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173화 문이과 대통합을 이끈 오승훈 아나운서와 카타르 월드컵의 주역 김민재 황인범 (221221)

유퀴즈 173화 이게 되네 문제와 정답 (221221)

안녕하세요. 행복한 달토끼입니다.

 

오늘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오는 퀴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보다보면 퀴즈가 나오는데 어려운 퀴즈들이 많아서 1화부터 현재까지 어떤 퀴즈들이 나왔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173화 ‘이게 되네?‘에 나오는 퀴즈를 모아보았습니다.

 

 

1. 유 퀴즈 온 더 블럭 173화 문제와 정답 (221221) - 이게 되네?

 

MBC 아나운서국에 존재하는 카이스트 우주공학 전공자

5509:1의 경쟁률을 뚫은 오디션 출신 아나운서

올해 4월 변호사 자격 취득

 

 

문이과 대통합을 이끌어 낸 이력 끝판왕 아나운서 오승훈

 

(3) 국제항공연맹에서는 고도 100km 지점을 가리켜 이것이라 부르는데요. 흔히 지구의 끝이자 우주의 시작이라 불리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 대기권계면

 

※ 카르만라인

지구 대기권과 우주 공간 사이의 경계. 지구 대기권 경계면(선)도 정답으로 인정

 

※ 항공우주공학을 공부하다 어떻게 아나운서가 되신 건지?

석사 논문을 쓰던 2005년 겨울에 황우석 사건이 있었던 때였어요. 6시 15분에 시작하는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황우석 사건을 다루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고 그 목소리가...

그래서 논문을 안 쓰고 그 두 시간은 목소리에 매료되어 가만히 라디오를 들었어요.

한달 넘게 듣다 보니까 손석희 아나운서에 빠진 거예요. 그때부터 아나운서를 검색하기 시작했어요. 하루의 일과가 손석희 아나운서 검색이었어요. 박사 1년 차에 그 일을 계속하는 스스로를 발견하고. 아! 내 몸은 여기에 있는데 마음은 저기에 있구나. 이럴 바에는 몸도 저쪽으로 가는 게 좋겠다. 문제는 어머니 설득이었어요. 어머니께서 토끼 눈을 뜨시더니 두리번 거리며 무언가를 찾으시던 어머니. 거튼 쪽으로 가시더니 커튼 끝에 모아서 이렇게 고리 있는 머리에 쓰썼어요. 3일을 드러누우셨죠. 그래서 제가 편지를 썼어요. <토끼와 거북이>에서 착안한 편지로 토끼가 달리기만 하면서 살았습니다. 정말 열심히 달렸고 달리기만 알고 살아온 토끼였는데 어느 날 달리기를 멈추고 주변을 둘러보니까 산이 보이고, 바다도 보이고 맑은 공기가 콧속으로 들어오고 그런 와중에 거북이가 바다에서 올라오면서 “토끼야 안녕? 너는 늘 달리기만 하던데.. 왜 그렇게 빨리 달리는 거야? 결승선에는 뭐가 있어? ” 토끼는 대답을 할 수 없었어요. 이 생각을 수물여섯이 된 지금에야 했습니다.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도전하지 않으면 정말 행복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것에 후회가 남을 것 같아요.

어머니께서 “세 번만 딱 도전해보고 그 안에 안 되면 네 길이 아닌 거라 생각하고 하던 공부를 마저 하면 좋겠다.” 너무 감사했어요. 도전을 허락해주신 거니까

 

아나운서 시험에 떨어지면 다시 학교로 돌아갈 수 있었던 건가요?

그건 사실은 불가능했어요. 재입학 제도가 있기는 한데 3년 안에 다시 입학해야 지금가지의 과정이 인정됩니다. 그러나 군대를 가야 해서 3년 안에 다시 입학할 수 없었어요.

카이스트는 박사 과정에 진학하면 ㅁ필인 학생들은 전문연구요원으로 편입되어 3년 더 연구하면 군 면제가 되는 상황이었어요.

아나운서를 결심한 순간 쌓아왔던 모든 것을 포기해야 했어요.

 

※ 아나운서 5차 시험

1차는 카메라 테스트 : 카메라 앞에서 1분 정도 원고를 읽으면 화면 속 모습으로 점수를 매긴다.

