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18. 19:26ㆍ정보 공유/퀴즈 모음
안녕하세요. 행복한 달토끼입니다.
오늘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오는 퀴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보다보면 퀴즈가 나오는데 어려운 퀴즈들이 많아서 1화부터 현재까지 어떤 퀴즈들이 나왔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187화 ‘‘에 나오는 퀴즈를 모아보았습니다.
개그가 하고 싶었던 서울예전 91학번 남학생과
그를 응원하던 서울예전 91학번 여학생
그리고, 30년 후
시상식에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반가운 마음에 “도연아 너무 오랜만이다”했더니
“저도요...”
“도연씨 우리 말 놨었어요.”
스무 살 풋풋했던 대학 동기에서
30년 후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가 된
<동기 스캔들>의 주인공을 찾아서
1. 유 퀴즈 온 더 블럭 187화 특집 (230329) - 배우 전도연
작품마다 꽉 찬 감정의 밀도를 담아내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사랑하는 배우이자
재석의 대학동기 배우 전도연
배우 전도연
(2) 전도연 씨는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반찬 가게 사장님 역을 맡았습니다. 극중 정경호 씨가 반찬으로 먹고 감탄한 이것은 뿌리채소로 섬유질이 풍부하고 식감이 아삭한 것이 특징인데요. 흔히 ‘진흙 속 보물’이라 불리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 연근
※ 전도연이란?
“전도연이다. 전도연이다. 전도연이다.” -영화 평론가 이동진-
“한국 영화 전체를 위해서 저 배우가 없었다면 도대체 어떡할 뻔했나” -영화감독 봉준호-
대한민국 최초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자이자
美 버라이어티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50인
<접속>
<해피엔드>
<너는 내 운명>
<밀양>
작품마다 전도연 속의 전도연을 꺼내며 무한히 변신하는 명불허전 배우
※ 드라마 <일타 스캔들>
반찬 가게 열혈 사장과 일타강사의 달콤한 로맨스
극중 러블리한 매력의 남행선 역으로 로코퀸 전도연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준 작품
※ <일타 스캔들>을 보고 딸이 문자를 보냈다고?
“심장이 오그라들고 너무 달달해서 이가 썩을 것 같아.“
이가 왜 썩어? 그랬더니 너무 달달해서 이가 썩을 것 같다고
※ 도연은 어떤 엄마인지?
저는 행선이랑 비슷해요. 저도 엄마로서 모르는 게 많아서 아이한테 같이 물어보고 얘기하면서 같이 성장해나가는 중이에요.
저 처음 살아보잖아요. 엄마로서.. 뭐가 맞는지 틀리는지 잘 모를 수 있으니까 같이 얘기하고...
왜 지나고 나서 ‘아 내가 그때 그 말을 왜 했을까?’라고 하면 아이한테 저는 미안하다고 얘기를 해요. “그거는 내가 잘못 생각한 것 같다고” 아이에게 이야기해요.
※ 전도연의 어릴 적 꿈
제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게 현모양처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 꿈은 아니었지만 우연히 배우를 시작하게 됐다고?
우연히 잡지 표지를 찍게 됐고 잡지를 보고 광고 쪽에서 연락이 오고 광고를 보고 드라마에서 연락이 와 배우를 시작했어요. 그냥 그때 어렸을 때는 생각에 현모양처가 결혼이잖아요. 결혼하면 언제든지 그만둘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었던 것 같아요.
※ 1997년 도연의 영화 데뷔작 <접속>
“한국 멜로는 <접속> 전과 후로 나뉜다.”
PC통신을 통한 사이버 로맨스. 라는 신선한 소재로 전도연을 톱스타 반열에 올린 작품
※ 접속 캐스팅에서 도연의 캐스팅을 우려하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저는 나중에 알았어요. 보니까 그 작품을 거절한 여배우가 엄청 많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최종적으로 제가 됐었던 거였나 봐요.
