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151회 너의 일기장 문제와 정답 (220427)

2022. 6. 18. 19:04정보 공유/퀴즈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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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 달토끼입니다.

 

오늘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오는 퀴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보다보면 퀴즈가 나오는데 어려운 퀴즈들이 많아서 1화부터 현재까지 어떤 퀴즈들이 나왔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151너의 일기장에 나오는 퀴즈를 모아보았습니다.

 

유독 궁금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특별한 일기장을 가진 사람들

 

새의 모든 것을 기록해

엄청난 퀄리티로 300만 뷰를 달성한

새 덕후의 탐조 일기

 

이순신 장군의 명언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

조선 시대 역사 288년의 기록을 우리말로 번역하는 연구원

실록에는 없는, 생생한 기록의 승정원일기

 

손님들의 일기를 수집하는 택시기사

택시 안에서 쓰는 손님 각자의 사연이 담긴 일기

 

17년 경력의 성실한 일기 작성자

살생부 수준의 속마음 기록

일기장 생중계의 현장

비밀이 가득한 배우 박보영의 일기

 

제 151화

너의 일기장

 

 

1. 유 퀴즈 온 더 블럭 151화 문제와 정답 (220427) - 너의 일기장

 

다소 수상한 행색의 누군가...

이어지는 괴이한 (?) 행동

그리고 이내 펼쳐지는 진귀한 풍경

17년 차 새 덕후가 새와 교감하는 방법

새를 보기 위해서라면

장소 불문

잠복 불문

새에 푹 빠진 한 청년의 탐조 일기 속으로

 

 

17년째 새를 찾아다니며 탐조 일기를 쓰는

새 덕후 김어진

(1) 이 새는 현존하는 조류 중에 가장 작은 것에 속하며 320종 이상이 있다고 합니다. 전진과 후진, 공중 체공이 모두 가능한 새로 엄청난 비행 기술을 자랑한다고 하는데요. 이 새는 1초에 최대 80번의 날갯짓을 하며 하루에 자기 체중의 2~%배까지 많은 양의 꿀을 섭취한다고 합니다. 이 새는 무엇일까요?

 

<<정답>> 벌새

 

 

임금이 둥궁에게 글자를 써서 스승들에게 주라고 하자

동궁은 큰 글씨를 써서 주었다.

- <조선왕조실록> 영조 14년 1월 21일

 

하지만 같은 날짜, <승정원 일기>

영조 : (웃으며) 너는 글자를 쓰고 싶으냐?

사도세자 동궁이 붓을 잡고 글자를 썼다

영조 : (웃으며) 글자를 쓴 종이를 너의 스승에게 주거라

동궁이 곧바로 일어나서 영의정에게 직접 주었다.

영의정 : (기뻐하며) 어찌 다함이 있겠습니까

“영조는 자애로운 아버지였다,”

 

실록에는 담기지 않은 생생한 묘사

세계 최대 분량의 단일 왕조 기록물

<승정원 일기>

 

그러나 다 번역되지 못한 2억 2,650만 자

 

그 일기를 풀어내는 한 사람을 찾아서

 

 

조선 시대 288년의 역사가 담긴

<승정원일기>를 우리말로 풀어내는 한국고전번역원

정영미 연구원

(2) 이것은 천년을 두어도 썩지 않는다고 합니다. 수분의 흡수와 배출이 빠르고 항균성이 뛰어나 이것은 조선 시대 궁중 진상품으로 올라가기도 했는데요. 중요한 기록을 후대에 오래도록 남기지 위해 <승정원일기>의 표지로도 사용된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 삼베

 

한국고전번역원 : 우리나라 고전을 수집정리해서 한글로 번역

 

※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기록의 차이점?

