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네이마르 유준하 선수 유퀴즈 194화 230517

2023. 6. 19. 18:53정보 공유/퀴즈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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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 달토끼입니다.

 

오늘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오는 퀴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보다보면 퀴즈가 나오는데 어려운 퀴즈들이 많아서 1화부터 현재까지 어떤 퀴즈들이 나왔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194사생결단(死生決斷)‘에 나오는 퀴즈를 모아보았습니다.

 

사생결단(死生決斷)

죽고 사는 것을 가리지 않고, 끝장을 내려고 함.

도서관과 그라운드를 넘나들며

학업 VS 축구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서울대는 한 번에 합격!

프로 선수의 꿈은 4수 만에 달성한

서울대 출신 프로 리그 축구 선수

 

“굉장히 재능이 있는 선수예요.

볼 터치하는 감각이 좋아서“

- 설기현 감독 -

 

학업, 축구 다 끝장을 본 사람을 찾아서

 

 

1. 유 퀴즈 온 더 블럭 194화 사생결단(死生決斷) 특집 (230517)

- 프로 리그 축구 선수 유준하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고 합니다.

 

캠퍼스와 그라운드를 넘나들며

태극마크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서울대 네이마르 유준하 선수

 

 

(1) 이것은 좋은 기회를 타고 활약하여 세상에 두각을 드러낸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본래 용이 바람과 구름을 타고 하늘을 오르는 힘찬 기세라는 뜻에서 유래됐는데요. 흔히 우여곡절을 이겨내고 자신만의 길을 걷는 사람을 비유할 때 쓰이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 풍운아

 

※ 서울대 네이마르라고 불리는 이유가?

포지션이나 플레이 스타일이 네이마르 선수와 비슷하다고 하고 이국적으로 생긴 외모도 비슷하다고 해서 많이 그렇게 불러주십니다.

 

 

※ 얼마전, 프로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는데?

[김천상무 VS 경남 FC]

선발로 발탁되어 3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는데...

 

※ 축구는 어떻게 시작하게 됐는지?

처음 시작하게 된 거는 일반 초등학교 다니고 있었는데 저희가 피구를 하고 있었는데 선배가 피구 공을 뺏어 갔어요. 그런데 제가 멋있어 보이려고 공을 뺏어서 운동장을 가로질러 교실까지 도망을 갔어요. 그 장면을 우연히 스카우트 코치님이 보시고 혹시 축구해 볼 생각 없니?”라고 물어봐주셨어요. 저는 사실 처음에 이상한 분인 줄 알았어요. 막 갑자기 발목을 만져보고 그래서..

 

유재석 : 이후 축구로 유명한 중학교로 진학하면서 금강대기 전국 고교 축구 대회 결승전에서 해트 트릭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전도유망한 고교 축구 선수로 주목 받았는데 여기에 더불어 학업 성적까지 우수했다고. 강릉중앙고 수석 입학 3년 내내 전교 1

 

유준하 : 제가 초등학교 때는 훌륭한 선수가 아니었다 보니 축구에 올인하는 건 리스크가 있겠다 생각해서 공부도 같이해보자!’했는데 성적이 괜찮게 나오는 거예요. 그러면서 어렸을 때부터 공부의 재미를 느끼게 되고....

 

※ 서울대 합격생의 공부 비결

저는 최대한 수업 시간에 수업을 열심히 들으려 했고 보통 오후에 운동을 하고 나머지 시간이 남으니까 그 당시에는 핸드폰도 못 받고, 어디 나갈 수도 없고 숙소에만 있는 거거든요. 그 시간이 아까워지기 시작하면서 그 시간에 했던 내용을 복습한다든지 다음 내용을 예습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 책을 그렇게 많이 읽었다고?

제가 어렸을 때부터 책 읽는 걸 좋아해가지고 그런 게 습관이 되다 보니까 지식이나 정보들이 들어오는 게 좋더라고요.

 

※ 무슨 책을 많이 봤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책은 삼국지라고 10권짜리가 있는데 스무 번은 읽은 것 같아요.!

 

유재석 : 왜 스무 번씩이나 읽었어요?

유준하 : 계속 읽어도 새롭게 읽히더라고요.

 

유재석 : 삼국지 하면 많은 에피소드가 있는데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는?

유준하 : 삼국지에 관우라는 장군이 있는데 전쟁을 앞두고 조조에게 춘전 명령을 받고 사기를 북돋기 위해 데운 술을 주는데 관우가 그걸 받지 않고 이 술이 식기 전에 적장의 목을 베어 오겠소하면서 상대 장수의 수급을 갖고 돌아와 데운 술을 마시는 장면이 되게 좋더라고요.

 

 

※ 고교 대회 대 해트 트릭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그랬으면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오진 않았는지?

고등학교 2학년 때 전국 대회를 잘 치르고 나서 프로팀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오기도 했는데 그 이후 3학년 때 중요한 스카우터들이 모인 자리에서 경기를 잘 못 치렀거든요.

중요한 대회 때마다 고배를 마시다 보니 프로 얘기도 쏙 들어가게 되고 그러다가 서울대를 준비해보자를 생각하게 되었어요.

