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고 미술관 부산 남포동 실내 데이트 부산근현대역사관

2024. 2. 22. 18:00정보 공유/구경하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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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산 남포동에 있는 금고 미술관에 대해 가지고 왔습니다.

 

부산 남포동에서 실내 데이트 코스로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 지하1층에 있는 금고 미술관에 한번 가보시면 어떨까요? 원래 한국은행이었던 자리인데 한국은행이 이사를 가고 나서 빈 건물을 리모델링했지만 안에 한국은행 금고로 쓰였던 부분들을 미술관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미술 작품을 구경하면서 한국은행 금고의 모습은 어떠한지 구경할 수 있었어요.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 동측으로 들어가시면 바로 안내데스크가 보이고 지하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볼 수 있습니다. 안내데스크 맞은편에 금고미술관 안내책자가 있는데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판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념품샵도 있는데 기념품샵에는 별로 볼 것이 없었어요. 그게 참 아쉬웠어요.

 

 

아무튼 지하 1층에 금고미술관 계단으로 내려가면 안내해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어디서부터 구경을 해야하는지 알려주십니다.

 

금고미술관(Vault Art Museum)

금고미술관은 이 건물의 역사성과 너축적 특징을 잘 보여주는 시설이다.

1963년 한국은행 부산본부로 건립할 당시에 지하 1층은 화폐 등을 보관하는 금고실이었다.

금고실은 4개의 금고로 구성되었으며, ‘-’ 자형의 복도에서 각 금고로 출입이 가능하도록 설계하였다.

금고실은 감시복도로 둘러싸고 이중 벽체로 구성되어 보안을 강화한 구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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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에는 건물 뒤편으로 지하 금고를 신축하고, 금고 시설을 증설하였다.

2013년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이전함에 따라 부산시는 이 건물을 인수하여 리모델링을 진행하였다.

지하금고의 내부 구조 및 특징을 그대로 유지하고, 금고 공간의 특수성이 잘 나타난 시설물과 창호를 최대한 보존하도록 공사를 하였다.

2023부산근현대역사관의 개관에 맞춰 지하금고는 예술품을 전시하는 금고미술관으로 단장하여 문을 열었다. 금고미술관은 문화재 건물의 원형을 잘 살리면서, 복합문화공간에 대한 시민의 수요를 반영하여 활용도를 높인 시설이다.

 

 

금고 미술관은 3가지의 큰 파트로 나누어진다고 합니다.

솔직히 길을 따라 이동한다고 파트가 나누어지는지 잘 몰랐어요.

 

<가장 가깝고, 가장 은밀한 역사>

<Part1 : 존재하지만 잘 인식하지 못하는 자연 이야기> 에서는 인간과 함께 살아가고 있지만 잘 드러나지 않고, 인식하지 못하는 부산의 자연환경을 살펴본다. 그간 잘 보이지 않았던 인간과 자연의 상호작용에 관하여 조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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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2 : 사라지고 있는 내밀한 원도심의 이야기> 에서는 개발이라는 이름 아래 기능을 상실하거나 쓸모없이 버려지는 사물을 오브제로 바라보았다. 버려진 사물을 창작의 소재 또는 모티브로 삼아 예술작품으로 탄생시킴으로써 원도심 문화에 담긴 가치와 가능성의 흔적을 밀도 있게 들여다본다.

<Part3 : 숨겨져 있지만 가볍지 않은 사적 이야기>에서는 부산에 살면서 체험했던 작가의 개인 생애사, 가족의 삶의 이야기를 고찰하고 청년 예술가의 삶을 다채롭게 해석한다.

 

 

금고 미술관 입구에 있는 2호금고에는 넓은 공간에 영상이 나오고 한쪽 벽면에는 낙동강의 옛모습의 그림이 있습니다. 영상기 돌아가는 소리가 고요하면서 은근히 평화로워서 듣기 좋았어요.

 

 

그리고 <Part1 : 존재하지만 잘 인식하지 못하는 자연 이야기> 공간으로 들어가면 우선 갈매기 조형물과 그림이 보입니다. 조명이 너무 파란빛인데 눈이 좀 아픈 조명이라서 금방 지나갔어요.

 

 

 

어둡고 긴 복도를 불빛을 가진 조형물이 보입니다.

 

 

그럼 이런 복도가 있는데 한쪽 벽면은 유리라서 공간이 더 넒어 보입니다.

금고마다 예술 작품이 있고 설명해주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대부분은 그냥 앉아 계셨어요.

 

 

첫 번째 방에는 김수, 정작까

 

 

 

두 번째 방에는 최원규 우리의 삶은 어떻게 기억되는가?“

이곳에 계신 할아버지께서 설명을 잘해주셨어요. 정말 친절하고 작품을 어느 위치에서 봐야 예쁜지도 알려주셨어요.

 

 

<Part2 : 사라지고 있는 내밀한 원도심의 이야기>

 

다시 길을 따라 가면 조형물도 있고 넒은 공간이 보입니다.

 

 

<Part3 : 숨겨져 있지만 가볍지 않은 사적 이야기>

남포동 골목길 모습, 바닷가 모습, 그림들과 예술품들 너무 예쁘고 좋았어요.

볼거리도 다양하고 설명을 읽으면서 작품들을 보면서 걸었어요.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 (부산 중구 대청동 144)

영업시간 화~09:00 ~ 18:00 (월요일 휴무)

2024226일까지 금고미술관이 운영된다고 합니다.

 

시간 있을 때 한번 구경하려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구경하는데 1시간정도 걸렸고 1층에는 카페도 있어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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