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8. 21:11ㆍ정보 공유/예능 리뷰
오늘은 유 퀴즈 온 더 블록 212회 “강한자들”편 퀴즈 문제를 가지고 왔습니다.
▶ 네 번째 유퀴저 : 배우 김남길
치명적인 액션, 입담 좋은 비담
수다 강자 남길을 찾아서
<나쁜 남자>로 다가왔다가 <명불허전> 관객들의 마음을 읽고 가슴을 울리는 열혈 배우 김남길
▷ <선덕여왕>의 ‘비담’
미실(고현정)에게 무정히 버려진 아들로, 덕만공주 (이요원)을 사랑하는 순정파.
최고 시청률 43%를 돌파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유재석 : MBC 공채 탤런트 6년 만에 맡은 역할이 비담이라고? 공채 탤런트 31기 수석
비담을 보고 감동을 받아 “나도 누군가를 울리는 연기를 하고 싶다.”라고 BTS 진이 말했다고?
김남길 : 누군가의 롤모델이 된다는 게 “허투루 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진이를 직접 만나고 보니까 비슷한 성향의 사람이라는 알고........ BTS에서 진이 수다를 맡고 있더라고요. 진이 한 없이 순수하고 말하는 걸 되게 좋아해요. 제가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친해지고 나서 보니까 이유가 있었더라고요.
▷ 2009년을 평정한 남길
이때, 비 씨도, 이병헌 씨도 계셨지만 이분들을 제치고 주부님들이 뽑은 2009년 섹시한 남자배우 1위를 했어요. “국민 짐승남“
김남길 : 제가 하도 수염의 아이콘이다 보니 예전에 사진 찍어서 닮은꼴 연예인 찾아주는 앱에서 달걀에다가 수염만 그려도 김남길 00% 이렇게 나오고 그랬어요.
▷ <나쁜남자>, <상어>로 퇴폐미의 정점을 찍었는데?
옛날에는 홍콩배우 양조위를 닮아가려고 했어요. 그래서 보는 것도 그냥 안보고 손도 그냥 잡을 수 없고 느낌있게 잡으려고 하고 그랬어요.
▷ 선배들과의 숱한 컬래버. 기억에 남는 여배우가 있나요?
혜수누나는 워낙 어렸을 때 현장이나 밖에서 어떻게 프로다운 태도를 유지하는지 직접적으로 이렇게 해야 돼~ 하시진 않아도 본인이 하시는 걸 보면 알 수 있잖아요. 그런 것들을 많이 배웠고.
연수 누나도 <나쁜 남자>할 때 멜로 연기를 억지로 해서 되는 게 아니라고 좋은 얘기 많이 해주셨고 도연 누나는 되게 신기하게 제가 뭘 고민하는지 알고 있는 거예요. 제가 얘기를 하지도 않았는데.. 다 안다는 듯이 대하는 게 아니라 본인이 고민했었던 나도 네가 고민하는 같은 시기를 겪었어. 그러니까 우리 치열하게 같이 고민해보자.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까 그때부터 연기하는 게 재밌어지기 시작했거든요. <무뢰한>과 도연 선배를 만나 고민에 대한 답을 얻었어요. 제가 <해적>이라는 영화를 할 때 굉장히 힘들었거든요. 저에 대한 개인적인 의문점이 들고 스스로를 의심하고 ‘연기를 계속하는 게 맞나?’ 했는데 내가 능력이 없다고 해서 그 작품이 망하진 않더라고요. 내가 부족해도 다른 사람들이 채워주는데 “그때는 내가 모든 것을 끌고 가야 한다는 생각에”
▷ 데뷔 24년차 드디어 연기 대상을 안겨준 작품 <열혈사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열혈사제> 전직 특수요원 출신 다혈질 가톨릭 사제, 형사와 공조 수사에 들어가는 이야기.
유재석 : 데뷔 20년만에 받은 대상 기분은 어떻했나요?
김남길 : ‘상이 전부는 아니야’라고 하지만 사실 기분은 좋잖아요.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배우들이 그 작품을 통해 알려진 게 좋았어요.
