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19. 06:00ㆍ365 이야기
안녕하세요. 행복한 달토끼입니다.
2021년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하여 기념식을 거행하였습니다. 행사의 순서는 개식선언, 국민의례, 여는 여상, 여는 공연,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헌정공연(연주영상, 추념문 낭독, 대합창),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을 마지막으로 폐식하였습니다.
행사 중에 “여는 공연“에서 음악으로써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항일음악가 한형석 선생님이 1939년에 작곡한 ”한국행진곡“을 윤행렬 뮤지컬배우님에서 노래하였습니다.
그래서 한국행진곡이 어떤 곡인지 궁금하여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한국 행진곡을 알아보겠습니다.
1. 한국행진곡
순국선열의 날에 공연된 한국행진곡은 중국에서 독립운동을 하는 목동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 최초의 오페라 ‘아리랑“에 수록된 한국 행진곡을 편곡하였습니다.
1939년 독립유공자 한형석 선생님께서 작곡한 이 곡은 1940년 중국에서 최초로 공연되었습니다.
한국행진곡의 노래는 조국 해방과 자유를 위해 두려워하지 말고 온몸을 받쳐 싸우자는 항일투쟁의 의지를 강조하고 있으며 우리에게는 압록강의 만장 파도를 일으킬 정도의 저력이 있으니 정의의 횃불을 높이 들고 자유를 향해 나아가자고 노래하는 곡이라고 국가보훈처에서 말했습니다.
한국행진곡
작사 리범서
자곡 한형석(한유한)
편곡 손호득
지나간 시간은 그것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는 한, 지워지지 않습니다.
혹독했던 역사의 겨울, 노래는 독립투사들의 힘이었고,
민족을 일으켜 세운 빛이었습니다. 자유와 독립을 향한 절규이자
또 기도였던 그들의 노래 들려드리려 합니다.
친구야 우리 거친 손을 잡고 압록강 삼킬 파도 일으키자
정의의 횃불 높이 들고서 두려워 말고 앞으로 가자
함께 하자 지금은 약하지만 더는 억압받고 살지 않을 거야
힘을 모아 지금 이 굴레에서 벗어나고 자유를 향해 우리 앞으로 가자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전진하자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우리를 부르는 백두산의 소리 들린다.
광명의 자유가 이미 두만강 비추고 해방의 노래 소리 조국에 눌려 퍼진다
아리랑 아리랑 승리가 바로 눈앞에 있다 들리는가
아리랑 아리랑 고동치는 가숨의 소리가 노래가
두려워하지 마라 해방의 노래소리가 울려 승리가 눈앞이다 친구야
2. 순국선열의 노래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의 마지막 순서는 “순국선열의 날 노래” 제창입니다.
순국선열의 날 노래가 어떤 노래인지 궁금하여서 찾아보았습니다.
1절
온 겨레 나라 잃고 어둠 속 헤매일 때
자신을 불 살라서 횃불마냥 밝히시며
국내외 광복전선서 오롯이 목숨 바친
님들의 그 충절이 겨레의 얼 지켰네
우리는 순국선열을 우러러 기리면서
그 후예다운 떳떳한 새 삶을 다짐한다.
2절
님들이 목숨걸고 외치고 바란 바는
오로지 일제에서 해방만이 아니었고
세계의 정의와 질서 밝히고 이루러는
드높은 평화이상 바탕하고 있었네
우리는 순국선열을 우러러 기리면서
그 후예다운 떳떳한 새 삶을 다짐한다.
오늘은 한국행진곡과 순국선열의 날 노래에 대해 알아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한국행진곡과 순국선열의 날 노래 가사를 볼 때 나라를 위하여 목숨 바쳐 희생하신 선열들의 마음과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꼭 기억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글 출처 : 국가보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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