 

처음에 KBS 시험을 봤는데 1차에서 떨어졌어요. 두 번째로 MBC에서도 1차에서 떨어졌어요.

그때 처음으로 충격이 오더라고요. 3년 동안 한번도 의심하지 않았는데, 하루도 빼놓지 않고 최선을 다했는데 ‘안 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3년 만에 처음으로 했어요.

공부 잘하는 재능을 높이 사는 세상에 운 좋게 그 재능을 가지고 있었고 무언가를 해봐야겠다고 했을 때 늘 그에 맞는 결과를 얻어왔다. 그러나 두 번의 1차 탈락을 경험한 후 보상을 받기가 힘든 건데, 나는 계속 보상을 받아 왔구나. 그 사실이 감사하게 느껴지면서 겸허한 마음을 갖게 되었어요. 이듬해 2월 TV를 보던 중,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신입사원>이 나왔어요.

 

<일밤 신입사원 (2011)> MBC 신입 아나운서를 뽑는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장셩규도 이 프로그램 출신

 

MBC 아나운서 공개채용 방송 ‘신입사원’ 원석은 누구?

이 프로그램의 취지가 준비되지 않았어도 다듬어지면 괜찮을 사람을 뽑는 거라면 “나 일 수 있어!” 나한테 한 번 남은 기회는 이거야! 라고 생각하고 도전했어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같은 문장을 천 번씩 반복한 끝에 무려 5509: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3인에 발탁되었어요.

 

※ 어렵게 아나운서가 되셨는데 별안간 변호사 시험을?

나중에 시사 프로그램을 하고 싶은데 법을 공부하면 시사 이슈를 전달하는 데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으로 했어요. 2016년 로스쿨 입학시험을 치르고 2017년 1년간 학교를 다니다가 2018~2019년 복직 후 2년간 회사를 다니고 다시 공부하고 했어요.

승훈 이전에 7명이 로스쿨을 이유로 휴직신청 했으나 반려되었다고 이유가 로스쿨 졸업 후에 복직을 안 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저도 같은 문제로 인사부에서 반려한 상황이었어요.

당시에 황선숙 선배가 인사위원회의 한 분 한 분 만나서 설득해주었어요.

“승훈이는 진짜 옵니다. 승훈이는 약속하면 오는 애입니다.” 라고 해주셨어요.

그래서 인사위원회에 갔더니 이미 허락하는 분위기였어요. 너무 감사했죠. 그렇게 허락을 받아서 갔기 때문에 2년 뒤 복직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어요. 주어진 기회는 단 한번뿐이었고 그 한 번 안에 합격하지 않으면 저는 회사 생황이 굉장히 부끄러워지는 거죠 너무 미안하고 .... 오전 9시 ! 밤 12시 반 매일 꼬박 열다섯 시간을 공부했어요.

 

 

불굴의 의지로 만들어낸 기적

손흥민님 대표 팀 주장

“선수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렇게.. 한 반 더 뛰어주고 다 희생해주고 한 결과들 덕분에 저희가 이런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하고 우리 선수들이 정말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꺾이지 않는 그들의 투지와 열정 속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최고 수비수 TOP 10 등극 괴물 수비수

300분간 35.2km 팀 내 활동량 1위 밴투호의 산소 탱크

이탈리아 리그 나폴리 소속

그리스 리그 올림피아코스 소속

유럽 무대를 누비며 활약 중인

 

 

괴물 수비수 김민재

산소 탱크 황인범

 

(4) 몸으로 말해요 퀴즈

한 분이 몸으로 축구 선수 이름을 설명하시면 다른 한 분은 누군지 맞히면 됩니다.

손흥민 / 리오넬 메시 /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 파울루 벤투 / 조규성

 

 

<<정답>> 손흥민 / 리오넬 메시 / 파울루 벤투 / 조규성 4문제 맞춰서 땡입니다.

 

 

<다음편 예고>

일생을 신과 함게 보내는 이들 진명 스님 / 김진 목사님 / 차바우나 신부님

천상의 하모니로 마음을 울리는 그룹 신이 함께한 하모니 포레스텔라

대한민국 월드컵 사상 최초 한 경기 멀티골을 터뜨린 조규성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