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171화 진실을 향한 끈질긴 취재로 23년 전 미제 사건의 용의자를 밝혀낸 그것이 알고 싶다의 이동원 PD (221207)

2022. 12. 14. 15:09정보 공유/퀴즈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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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171화 희망의 불빛으로 세상을 밝히는 사람들 (221207)

 

안녕하세요. 행복한 달토끼입니다.

 

오늘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오는 퀴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보다보면 퀴즈가 나오는데 어려운 퀴즈들이 많아서 1화부터 현재까지 어떤 퀴즈들이 나왔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171촛불 하나에 나오는 퀴즈를 모아보았습니다.

 

 

1. 유 퀴즈 온 더 블럭 171화 문제와 정답 (221207) - 촛불 하나

 

3년 전 <그것이 알고 싶다> 사무실

한 통의 전화

“20년 전 얘기인데, 내가 이 사건에 가담했던 범인이다.“

살인 제보

“공소 시효도 끝났고, 처벌할 수 없지 않느냐”라고 말했어요.

이 얘기 왜 하신 거예요? 라고 물었죠.

예전에 말씀하셨던 것 여전히 다 인정하시나요?

 

미제 사건의 진실을 밝힌 PD를 찾아서

 

 

진실을 향한 끈질긴 취재로 23년 전 미제 사건의 용의자를 밝혀낸

2018~21<그것이 알고 싶다> 이동원 PD

 

(2)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경전인 <수타니파타>에서는 홀로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사람을 이 동물에 비유합니다. 인도에 서식하는 이 동물은 단단한 뿔 하나만을 가지고 홀로 생활하는 독립적인 성향을 지녔기 때문인데요. ‘동물계의 전차라고도 불리는 이 동물은 무엇일까요?

 

<<정답>> 코뿔소

 

※ 영원히 미제로 남을 뻔했던 <제주 이승용 변호사 살인사건>

당시 어떠한 용의자도 없던 미제 살인 사건

1999115일 제주 시내 골목에서 변호사가 사체로 발견된 사건으로 증거도 목격자도 없던 사건입니다. 어디에도 실마리가 없어 2014년 공소시효가 끝나며 영구 종결됐던 사건입니다.

 

※ 공소시효도 끝난 미제 사건을 취재하신 이유?

<그알> 사무실로 제보 전화가 왔어요. “내가 이 사건에 가담했던 범인이다. 내가 당시에 조직 폭력배 조직원이었는데 누군가의 사주를 받아 조직원 친구가 실행했다. 캄보디아에 불법 체류중이다. 카메라를 가져오면 인터뷰를 해주겠다.”라는 전화였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하는 동안 한 번도 전화가 없어서 이걸 어떻게 해야 되나?’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리고 우선 캄보디아에 가기 전에 우선 유족들을 먼저 만나보자라는 생각으로 수소문해서 만났아요. 저랑 만나서 대화를 하는데 거의 두 시간을 우셨어요. 공소시효 끝나서 포기한 사건을 범인이 직접 방송국에 전화했다고 하니까 너무 충격 받으셨어요.

 

그리고 이야기 마지막에 공소시효 끝났고, 증거도 없는 사건을 어떻게 할 수 있겠나?”이 두 가지 말이 저희에게 맺혔어요. 그래도 일단 제보를 받았으니 만나보는 건 우리가 할 일이다 생각으로 캄보디아로 날라갔어요.

 

카메라 감독님 한분, PD, 조연출, 운전하는 기장님까지 총 네 명이 같이 갔어요.

 

만나서 인터뷰하니 경찰만이 알던 사건 현장의 정보를 직접 본 듯이 진술했고, 순간 , 어떡하지?’였어요. 진짜 범인이구나라는 걸 아니까 앞으로 이걸 어떻게 해야 할 지 순간 너무 혼란스러웠어요. 범인을 만나고 8개월 지난 뒤에야 방송을 했는데요. 방송 후에 이뤄진 재수사로 사건 발생 7958일 만에 검거를 했어요.

 

※ 공소시효 끝났는데 어떻게 검거가 된 일이죠?

1999년도 사건으로 2014114일에 공소시효가 끝났는데 형사소송법에 법인이 형사처분을 면할 목적으로 국외에 있는 경우 그 기간 동안 공소시효는 정지된다.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공소시효 만료 전 13개월 간 해외 도피했던 기록을 찾았고 공소시효 13개월이 연장되고 그 사이에 태완이법이라고 (2015731일 시행)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로 이 사건이 포함되면서 공소시효가 없는 사건이 된 거죠.

 

 

※ 김씨는 왜 스스로 제보를 했나요?

당시 캄보디아에 불법 체류한 지도 오래됐고 이제와서 할 수 있는 건 예전 범행을 가지고 부탁하는 일밖에 없다고 생각 하셨나봐요. 당시 이사건의 배후, 또는 용의자로 소문이 나서 누명을 쓴 유족도 있었는데 유족의 누명을 벗기고 얻을 금전적인 대가를 바라고 한 제보하신 것 같아요. “방송국을 통해 제보하면 연락이 오지 않을까했던 의도를 가진 제보인 것 같아요.

 

이 사건은 1심 무죄, 2심 유죄 (징역 12)을 받았어요. 그리고 마지막 대법원 판결은 내년 2월 최종 선고 예정입니다.

누가, 사주했는가에 김씨는 여전히 침묵중입니다.

모든 게 다 밝혀져서 유족분들의 마음에 한이 좀 풀리면 좋겠습니다.

여전히 제주 미제사건수사팀은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배후, 내용을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들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 <그알> 3년,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은 무엇인가요?

저에게는 <정인이 사건>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 양부모가 8개월 정인이를 학대해 16개월에 숨지게 한 사건으로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이후, 아동학대치사죄가 아닌 살인죄가 적용됐다.

올해 4, 양모 징역 35년 양부 징역 5년이 확정됐다. ]

사실 그때, 그 사건을 취재하고 있진 않았거든요. 다른 사건 취재를 위해서 인터뷰하는 분들을 뵐 때마다 입양 아동 사건은 안 하세요?”라고 갈 때마다 물어보시는 거예요. 그래서 이 사건을 좀 더 우리가 알아봐야 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으로 시작을 하게 된 사건이었어요.

사실은 이렇게 많은 관심을 줄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아동학대 사건은 보기 불편하다고 잘 안 보세요. 그래서 고민 많았는데 누가 보고 안보고 시청률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고민하고 걱정하고 있다면 우리가 해야 하지 않을까해서 시작했던 사건이었고 그때 만난 분들이 200명이 넘을 거예요. 정말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받아 방송을 했어요. 재판 당일, 단체가 아니라 혼자 온 분이 수백명이었어요.

 

온 국민이 분노를 했던 사건이었고, 그래서 정인이법이 본회의 통과를 하게 되었죠.

 

※ 정인이법

아동을 학대하고 살인한 경우 사형이나 무기징역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한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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