지금은 사실 영화와 드라마의 경계가 많이 허물어졌는데 당시에는 영화배우와 탤런트의 경계가 분명했고 상대역인 한석규는 당대 최고의 영화배우였었고, 한국영화가 한석규 씨가 나오는 영화, 그렇지 않은 영화로 나누어졌기 때문에 한석규씨한테 이름도 잘 모르는 전도연이라는 배우를 캐스팅하는 게 맞냐는 우려가 많았었죠.
※ <내 마음에 풍금>에서 소녀의 풋풋함을 연기하던 도연은 같은해 치정 스릴러극 <해피 엔드>로 바람난 유부녀 역의 파격 변신을 감행하며 그간의 멜로 주연 이미지를 탈피하고 폭 넒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한다.
※ 배우의 길을 본격적으로 걷게 만든 전환점 <해피 엔드>
영화를 찍을 때는 어쨌든 좀 수수한 선택이었는데 그때 했던 광고들이 다 끝났죠.
근데 그것도 잘 몰랐어요. 왜 그런지를 그랬는데 “사람들이 여배우한테 바라는 이미지가 어떤지를 그때 알았던 것 같아요.”
“기존의 남자 배우 중심의 작품이 아닌 여배우가 극을 이끌어가는 작품을 해보고 싶다.“
그런데 그게 상처이기도 한데 저를 되게 단단하게 만든 작품이기도 했어요.
‘남자 배우는 이런데 왜 여배우는 이렇지 않아?’라는 말들을 많이 하는데 저 스스로는 그때 생각했던 것 같아요. “누구도 나한테 손가락질을 할 수 없다.”
사실 여배우로서의 편견은 있었고 그때는 더 명확하게 있었다고 생각을 해요.
‘여배우는 소극적이다. 여배우는 수동적이다.’ 그런 지적이 많았었다.
그런데 사실 <해피 엔드>는 여배우가 주체적으로 채워나갈 수 있었던 작품이고 저는 배우로서 할 일을 한 거고 오히려 사람들의 시선에 더 당당해질 수 있었다.
※ 50대가 되고 다르게 보이는 것?
제가 달라진 건 없는데 사람들이 저를 보는 게 달라졌어요.
<일타 스캔들>만 해도 어떻게 50대 여배우가 할 수 있냐에 대해서 잣대에 아직도 놓여 있구나. 작품을 할 때마다 선입견을 마주하고 늘 비교 선상에 놓여있다는 걸 느낄 때 답답하긴 했어요. 그 잣대를 의식했다면 작품 선택도 쉽지 않았을 테지만 지금가지 살면서 그리고 앞으로도 저 자신보다는 제삼자들에 의해서 저를 잣대 속에 가두는 일들이 생기는 것 같아요.
작품도 그렇고 살아가는 것도 굳이 스스로 나이를 의식하고 나이에 맞는 생각이나 행동을 하고 살아야 되나? 라는 생각은 해요. 나이에 갇혀 살 필요는 없으니까요
※ 일할 땐 최선을 다해 제 역할을 해냈기에 당당 하지만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이 낮아서 최선을 다해 일하는 원동력이 된다.
※ 요즘 고민?
연기했던 것보다 해보지 못한 게 더 많아서 더 많은 역할을 경험하고 싶은데 선택을 받는 입장이잖아요. 배우이기 때문에 그래서 누군가 나를 선택해서 내가 생각하지 못한 나를 발견하고 배우로서 많이 소모당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해요. 그리고 ‘밀양이 전도연의 정점이다.’ 라며 제 정점을 정의하려 하지만 그건 사람들의 생각이지 저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잖아요. 사람들의 생각과 다르게 저를 소모시키고 싶고 저 자신도 궁금한 제 모습을 보고 싶어요.
어떤 인물을 연기해내기가지 그 인물과 나의 공통점을 계속 찾아내는 거잖아요.
‘잘할 수 있을까?’ 불안감은 있지만 그런 불안감이 싫지 않아요.
어떤 배우로 남느냐가 아니라 어떤 배우로 보여주고 싶은지를 생각하면 저는 계속 기대되는 배우이고 싶어요. ‘이것까지 했는데 뭘 하겠어?’가 아니라“ 앞으로 또 어떤 작품을 할지 궁금한 배우”가 되고 싶어요.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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