작들을 만들어내며 J사 드라마 3연타 흥행하면서 JTBC 일등공신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40년간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이자 가수, MC, 라디오 DJ를 했었던 팔방미인이자 멀티 엔터테이너의 원조라고 할 수 있었던 김희애 배우.

 

앨범은 당시 라디오 DJ들이 함께 냈던 기념 앨범으로 수록곡 중 하나였던 나를 잊지 말아요.”라는 노래가 가요톱텐 3위까지 갔었어요.

 

 

※ 데위는 어떻게 하셨는지?

저 고등학교 1학년 때, 그때 1982년도인데. 저희 학교에 무용선생님이 저를 많이 예뻐하셨어요. 그 선생님 동생분이 광고회사에 계셨는데 모델로 추천할 만한 학생을 물었고 여름 방학날 저는 몰랐는데 선생님이 스튜디오에 가면 증명사진을 찍어준다.”라고 학교에서 시키는 거니까 그냥 가서 사진을 찍고 왔어요. 그리고 있다가 그 사진을 보고 광고 모델 제의 연락이 온거죠. 그렇게 의류 광고 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어요.

그렇게 주말마다 모델 활동을 하다가 길거리에서 픽업 당해서 영화도 찍게 되고 현재까지 올 수 있었어요.

 

※ 원래 배우의 꿈을 갖진 않으셨는지?

너무 꿈같은 얘기라서. 상상도 못했죠. 하고는 싶었지만 쉽지는 않으니까 그런데 학교 선생님이 추천을 해주셔서....

 

영화 <스무 해 첫째 날>로 연기 시작 후 20, 첫 주연 드라마 <여심>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수상한다.

 

※ 시청률 61퍼센트의 드라마 <아들과 딸>

역대 한국 드라마 평균 시청률 2<아들과 딸>

국민 딸 후남

이름이 다음은 꼭 아들이기를 바라는 뜻의 이름인 후남

남아 선호 사상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던 드라마.

그때 쌍둥이 남동생역으로 최수종씨가 어머니의 사랑을 받는 귀남역으로

후남은 항상 어머니의 구박과 질타를 받았던 역인데

후남이 고생시키지 말아라고 방송국으로 항의 전화가 빗발칠 정도로 사랑을 받았던 후남캐릭터

 

※ <아들과 딸> 드라마 당시 NG 한번 안 내기로 유명하셨다고?

제가 대사를 사실은 잘 못 외워요. 많이 해야 해요. 저는 진짜 대사 외우는 시간이 많이 필요해요. 그렇게 오래 외우니까 이게 장기 기억으로 넘어간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툭 치면 대사가 나올 정도로.

 

※ 집에서는 어떤 엄마인지?

1996년도에 결혼해서 27년차

아들이 2명인데 1998년생 & 2000년생.

그냥 뭐 똑같아요. 우리 집 식구들은 엄마가 배우라고 인지를 안 하는 것 같아요.

그런 얘기를 나눠본 적도 한 몇 번 있나?

그리고 제가 출연한 작품은 절대 안 봐요.

의도적인진 모르겠는데 저는 그게 너무 좋아요.

짤이 도는 거나 이런 거 볼 수도 있겠지만 완전 노코멘트 해주네요.

 

한번은 물어봤던 적이 있어요.

혹시 친구들이 엄마가 출연한 작품 때문에 놀리거나 곤란하지 않니?”

전혀 내 친구 중에 그렇게 말하는 얘들 1도 없고 엄마는 배우라는 직업으로서 하는 건데 왜 그런 생각을 해?”

너무 깜짝 놀랐어요. 내가 촌스러운 거구나. 그 적당한 무관심이 너무 고마워요.

 

※ 아침에 늦잠 자고 있으며 어떻게 깨우실까? 너무 궁금해요.

정확한 대답보다도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는 애들한테 잔소리를 안 하는데 하는 잔소리 중 하나가 일찍 자“, 그리고 또 하나는 이불 정리해.“

갖은 방법으로 해요. 한번으로 안 돼요. 지금까지도 완성 안 되었어요.

저는 지금도 말해요. “이불 정리를 해라 그게 너 자신에게 좋은 거다.”

