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수호의 날 영웅들이 지켜낸 서해 바다 영원히 지켜나갈 대한민국

2024. 3. 22. 20:36365 이야기/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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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 달토끼입니다.

오늘은 서해 수호의 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서해 수호의 날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2002. 6. 29) 천암함 피격 (2010. 3. 26) 여녕도 포격전 (2010. 11. 23)으로 희생된 서해 수호 55영웅과 참전 장병의 공헌을 기리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북돋우며 국민과 함께 국토수호 결의를 다지기 위하여 제정된 기념일로써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이 서해 수호의 날 기념일입니다.

 

2연평해전 : 02. 6. 29. 0954, 북한 경비정 2척이 NLL을 침범

천안함피격 : 10. 3. 26. 2122, 백령도 서남방에서 북한의 어뢰공격

연평도포격전 : 10. 11. 23. 1434, 적의 기습 방사포 사격

 

2. 서해 수호 3개 사건

※ 제2연평해전

   - 02. 6. 29. 0954, 북한 경비정 2척이 NLL을 침범

    - 1025분 우리 고속정 참수리-357호정에 대해 기습 공격을 감행, 31분간 교전 발생

    - 참수리-357호는 예인 중 기관실 천공으로 침몰 (북한 경비정은 화염에 휩싸인 채 1056분 퇴각), 참수리호는 침몰 53(02.821)만에 인양

 

※ 천안함피격

    - 10. 3. 26. 2122, 백령도 서남방에서 북한의 어뢰공격

    - 10. 3. 26. 2128, 천안함 함미 완전 침몰

    - 10. 3. 26. 2313, 승조원 104명 중 58명 구조 (46명 실종)

    - 10. 3. 30. 해군 특수전여단 한주호 준위 탐색작전 중 전사

    - 10. 4. 4. 실종자 구조, 수색 작전에서 함체 인양작전으로 전환 (함미 4.15, 함수 4.25 인양)

    - 10. 4. 29. 천안함 46용사 합동 영결, 안정식 거행

 

※ 연평도포격전

    - 10. 11. 23. 1434, 적의 기습 방사포 사격

    - 아군은 자주포 3문으로 14471차 대응사격 개시 (50)

    - 1511분부터 적의 2차 포격 시작, 1525분 아군은 자주포 4문으로 2차 대응 사격 (30)

    - 1541분까지 적과 교전이 있었으며, 이후 소강상태 유지

 

사진 출처 : 유튜브 MBN News 영상 캡쳐

 

3. 서해 수호 55영웅 명단

□ 제 2연평해전

운영하 소령, 한상국 상사, 조천형 상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

 

□ 천암함 피격 사건

이창기 준위, 최한권 원사, 남기훈 원사, 김태석 원사, 문규석 원사,

김경수 상사, 안경환 상사, 김조헌 상사, 민평기 상사, 최정환 상사,

정종율 상사, 신선준 상사, 박경수 상사, 강준 상사, 박석원 상사,

임재엽 상사, 손수민 중사, 심영빈 중사, 조정규 중사, 방일민 중사,

조진영 중사, 문영욱 중사, 박보람 중사, 차균석 중사, 이상준 중사,

장진선 중사, 서승원 중사, 서대호 중사, 박성균 중사, 김동진 중사,

이용상 하사, 이상민(88) 하사, 김동진 중사, 이용상 하사, 이상민(88) 하사,

강현구 하사, 정범구 병장, 김선명 병장, 안동엽 병장, 박정훈 병장,

김선호 병장, 강태민 상병, 나현민 상병, 조지훈 상병, 정태준 일병,

장철희 일병, 한주호 준위 (실종 장병 구조작업 중 전사)

 

□ 연평도 포격전

서정우 하사, 문광욱 일병

 

4. 2024년 제 9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

9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은 2024322일 금요일 오후 2시에 해군 제 2함대사령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유가족, 참전, 장병, 정부 주요 인사, 시민 학생 등 1쳔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 제 9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 순서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승전 역사 영상 헌정 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폐식순으로 이루어집니다.