 

※ 강릉중앙고등학교에서 40년 만에 배출한 서울대생

처음에 지금까지 해온 게 있으니 한번 넣어보자는 마음으로 원서를 접수했는데 생각도 못했는데 1차 면접에 붙었어요. 그리고 2차 면접이랑 실기고사가 있는데 일반대학에서 축구 선수들은 학생부나 입상 실적을 물어보는 식인데 인문학, 사회 과학 분야 관련 질문을 하는거예요.

조선 시대 공유 경제 사례와 현재 게스트 하우스 공유 경제 사례를 보고 공통점과 차이점을 서술하시오.” 라는 질문이었어요. ‘어쩌지 어쩌지하다가 그래도 해봐야겠다 하고 제시문을 읽고 제 생각을 잘 정리해서 냈어요. 오히려 부담감이 없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

 

※ 대학 생활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지?

<대학 버킷리스트> 축제 즐기기 CC 해보기 농촌 활동

학점이 4.0 / 4.3 만점

고등학교에서 대학교 진학할 때 4년 전액 장학금 지원

 

※ 대학 생활을 하면서도 접히지 않은 프로 선수에 대한 꿈

그래도 어쨌든 제가 중고등학교 때는 프로 선수를 목표로 앞만 보고 열심히 살아왔으니까

서울대학교 진학할 때도 기회가 되면 프로 리그에 계속 도전하자! 했는데

프로 리그 입단 테스트가 쉽지 않았어요.

세이프로 리그에 가서 학업과 병행을 했어요.

K4 리그 서울 노원 유나이티드에 입단하게 되었습니다.

 

유재석 : 4부 리그 선수들은 각자의 직업이 있으시고

유준하 : 투잡하는 분들이 대부분

 

※ 학업과 선수 생활을 병행하는 스케줄... 그 당시 하루 일과는?

훈련이 6시부터 있어요. 그런데 서울대가 관악구, 훈령장이 노원구에 있으니까 2시간 정도 거리라서 무조건 4시 전까지 모든 수업을 마쳐야 훈련에 참여가 가능했어요.

8시에 집에서 나와서 9시부터 4시까지 풀로 강의를 다 듣고 두 시간 동안 이동해서 2시간동안 축구하고 집까지 한 시간 정도 걸리는데 씻고 오거나 그냥 와서 제가 부족한 게 체격이다 보니까 헬스를 1시간 정도 하면 11시가 되는데 그때부터 밀린 과제나 시험공부를 하고 1시 쯤에 잠이 들었어요.

 

유재석 : 시험 기간에 공부를 더 많이 해야 할텐데

유준하 : K4 리그도 리그제이다 보니까 보통 주말에 경기가 있거든요. 그런데 과제 마감일도 주말이라서 원정 경기의 경우 경기 후 올라오는 버스에서 과제를 마무리하고 낸 적도 있고 확실히 서울대가 중고등학교 때와 비교할 수 없는 공부량이 많아서 시험 기간에는 밤을 많이 새우면서 공부를 했어요.

 

※ 체력적으로 무리가 없었습니까?

시험기간이라고 훈련에 빠질 수 없잖아요. 훈련을 하고 학교로 돌아가서 도서관에서 밤을 새워 공부하다 보면 코피가 난 적도 있고 지친다고 생각한 적도 있는데 제가 약간 낭만이야병이 있거든요. 힘들거나 그럴 때 아 이게 다 낭만이지~”라고 하면서 넘어가지는 그런 거...

낭만이지~” 주문을 외우면서 하다 보니 정말로 힘들지 않고 즐거워지기 시작하는 거예요.

 

 

※ 패기와 도전 정신으로 서울 노원 유나이티드 공격 핵심축이 되면서 27경기 9골을 기록하면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고 프로리그 경남 FC에 스카우트 됩니다.

꿈에 그리던 프로 리그 데뷔, 기분이 어땠는지?

 

아직도 기억나는데 1214일 이거든요.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나오는데 전화가 걸려 와서 받았는데 바로 계약하자!”라고 그날이 정말 제일.....

12년 동안 축구를 하면서 줄곧 목표였으니까 이제 시작이구나, 후련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정말 좋았습니다.

 

※ 경남 FC 감독 설기현

고등학교 때 공을 잘 찬다는 소문은 있었어요. 그래서 알고는 있었는데 작년에 준하가 K4리그에서 골을 잘 넣고 있다그 얘기를 들었었고 그럼 우리랑 뛰어보자 하면서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어린 친구 치고는 재능이 있는 선수예요. 볼 터치하는 감각이 좋아서 볼이 갔을 때 쉽게 뺏기진 않아요. 그리고 볼 관리 능력이 되게 좋고 골대 앞에서 볼이 왔을 때 마무리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아요.

 

※ 프로 리그 선수로 뛰고 있는데, 학교는 어떻게 됩니까?

현재 3학년을 마치고 휴학 중인 상태입니다. 경남에 내려가서 축구에 집중을 해야하기 때문에.... 현재 궁극적인 목표는 태극마크를 달고 뛰어보고 싶습니다. 월드컵이면 더 좋고요.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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