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170화 볼수록 추앙하고 싶은 배우 손석구 (221130)

2022. 12. 4. 16:14정보 공유/퀴즈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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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 달토끼입니다.

 

오늘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오는 퀴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보다보면 퀴즈가 나오는데 어려운 퀴즈들이 많아서 1화부터 현재까지 어떤 퀴즈들이 나왔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170나의 연구일지에 나오는 퀴즈를 모아보았습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끊임없이 연구하는 사람들

제 170화 나의 연구일지

 

 

1. 유 퀴즈 온 더 블럭 170화 문제와 정답 (221130) - 나의 연구일지

 

때론 쓸쓸했고

때론 멋있었다가

가끔은 까칠하고

가끔은 무서웠지만

재밌고 사랑스럽기까지 한

볼수록 추앙하고 싶은 구씨

배우 손석구

 

 

<나의 해방일지>, <범죄도시2>로 신드롬을 일으킨

볼수록 추앙하고 싶은 배우 손석구

 

(3) 영어권 나라의 성씨 중에는 선조의 직업에서 유래된 것이 많다고 합니다. Fisher는 어부, Baker는 제빵사에서 유래됐으며 Smith는 이 직업에서 유래됐다고 하는데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헤파이스토스는 신들에게 화려한 장비를 만들어주는 이 직업의 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직업은 무엇일까요?

 

<<정답>> 대장장이

 

 <나의 석구일지>

1. 미대 출신

중학생 때 미국으로 유학 후 시카고 예술대학에서 미술 전공

세계 7대 미술대학이라 불리는 시카고 예술 대학에 입학

시카고예술대학 - Film, Video, New Media and Animation 전공했지만 졸업은 못했음.

 

2. 이라크 파병

6개월 동안 아르빌 자이툰 부대로 파병 갔었어요.

일병 때 가서 병장 때 돌아왔습니다.

 

  □ 파병을 지원했던 이유?

  미국에서 생활하다가 한국에 와서 바로 간거예요. 그래서 적응이 안 됐었어요. 초반에는

당시에 장기간의 유학 생활로 군 생활 적응이 쉽지 않았어요.

그냥 한국 사람이 많은 게 적응이 안 됐었어요! 한국말 하는 것도 어색하고 한국 생활에 익숙해지지도 못한 채 군대에 적응해야 했었던 상황에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잘 섞이려고 이왕하는 군생활 제대로 해봐야 되겠다는 생각에 파경을 지원하게 되었어요.

 

3. 농구 선수 지망

군대 제대 후에 26살에 농구 선수를 준비했어요. 그때 말이 안 되는 일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도망가기 위한 명분이었어요. 전역 후에 도저히 한국 사호에 적응해서 살 엄두가 안 났거든요. 그때 당시 동생이 캐나다에 있었어요. 캐나다에 있던 동생을 찾아가기로 마음먹고 가려는데 부모님이 왜 캐나다 가냐고 물어봤는데 나는 농구 선수를 한번 해봐야겠다.”하고 갔어요.

그런데 험난한 프로 선수의 길에서 캐나다 국가대표 선수였던 할아버지도 찾아가서 배우고 그랬어요. 아마추어팀에 들어가서도 해보고 그랬어요. 그 당시 하루 일과가 아침 6시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운동을 하고 웨이트를 하고 쭉쭉쭉하고 나면 2, 3시면 일정이 끝나는 거예요!

그래서 너무 심심하고 할 일이 없어서 그때 처음으로 연기 학원이라고 해야 될까? 아무튼 캐나다에 있던 연기 학원을 찾아갔어요. 그랬다가 공연을 처음 해봤는데 제 적성에 맞았던 것 같아요. 뭔가 굉장히 낭만 있었어요.” 그래서 밴쿠버 소재 학교의 연기과로 재입학하게 되었죠.

 

4. 회사 생활

캐나다에 살면서 저희 할아버지 때부터 하던 회사가 있었는데 카탈로그를 보내줘라!“ 내가 캐나다에서 한번 팔아보겠다. 해서 방문판매를 했는데 하나도 못 팔았죠.

근데 그렇게 했던 세일즈가 배우 생활하면서 프로필을 돌렸던 때 도움이 많이 됐었어요.

 

※ 석구의 무명생활

오디션을 봐도 많이 떨어졌는데 저는 그냥 붙을 생각도 안 하고 그냥 오디션 자체를 안 봤었어요! 어차피 떨어질 거니까 보지도 않았어요.

안 봤어요. 그냥 어차피 안돼. 그건 안 되는 거야. 제가 그걸 느꼈어요.