 

□ 제 9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 슬로건

영웅들이 지켜낸 서해바다! 영원히 지켜나갈 대한민국!”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서해수호 55영웅과 참전 장병 한분 한분이 조국을 위해 보여줬던 용기와 헌신은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낸 자랑스러운 호국의 역사이자 꺼지지 않는 불멸의 빛이라며 이번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통해 우리 국민들이 서해수호 영웅들의 숭고한 뜻과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소중한 계끼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 기념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서해수호 유가족과 참전 장병 여러분,

 

사진 출처 : 유튜브 MBN News 영상 캡쳐

 

오늘 우리는 아홉 번째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불굴의 의지로 서해를 지켜낸 영웅들을 기리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했습니다.

 

목숨을 바쳐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낸 영웅들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과 전우를 잃은 참전 장병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곳 해군 제2함대사령부는 우리 서해를 방어하는 본진이자 NLL을 목숨으로 지켜낸 참수리-357정과 천안함의 모항입니다.

 

또한, 서북도서의 안보와 우리 해병대의 활동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지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치열한 전투 끝에 산화하신 55분의 해군과 해병 용사들의 불타는 투혼이 지금도 이곳을 지키고 있습니다.

 

2010년 북한의 기습공격으로 피격된 천안함은, 13년 만에 더 강력한 전투력을 갖춘 호위함으로 부활했습니다.

 

대잠 능력을 보강하고 최첨단 무기로 무장하여,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다시 돌아온 것입니다.

 

2연평해전에서 산화한 여섯 영웅의 고귀한 이름을 이어받은 유도탄 고속함들은 서해 최전방 해역에서 우리 국민을 든든히 지켜주고 있습니다.

 

연평도에서는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후배 해병들이 선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연일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북한의 위협에 확고히 대비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군통수권자로서 이 모든 분들께 가슴 뜨거운 격려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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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국군 장병 여러분!

 

북한은 지난 2002년 해상 기습공격과 2010년 천안함 어뢰 공격에 이어 같은 해 연평도를 포격했습니다.

 

이는 어떠한 명분으로도 용납할 수 없는 잔인무도한 도발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북한은 끊임없이 서해와 우리 안보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올해 연초부터 서해상에서 수백 발의 포사격을 감행했습니다.

 

대한민국을 1의 적대국’, ‘불변의 주적이라 부르며 위협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남북이 70여 년간 실질적인 해상경계선으로 인정해 온 NLL마저 불법으로 규정하고 새로운 해상국경선을 운운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정상적인 작전 활동을 무력도발이라고 왜곡하며 서해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북한이 이러한 도발과 위협으로 우리를 굴복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것은 완벽한 오산입니다.

 

우리 군은 철통같은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하여 대한민국의 자유와 국민의 안전을 확고하게 지킬 것입니다.

 

정부는 우리 안보의 핵심인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우방국들과 더 강력하게 연대하겠습니다.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감행한다면 반드시 더 큰 대가를 치를 것입니다.

 

적당히 타협하여 얻는 가짜 평화는 국민을 지키지 못하고 오히려 우리의 안보를 더 큰 위험에 빠뜨릴 뿐입니다.

 

우리 정부와 군은 어떠한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도 결코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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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러분,

그리고 국군 장병 여러분,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안보 현장을 지키고 있는 국군 장병들 덕분입니다.

 

정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가 부상을 입은 장병들 그리고 전사한 분들의 유가족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할 것입니다.

 

우리의 호국 영웅들이 확실히 예우 받도록 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마음을 모아 우리 군을 격려하고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서해수호 유가족과 참전 장병 여러분,

 

저와 정부는 서해수호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잊지 않을 것입니다.

 

국민의 마음속에 자유와 애국의 정신을 깊이 새겨주신 자랑스러운 서해수호 55분 영웅들을

다시 한 번 추모하며 오늘 서해수호의 날이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우리의 단합된 안보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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