 

※ 반대로 아들들이 자주 하는 말은?

주로 이제 돈이 필요하다거나 배고프다거나

그래서 제가 너는 꼭 배고프면 오더라?” 그러면 자기도 미처 의식 못 했는데 그랬다 이거예요. 그 다음 번에는 괜히 딴 얘기를 해요. 그믄 그다음 얘기는 배고파다야.

 

※ 결혼 후, 7년의 공백기를 가졌는데?

아이들이 연년생이라.

 

유재석 : 7년의 공백기동안 많은 생각이 들었을 것 같아요.

김희애 : 그냥 아이들 키우느라고 정신없이 살다가 TV나 영화를 보면 저 사람들 어떻게 저렇게 했나?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벌써 저렇게 거리감이 있고 벽이 있더라고요.

그러면서 일이라는 건 생활의 수단인 동시에 굉장히 소중한 거구나. 라는 걸 알았죠.

 

※ 7년의 공백 이후 다시 일을 시작할 때 어땠는지?

저한테는 너무 소중한 작품이기 때문에 너무 귀하게 했어요. 혼자서 리허설도 해보고 신인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던 기억이 나요.

사람이 뭔가를 하고 있다는 게 자기한테 자존감을 키워줘요.

그런 의미에서 일은 저의 존재의 이류를 느끼게 해주는 거라 더 열심히 했죠.

 

일에 대한 간절함이 낳은 7년 만의 복귀작 <아내> <부모님 전상서>로 완벽 복귀에 성공한 후 안방극장을 뒤흔들 <내 남자의 여자>를 만나게 된다.

 

친구의 남편을 유혹해 빼앗는 이화영 역으로 기본의 현모양처 이미지에서 벗어나 파격적인 불륜녀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연기대상을 수상하고 제2의 전성기를 맞는다.

 

※ 이 작품을 선택할 때 어땠는지?

그 당시는 제가 그 후남이 이미지가 있어서 계속 착한 역할만 들어올 때였는데 그때 빛난 김수현 작가님이 천재적인 기획으로 한번 바꿔보면 어떻겠니?”하셔서 그때 배종옥 씨는 굉장히 톡톡 튀고 자유분방한 이미지였는데 지고지순한 가정주부역으로 가정적인 이미지의 김희애를 분륜녀 역으로 반대로 캐스팅해주셨어요.

그 작품 덕분에 제 역할의 스펙트럼이 넓어진 것 같아요.

 

※ 김수현 작가님의 연기에 대한 코멘트가 있었는지?

선생님은 되게 무서운 분으로 알려져 계시잖아요. 카리스마가 있으시고 지금도 떨려요. 전화하면.... 그래도 실제로는 굉장히 인간적이시고 너무 멋진 분이세요.

 

※ 나에게 드라마란?

옛날에는 이런 표현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정말 야만의 시대였어요. 잠을 안 재우고 말도 안 되는 쪽대본에... 제가 찍고도 와 이게 방송이 됐네?’ ‘어떻게 제시간에 나왔지?’ 이럴 정도로 너무 힘들었고 돌아가고 싶지 않지만 고통스러웠던 만큼 행복을 준 것 같아요.

그동안의 작품들은 선생님이자 학교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덕분에 지금까지 현역으로 활동할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괴로웠어요. 너무 어릴때부터 해서 많이 아팠던 것 같아요. 그래서 하기 싫은 적도 많았어요.

하기 싫은데 하기 싫고 힘든 걸 해야 행복이 와 꼭.

힘든 부분을 반드시 지나가야 돼요. 힘들었던 만큼, 그 깊이만큼 성취감이 있고 행복이 오더라고요. 그 시간들을 담아두고 싶진 않아요. 다 흘러보내고 그냥 다 담고 싶지 않아요.

힘들었지만 제가 100% 올인하지 않았다면 누가 그 작품을 사랑해줬겠어요.

그런 마음으로 정말 열심히 했죠. 저로서는 최선을 다했던 지난날인 것 같아요.

 

※ 자기관리가 얼마나 뛰어나신지 가족 여행 중에도 영어 공부를 한다고?