   - <조선왕조실록>은 왕의 사후에 실록청이라는 별도의 기구를 설치해서 당시에 모아놓았던 자료들을 다시 편집을 해서 편집자의 시각에서 편찬한 책

   - <승정원일기>는 승정원이라고 해서 지금 말하면 대통령 비서실 같은 그런 기관에서 왕이 보고 받은 문건, 왕이 내린 명령, 신하들이 올린 상소, 왕이 참석한 행사 등을 모아서 매일 기록한 자료. 즉 왕의 공식 업무 일지인 셈

 

※ 주서

  주서라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사람들이 항상 왕이 가는 곳에 가서 왕과 신하의 대화를 전부 기록. 이때 초서(한자 흘림체)로 빠르게 기록

 

※ 일성록

  정조의 세손 시절 개인일기인 <존현각일기>에서 시작된 기록 201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 규장각

   조선 시대 왕실 도서관이자 학술 및 정책을 연구한 관서

 

※ 초계문신

  정조가 인재 양성을 위해 시행한 문신 재교육 과정

  정기 시험을 실시하여 성적에 따라 상벌을 시행

 

 

원래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한테

더 말하기 쉽다잖아요.

약간... 뭉클해지는 느낌?

편지 쓰는 택시인데 하나 써주시겠어요?

 

“편지라고 해서... 기사님한테 쓰는 건 줄 알고..그런데 다 자기 얘기하시더라고요.”

 

길 위에선 드러내지 않는

수만가지 본색들

 

그 본색을 드러내게 하는 택시를 찾아서

 

 

길위에서 만난 승객들의 글을 싣고 달리는

명업식 택시 기사님

(3) 이것은 스포츠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는 분기점, 특히 그 원인이 되는 플레이를 일컫는 말입니다. 어떤 상황이 다른 방향으로나 상태로 바뀌게 되는 지점을 뜻하는데요. 어느 한 가지의 계기로 삶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었을 때 흔히 이것을 맞다라고 표현합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 전환점 (터닝포인트)

 

 

옴짝달싹할 수 없는 극강의 러블리함

‘러블리’란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

 

 

러블리한 배우 박보영

(4) 이것은 형상, 상상이라는 뜻의 그리스어에서 유래됐습니다. 초자연적이고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룬 작품의 장르를 뜻하는 말로 배우 박보영 씨는 이것 장르의 작품에 다수 출연해 흥행에 성공하며 이것 불패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데요. 실현 불가능한 인간의 상상력을 가능하도록 만든 장르라 불리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 판타지

 

 

서울 시 마포구 상암동

2022년 4월 27일 (수)

날씨 16℃ 맑음

미세먼지 보통 / 강수 확률 0%

폭풍 같았던 지난 몇 주를 보내고도

아무 일 아닌 듯

아무렇지 않은 듯

쳇바퀴에 그저 몸을 맡겨야만 하는

나의 제작일지

2018년 어느 뜨거웠던 여름날에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길바닥의 보석 같은 인생을 찾아다니며

한껏 자유롭게 방랑하던 프로였다.

저 멀리 높은 곳의 별을 좇는 일보다

길모퉁이에서 반짝이는 진주 같은 삶을 보는 일이

참으로 행복했었다.

유퀴즈는 우리네 삶 그 자체였고

그대들의 희로애락은 곧 우리들의 브루스였다.

이 프로그램을 일쿼 온

수많은 스태프, 작가, 피디들은

살면서 또 언제 이토록

귀한 경험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보통 사람들이 써 내려가는

위대한 역사를 담을 수 있어서

어느 소박한 집 마당에 가꿔놓은

작은 꽃밭과도 같은 프로그램이라서

날씨가 짓궂더라도

계절이 바뀌더라도

영혼을 다해 꽃피워 왔다.

자신의 시련 앞에서는 의연하지만

타인의 굴곡은 세심하게 연연하며

공감하고 헤아리는 사람

매 수간이 진심이었던 유재석과

유재석을 더욱 유재석 답게 만들어준 조세호

두 사람과 함께한 사람 여행은

비록 시국의 풍파에 깎이기도 하면서

변화를 거듭 해왔지만

사람을 대하는 우리들의 시선만큼은

목숨처럼 지키고 싶었다.

뜻하지 않은 결과를 마주했을 땐

고뇌하고 성찰하고 아파했다.

다들 그러하겠지만

한 주 한 주 관성이 아닌 정성으로 일했다.

그렇기에 떳떳하게 외칠 수 있다.

우리의 꽃밭을

짓밟거나 함부로 꺾지 말아 달라고

우리의 꽃밭은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것이라고

시간 지나면 알게 되겠지

훗날의 나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제작진의 마음을 담아 쓴 일기장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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