한번은 상암동에 가면 영화사들 사무실이 쫙 있어요.

그곳에 가면 프로필이 진짜 많이 쌓여 있어요. 정말 산더미예요.

그걸 들고 화장실로 갔어요. 가서 하나하나씩 봤어요. 조감독의 마인드로 눈에 들어오는 프로필이 어떤 건지 봐보자봤어요. 그리고 들었던 생각이 ~ 나라도 내꺼는 안보겠다.“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죠. 다시 갔다놓고 정말 이제 그만둘 때가 됐다. 이제 연기도 그만두고 다른 거 찾자 이럴 즈음에 <센스8>을 했던 것 같아요.

 

연극, 독립영화, 단편 드라마 등을 위주로 활동해오던 석구는 <센스8>이라는 작품으로 자신감을 갖게 된다.

더 위쇼스키스의 작품 <센스8>

당시 나이가 35살이었어요. 당시 최희서 배우의 소개로 오디션을 보고 합격을 했죠.

 

 

저는 내 자아를 찾는데에 엄청난 시간을 들였던 것 같아요. 일단 나는 나부터 찾아야겠다.라고 생각했던게 내가 누군지를 알아야 뭘 해도 할 텐데... 철학 서적도 뒤져가면서 이게 뭔가... 의미가 뭔가... 이런 것들 스스로를 알고자 노력했던 시간들이 꽤 길었어요. 그때는 불안하잖아요. 이거 할 시간이 아니고 나도 오디션도 봐야하고 그런데 그 이전에 나는 이것부터 해결해야 돼 라는 생각을 했던 거죠. “괜찮아 그거 먼저 해도 돼원래 한 10년 걸리는 거니까 너무 조급해하지 말자. 그게 해결이 되면 나머지는 온다. 늦게 가도 괜찮아. 늦게 돼도 오래갈 수 있어. 빨리돼도 조금하는 것보다 늦게 돼도 오래갈 거야.

수 없이 되뇌며 자신의 자아를 찾고자 노력했어요. 그런 노력을 했다는 게 지금 생각하면 기특해요.

 

※ 많은 분들의 인생작 <나의 해방일지>

과거 어둠의 세계에 몸담았다가 인간에 염증을 느껴 시골로 내려와 술에 취해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중 미정에 의해 함께 해방되기로 마음먹은 구씨를 연기

 

※ 제일 유명한 유행어가 ‘날 추앙해요.’

처음에 드라마 나오고 추앙해요.’라는 단어에 대한 반응이 초반에는 많이 갈리기도 했었던 걸로 기억해요. “무슨 뜻이야?“라는 분들도 계셨고 극중 구씨도 검색해봤던 추앙이라는 단어 근데 저는 하나도 거부감이 없었거든요.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으면 나는 사랑으로는 안 되고 추앙을 받아야 채워지겠다는 거니까. 미정이가 그 정도로 많이 힘들었었구나 생각하고 넘어갔지 그게 그렇게 막 이슈가 될 줄은 몰랐어요.

 

※ <나의 해방일지>의 명대사

하루에 5, 5분만 숨통 트여도 살 만하잖아. 편의점에 갔을 때 내가 문을 열어주면 고맙습니다하는 학생 때문에 7초 설레고 아침에 눈 떴을 때 아 오늘 토요일이지?’ 10초 설레고 그렇게 하루 5분만 채워요. 그게 내가 죽지 않고 사는 법

 

※ <나의 연구일지>에 적을 첫 문장은 어떻게 쓰고 싶나요?

아무도 안 볼 것처럼 솔직하게 쓰자.” 저는 아직도 글을 많이 써요. 예전에 있던 습관인지 진짜 저 글을 쓰면서 맨날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스스로한테 얘기하는 것 중 하나가 그거거든요. 은근히 어렵습니다. 솔직하게 쓰는 게. 솔직하게 쓴 건 나중에 봐도 읽히는데 아닌 거는 이게 무슨 뜻이지?’ 이렇게 되더라고요. 그걸 첫 문장에 다짐해놓고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서 봐도 읽어지는 문장을 쓰고 싶다.

 

 

< 유퀴즈 다음편>

촛불 하나

광산 사고로 고립됐던 10일 221시간

칠흑같은 어움 속에서 기적을 밝혀낸

생환 광부 박정하

 

진실을 향한 끈질긴 취재로

23년 전 미제 사건 제주 변호사 살인 사건의 용의자를 밝혀낸

<그것이 알고 싶다> PD 이동원

 

그저 갓....

god의 귀환

4년만에 완전체로 뭉친 국민 그룹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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