촬영 중 갈비뼈 부상을 입고 양손까지 골절이 되었는데 드라마 흐름을 끊을 수 없어서 병원에서 제가 독한 진통제를 해달라고 그랬어요. 사람들이 너무 좋아해주고 사랑해주는 타이밍이서 끊을 수 없었어요. 유명하지 않았던 동료들이 주목을 받기 시작한 타이밍인데 내가 만약 쉬게 되면 흐름이 끊어지니까 그 기회를 놓치게 하고 싶지 않았어요.
유재석 :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로 두 번째 대상을 수상했는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기 위해 치열하게 대화해야만 했던 프로파일러의 이야기
수상소감이 인상적이었어요. “쉽지 않은 결정이었는데 망설임 없이 선택해주고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흉악범을 연기했던 배우들,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현장에서 그분들을 보면서 ‘연기는 유명세로 하는 게 아니구나 정말 좋은 배우가 많구나’라는 걸 느꼈고 항상 연기는 겸손해야 된다고 생각했던 현장이었습니다.”
김남길 : 누구나 다 그렇지만 좋은 이미지의 역할을 하고 싶고 멋있는 걸, 이쁜 걸 하고 싶은데 범죄자 연기를 한다는 게 쉽지 않거든요. 흉악범 역할을 맡은 배우들도 고민스럽다는 얘기를 많이 했는데 ‘자녀들도 볼 텐데 고민이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셨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 있게 선택을 하고 연기에 진심인 좋은 배우가 많다는 걸 많이 느꼈어요.
▷ 5개 도시 투어 도쿄, 오사카, 서울, 방콕, 타이베이
공연만 4시간 반을 해요???? 17곡 Live 당시 무대가 NCT DREAM의 캔디를 ......
▷ 시민단체 <길스토리>도 운영 중이시라는데?
예전에 <선덕여왕>이 잘되고 나서 배우들이 단체들과 봉사를 하러 외국으로 많이 나갔어요. 그때 제가 생각했었을 때는 너무 이벤트처럼 보이는 거예요. 왜 꼭 배우들끼리만 그래야 하나 생각했는데... 막상 나가보고 더 큰 영향력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고 ‘내가 너무 얕게 생각했구나’를 느끼고 그럼 같이 할 수 있는 남들을 도와주는 일을 해보자! 해서 펀딩도 받고, 해당 분야에 대해 조언도 구하며 ‘길스토리’라는 문화예술 NGO를 세워 공동 관심, 말 캠페인 등 각종 사회 공헌 캠페인 활동을 하는 중입니다.
요즘에 양창모 왕진 의사 지기님과도 구호 활동을 기획 중인데. 왕진 다니는 어르신들의 집이 불편해서 어르신들 집을 수리해주자!를 계획 중이고 잊고 살았던 것들을 깨워보자는 시도로서 젊은 예술가들을 위한 창작 공간 마련 등 여러 캠페인을 시행 중입니다.
모두 사비로 하고 있고 주변분들이 동참과 후원을 많이 해주시고 계세요.
▷ 남길 씨의 고민은 혹시 뭐가 있어요?
저는 요즘 딱히 고민이라고는 없는 것 같아요. 지금은 다른 것보다는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을 해야겠다. 좋은 사람이 뭘까?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보자.
잘하고 계시죠? 잘하고 계신 것 같아요 요즘 보니까. 오랜만에 옛 동료와 안부를 물을 때처럼
잘하고 있지? 잘 살고 있지? 눈물 글썽이면서 “나도, 너 때문에!”, “나도, 너 때문에!”
그런 게 힘이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우리 모두 서로 연결된 존재라 더 나은 나를 위해 살 원동력이 되고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지금, 제일 행복한 순간인 것 같아요.
◉ [유퀴즈 문제4]
이것은 불교에서 유래된 고사성어입니다. 혼자서 칼 한자루 들고 적진으로 곧장 쳐들어간다는 뜻으로 목표를 향해 용맹하게 돌진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오늘날 말을 할 때 부연설명 없이 요점만 정확하게 빠르게 전달하는 것을 이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 단도직입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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