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스타들이 사랑하는 한복 디자이너 김영진 유퀴즈 188화 230405

2023. 4. 22. 20:31정보 공유/퀴즈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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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 달토끼입니다.

 

오늘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오는 퀴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보다보면 퀴즈가 나오는데 어려운 퀴즈들이 많아서 1화부터 현재까지 어떤 퀴즈들이 나왔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188‘선을 넘는 사람들‘에 나오는 퀴즈를 모아보았습니다.

 

KOREA IN FASHION HANBOK

"한복을 열망했으면 좋겠어요.“

뉴욕 타임스퀘어에 뜬 한복

틸다 스윈튼

나오미 캠벨

방탄소년단

그들이 사랑한 한복 디자이너를 찾아서

 

1. 유 퀴즈 온 더 블럭 188화 특집 (230405) - 김영진 디자이너

 

BTS, 나오미 캠벨, 틸다 스윈튼 월드 스타들이 사랑하는 한복 디자이너

김영진 디자이너

 

 

(1) 유퀴즈?

 

※ 언제부터 한복 디자인을 하신 건지?

한복 공부한 지 19년 정도

34살에 시작한 한복 공부 그 전에는 연극을 했어요.

5년간 우리 극 극단 생황을 했는데 경제적으로 힘들었었고 그래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그랬는데 아무래도 직장 생활을 해야겠다 GV2라는 거기에 오픈 멤버로 들어가서 판매사원으로 직장 생활을 시작했어요.

2~3년 정도 하다가 명품 브랜드로 이직했어요.

 

 

※ 명품 브랜드에서 커리어를 쌓지 않고 한복 디자인을 한 이유는?

잦은 출장으로 몸이 너무 힘들었어요. 제가 외국 음식을 못 먹고 한식만 먹을 수 있다 보니

출장이 길어지면 빈혈로 쓰러지기도 했어요. 밥을 못 먹어서....

내가 원하는 게 과연 뭘까?’ 그렇게 떠오른 한복.

우리 극을 했고 우리 것에 대한 열망이 있어서 판소리부터 탈춤 고성 오광대까지 배우며 우리 것에 대한 그리움이 있었죠.

 

※ 유독 한복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옛날에는 어릴 때 한국 무용 배우고 그랬잖아요. 어머니께서 한국 무용하던 언니는 예쁜 여자 한복을 입히고 나는 바지저고리를 입혀주셨어요. 몰래 여자 한복을 꺼내 입고 놀고 한복 패션쇼까지 했어요. 그래서 한복에 대한 관심이 공부로 이어졌어요.

 

※ 그동안의 커리어를 접어두고 한복으로?

유재석 : 처음부터 새로 한복을 시작해야 했을텐데...

김영진 : 근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요. 패션을 10년간 했기 때문에 한복도 패션으로 생각했어요. 처음 박선영 침선장 선생님(무형문화재11)에게 한복을 배울 때 배냇저고리부터 한복을 배웠거든요.

한복을 만드는 침선장과 한복 디자이너로 나뉜다.

한복을 기본부터 배우면서 선택한 한복 디자이너의 길.

 

※ 침선장

바느질로 옷을 만드는 침선 기술이 뛰어난 장인이자 국가무형문화재.

 

※ 우리가 기존에 알던 한복과 다른 김영진의 한복

한복과 레이스 & 체크의 만남.

어떻게 이런 한복을 만들게 됐는지?

시대가 변했잖아요. 저는 이제 2023년에 살고 있는데 과거와 달라진 현재의 옷 소재.

그리고 한복의 수요가 줄어서 원단의 종류도 많지 않아요.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의 소재를 많이 아는 만큼 프랑스 레이스, 이탈리아 코모 지방 프린트 등의 전 세계의 다양한 소재를 한복과 믹스 매치했어요.

 

※ 트렌디한 한복을 선보이며 “한복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와 디자이너님의 한복을 약간 불편하게 보는 시각도 있다고?

네 그렇죠. 그 세대의 한복만 아시는 분들은 내 한복이 전통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데 패션은 항상 혁신이 필요하고 전통도 항상 변했거든요.

저는 한복을 만들 때 어디에 박제해두는 게 아닌 샤넬 재킷을 생각할 때 우리가 열망하잖아요. 그렇듯이 한복을 열망했으면 좋겠어요.

한복 갖고 싶다.”, “한복 입고 싶다.” 그런 건강한 욕망을 기대합니다.

 

전통은 보존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전통을 잘 만들고 싶은 사람인 거죠.

시대마다 변해온 한복은 직선, 붕어, 사선 배래(소매) 디자인도 다행했다가 그러면서 깃도 달라졌어요.

문부백관들이 입었던 활동적인 남성 한복 철릭을 여성 한복 철릭원피스로

또 어떤 디자이너가 나와서 또 다른 한복을 만들지 저는 잘 모르겠으나 저는 이 시대에 제 한복을 만든 거죠. 전통을 지금 세대에 잘 만들면 전통이 되겠죠. 다음 세대에...

 

 

※ 한복으로 인정을 받았다고 느낀 순간?

빅토리아 앤 알버트 뮤지엄이라고 런던에 있는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공예, 패션, 디자인을 총망라되어 디자이너에겐 꿈의 뮤지엄인 곳인데 그곳에서 제 한복을 전시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어요. 그래서 제 대표 아이템 두 개를 거기에 팔았습니다.

 

※ 한복을 디자인하면서 뿌듯한 순간?

그런 순간이 사실은 많아요.

손자가 태어났을 때 배냇저고리에서부터 부모님이 돌아가실 때의 수의까지

요즘에는 수의를 본인들이 직접 준비하세요.

그분 인생의 처음과 끝을 같이하잖아요.

그런 것들이 감동스럽죠. 그 사람의 삶과 내 옷이 같이 간다는 게

한복이 매력적인 건 탄생부터 죽음까지를 같이 할 수 있게 때문이에요.

 

◉ 답호

관복과 군복 위에 덧 입는 반소매 도포

◉ 야복

관직에 나아가지 않은 선비들의 복잠이라는 의미로 관복이 아닌 선비들의 옷차림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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