. 여러 이유가 있는데 행복해요. 그걸 해야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하고 제가 정리가 되는 기분이 들고 특히 여행 가서 하는 게 꿀맛이에요.

 

유재석 : 이게 맞다 틀리다 할 얘기는 아닙니다만 또 어떤 분들은 여행까지 가서 공부를 해야 돼요? 라고 할 수 있거든요.

 

김희야 : 근데 모든 경험은 자기가 해보지 않으면 함부로 말하면 안 되더라고요.

저도 옛날에 저희 집 식구가 극장에 혼자 가서 영화를 보길래.

오죽 친구가 없으면 극장에 혼자 가? 너무 이상했어요.

근데 제가 우연히 혼자 가서 영화를 보니까 너무 좋더라고요.

혼자만의 아늑한 혼영의 맛을 알아버렸죠.

해보기 전에는 남의 취미를 판단하면 안 돼요.

 

그냥 완전 노는 것보다 그 짬을 내서 조금 하고 나면 그게 아주 꿀맛이에요.

 

※ 나에게 김영철이란? (김희애 성대모사 일인자 김영철.)

물론 뭐 그렇게 좋진 않아요.

다른 사람들이 제 흉내를 곧잘 많이들 내요.

어떤 성우분이 너무 멋지게 한 것도 봤고 사실 그런 거는 너무 고마워.

내 거를 유심히 봐주고 똑같이 했다는 게

근데 김영철 씨가 한 거는 조금 달라

뭔가 약간 뒷담화 같으면서 뭔가 다르지만 결론은 최선을 다하는 게 귀엽다.

 

 

※ 요즘 고민은 무엇인지?

조금 더 공격적으로 제 삶에 집중해서 살고 싶어요.

예전에는 우직하고 미련하게 일만 했었는데 이제는 밸런스를 잘 유지하고 싶어요.

 

유재석 : 왜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셨는지?

 

김희애 : 허무해. 끝나고 나면 이제 다 이렇게 지나가잖아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저의 행복이고 아마 시청자분들도 건강한 배우 김희애를 원하지 어둡고 찌그러진 배우의 모습을 원치 않으실 것 같아요. 저도 한 인간으로서 건강하고 저 자신을 온전히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된 후

그 다음에 배우로 서는 거고 그래야 더 좋은 연기도 나올 거라는 믿음이 생겼어요.

 

※ 지난 2, 30대의 나는?

못 했던 것 같아요. 너무 혼란스러웠고 좌충우돌이었어요. 그래서 지금의 제가 너무 좋아요.

지금은 스태프들 봐도 그렇고 20대부터 운동도 잘하고 자기 관리 잘하고 그런 거 보면 어떻게 저렇게 똑똑할까 싶고 부러워요.

 

※ 20대로 돌아가면 하고 싶은 것?

공부도 좀 더 잘하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다 때가 있더라고요. 나이 들어 보니까 자꾸 기억력이 나빠지고 하나 외우면 두 개 까먹고 그래도 어떡해? 해야죠. 안 할 수가 없으니까.

진짜 한 걸음가면 두 걸음 백이에요. 그런다고 안 하면 더 완전히... 땅 파고 들어갈 수도 없고 운동도 꾸준하게 오래 하고 잘 균형을 유지해서 살고 싶습니다.

 

 

오로지 저는 배우고 배우로서가 저고 배우가 아닌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던 순간들 그걸 계속 반복하다 보니까 저 자신은 없고 껍데기만 남아있는 것 같은 느낌에 늘 괴로웠어요. 사소한 루틴 일찍 일어나고 공부를 하면서 나 자신을 찾은 느낌이 들면서 그러니까 또 연기도 더 잘 되고, 그렇게 인간 김희애로서 바로 설 수 있었어요.

그 전에는 나에게서 나는 빛은 가짜 빛이었고 그 안은 썩고 비어 있었다면 지금은 시간이 흘러 빛은 안 날지언정 제 속은 단단한 힘이 생긴 것 같아요.

진짜 지구의 땅을 밝고 서 있는 이제야 진짜 좋은 인간이 된 것 같아요.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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