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핀란드 나이지리아 캐나다 국적만 외국인들의 한국생활기

2024. 10. 22. 14:00정보 공유/예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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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퀴즈 264회 핀란드 & 나이지리아 & 캐나다 국적만 외국인! 한국생활기편을 가지고 왔습니다.

 

국적도 직업도 태어난 곳도 다르지만

한국에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마이클 레이드먼

아마라치

레오란타

 

각자 소개

밀림의 왕자 레오~

8년전 수줍게 인사하며 등장한 핀란드인

외국인과 얘기하는 것보다 한국말이 편한 핀란드인

유튜브 50만 구독자의 주인공 레오

 

인어공주는 내가 했어야 된다! 아마라치~

조나단의 친구 동생

MZ 나이지리아인의 아마라치

 

특별히 뭘 준비 안 했는데 그냥 마이클 레이드먼~

유창한 제주 방언을 구사하는 제주살이 16년 차!

 

 

▶ 두 번째 유퀴저 : 레이드먼 & 레오 & 아마라치

 

▣ 어떻게 한국으로 오게 됐는지?

아마라치 : 아버지가 한국으로 여행 오셨다가 한국이 너무 좋아서 나이지리아에서 결혼을 하고 한국에 정착을 하셨다고 들었어요.

 

레오 : 저는 제가 결정한 건 아니죠. 아버지 사업 때문에 오게 됐는데 1990년대에 한창 북한 땅굴을 탐지하는 일이 많았는데 땅굴 탐지에 쓰이는 장비를 수입해서 한국에서 사용할 수 있게 중개하는 사업을 하셨어요. 중개 사업은 IMF 때 그만두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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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 부모님께서 사업 때문에 오셨지만 핀란드로 가고 싶으셨을 것 같은데?

 

레오 : 아버지한테 여쭤보니까 지금 산을 알아보고 계신다고 못자리

 

▣ 어떤 일을 하시나요?

레오는 유튜브 50만 유튜버

 

레이드먼 : 개인사업을 합니다. 촬영 감독 일을 하고 있어요. 제주 관광 콘텐츠나 홍보 영상 같은 거

 

 

아마라치 : 호텔에서 조리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 직장 생활이 힘들지만 되니까 좋은 점 도 있다고 해요?

아마라치 : 신상을 마음껏 사 먹을 수 있어요. 편의점에서~~~ 항상 편의점 같은 데 가면은 취업 전에는 알바하고 생활비 버는 입장이라 먹고 싶은 걸 막 못 먹었어요. “? 새로운 거 나왔네?”하면 사고 ? 이거 또 나왔네?” 또 사고 옛날에는 구천 원? 비싼데...” 했는데 이제는 만 이천원, 만 삼천원 하면서 이 정도는 플렉스 역시 나야

 

 

▣ 한국에 있으면서 느끼는 한국만의 정서?

레오 : 한국이 굉장히 익숙하기는 하지만 핀란드를 갔다 오니까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솟더라고요. 핀란드의 피가 섞여있다 보니까 한국에 오면 되게 가깝고 지금도 사실 굉장히 가깝잖아요. 지금 좀 땀이 나고 있습니다. 핀란드인에게는 너무 가까운 간격~ 버스 기다릴 때도 굉장히 긴 간격으로 기다리더라고요. 핀란드는 새치기할 사람이 없어요.

 

마이클 : 우리 동네에서 제가 강아지 두 마리 키우는데 산책하면서 지나가다가 할머니들이 큰 나무 밑에 다 모여 계세요. “마이클 김치 있수꽈?”하면서 뭐든 나누어 주시려하는 할머니들

할머니들끼리 경쟁하는 거 같은 거예요. 이 할머니 양파도 많이 주시고 저 할머니는 갑자기 파랑 마늘 주시고 그래서 냉동실이 꽉 차 있었어요.

 

▣ ‘정’과 같은 한국만의 특징?

레오 : 저 갑자기 생각났는데 이해를 못하겠는 게 고정문이 왜 있는 거예요? 외국 여행을 하면서 고정 문을 본 적이 없어요. 그리고 하나는 또 이제 택배 같은 거 문 앞에 놔두잖아요. 그걸 가지고 가는 사람이 없어요. 외국에서 그러면 난리 납니다. 신기한데 유독 자전거는 훔쳐 갑니다. 저도 중학생 때 자전거를 훔쳐 가더라고요. 지금도 그래서 찾고 있습니다.

 

 

▣ 고정문이 있는 이유

외부 공기 유입을 막아 실내 온도 유지에 쓰이는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 우리나라 엘리베이터 닫힘 버튼이 신기하다고?

레오 : 한국 사람들은 급하잖아요. 빨리빨리 해야 되고 그래서 닫힘 버튼이 유독 크게 보이더라고요.

 

유재석 : 외국에는 닫힘 버튼이 업어요?

 

레오 ; 쓰는 걸 본적이 없는 거 같은데....

 

 

마이클 : 저는 아까 레오가 말한 거랑 비슷한데 저는 당근거래를 좀 합니다. 한국에서는 서로 믿음이 있어서 편합니다. 최근에 캐나다에 갔더니 어머니가 옛날 핸드폰하고 태블릿을 팔려고 했는데 갑자기 네고하고 그래서 힘들었어요.

 

 

▣ 외국인이라어서 받는 오해가 있다면?

레오 : 영어 관련 콘텐츠에서 많이 연락이 와요.

 

▣ 좋아하는 한국말

 

 

아마라치 : 저는 사회생활하면서 제일 많이 하는 게 그러려니~”하다 보니까 그러려니라는 말을 되게 좋아해요. “누가 저러면 그러려니 하고 상황이 저러면 그러려니 하고 ” ‘그러려니라는 말이 뭔가 부드러워요.

 

 

마이클 : 진심으로 믿는 말이 있는데 티끌 모아 태산’, ‘피 땀 눈물

답답하다영어로는 표현이 안 돼요. 캐나다에서 한번 표현하고 싶었는데 영어로 하려고 했는데 생각 안 나가지고 그냥 포기했어요.

 

 

레오 : 새그럽다 (‘시다의 방언) 저는 그 억양이 좋아서 그냥 시다고 하면 덜 신 느낌이 들어서 조금 더 극하게 표현하려고 새그럽다를 많이 씁니다.

구수하다는 뜻의 구뜰하다’, 새참의 본말 사이참

그냥 맛있다고 하면 섭외가 안 들어옵니다.

한글은 미지의 숲 같아요. 정해진 게 있기는 하지만 어떻게 조합할지는 정해진 게 없잖아요.

한글을 쓰면서 모험을 하는 느낌이 들어요.

 

 

◉ [유퀴즈 문제2]

우리나라의 만 원 지폐에는 한국 최초의 서사시인 이것이 쓰여 있습니다. 세종대왕은 완성된 이것을 보고 기뻐하며 “용이 날아올라 하늘을 다스린다”는 뜻의 이름을 붙였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 용비어천가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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