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구희아와 스트리트 파이터 금메달 김관우

오늘은 유 퀴즈 온 더 블록 215회 “쨍하고 해 뜰 날”편 퀴즈 문제를 가지고 왔습니다.

 

▶ 두 번째 유퀴저 : 구희아

 

리듬 하번에 집안일은 잊고 박자 한 번에 육아 스트레스 풀어버리는

딸부자 흥 부자 열정 부자 구희아

 

▷ 전국노래 자랑 군산 편

화제가 된 희아의 노래자랑 영상 (인기상까지 수상)

정수라 <환희>

설운도 <삼바의 여인>

한혜진 <너는 내 남자>

 

 

▷ 노래자랑 선국은 어떻게 했는지?

제일 중요한 것은 제가 신이 나야 되는 BPM이 있는 곡으로!!

BPM 최소 120 이상 선호

 

▷ 원래 성격은 어떠신가요? 선천적 흥? or 후천적 흥?

아기만 키우면서 살다 보니까 제가 흥이 많았단 걸 잊어버렸었어요.

중고등학교 때 수학여행 장기 자랑 휩쓸어주고

 

 

▷ 노래를 배우신 적 있나요?

원래 전공이 연극영화과

 

▷ 뮤지컬 배우를 꿈꾸셨다고?

학교도 수원대학교 연극영화과를 나왔고

 

유재석 : 졸업 이후 극단에서 4년간 활동하셨었고 남편과 결혼하시면서 뮤지컬이나 배우의 꿈을 살짝 결혼과 함께 잠시 접어두신 거네요? 가금 그런 꿈을 표현하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구희아 : 그런데 사실 애를 키우고, 너무 연달아서 바로 키우다 보니까. 그런 생각할 겨를 조차 없어요.

저는 아예 잊고 있었어요. 그리고 노래를 다시 시작한 것도 정말 최근이에요.

애들이랑 아동극 같은 거 보러 가잖아요. 극장에 들어가면 냄새가 확 나요. 극장 냄새!!!

저 스테이지 뒤에서 의상 챙기고 관객들 앞에서 노래했던 사람인데 집에서 애만 키우다가 끝나는 건가? 다신 못 할 줄 알았어요. 솔직히 말하면 제가 너무 무대에서 발광을 하잖아요.

‘아이들이 엄마를 부끄러워하는 거 아닐까?’ 걱정도 했었는데 그런데 애들이 “우리엄마 가수야”, “우리 엄마 TV 나온 사람이야”라고 아이들에게 제가 너무 멋있는 사람이 되어버린 거죠.

우리 아이들이 저를 봤을 때 그렇게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멋있는 엄마”

 

◉ [유퀴즈 문제2]

우리나라의 전통 음식인 이것은 예로부터 다섯 가지의 덕을 갖춘 음식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맛과 섞어도 제 맛을 내는 단심, 오랫동안 상하지 않는 항심, 비리고 기름진 냄새를 없애는 불심, 매운 맛을 부드럽게 하는 선심, 어떤 음식과도 조화를 이루는 화심을 이것의 오덕이라고 불렸는데요. 대표적인 전통 발효 음식인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 된장

 

 

▶ 세 번째 유퀴저 : 스트리트 파이터5 국가대표 김관우

 

44년 인생, 스트리트 파이터 외길을 걸었더니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된 40대의 희망

뜨거운 눈물의 주인공의 찾아서

 

100원짜리 하나로 오락실을 주름잡던 꼬마가 아시아를 제패한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스트리트 파이터5 국가대표 김관우

 

 

▷ 스트리트 파이터가 아시안게임 종목이었습니까?

저희 나이대라면 스트리트 파이터는 모두가 아는 게임일텐데 스트리트 파이터 버전 6까지 나와 있고요. 아시안게임에서는 스트리트 파이터5가 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캐릭터를 선택하고 1:1로 겨루는 격투 게임)

 

<<22개국 35명의 선수 중 1등>>

 

▷ 44세에 스트리트 파이터 챔피언이 되셨는데 시상대에 올랐을 때 느낌이 어떠셨어요?

이 태극기가 나로 인해서 올라가고, 애국가가 나로 인해서 틀어졌구나.

오늘 스타디움의 DJ가 나구나.

 

 

▷ 감독님은 어떤 역할을 하십니까?

감독님은 스파 선수 출신이고 여기서 감독과 선수로 만나기 전에 이미 알던 사이라서...

 

▷ 아시안게임 성적에 따라 포상금이 있잖아요?

아시안게임 그메달 포상금은 120만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금메달이여서 중계도 없었다고?

중계가 애초에 예정이 아예 없었어요.

왜냐면 비인기 종목이기도 하고 메달권이 기대되지 않았기 때문에

 

유재석 : 김관우 선수가 결승에 진출하면서 중계가 됐다고?

 

김관우 : 급하게 중계가 잡힌 것 같아요. 아쉽게도 영어 해설이긴 했지만 중계가 돼서.

 

유재석 : 7전 4선승제에서 3:3까지 갔는데 긴장되지 않으셨나요?

 

김관우 : 저는 전혀 긴장하지 않았습니다. 체계적인 국대 훈련을 거치면서 스포츠 심리 상담을 받으면서 강철 같은 멘탈을 가지게 됐습니다. 제가 참가해본 경기 중에 아시안게임이 가장 큰 대회였지만, 오히려 긴장보다는 자신감을 더 많이 가졌던 것 같아요. 이만큼 강한 멘털로 대회에 참가해본 적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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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국가대표로 선발되신 겁니까?

감독님 : 스트리트 파이터 대회 중계를 10년 넘게 했고요. 중계를 하면서 쌓아온 전국 고수들을 모아서

 

▷ 운래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직장 다닐 때도 게임 관련 일을 했습니다. 게임 개발자로 15년 정도 근무했어요.

캐주얼한 격투 게임이었는데 잘 알려지지 않은 게임입니다.

 

▷ 몇 살 때 스트리트 파이터를 시작하신 겁니까?

오락실 게임을 시작한 거는 엄청 꼬마 때부터 했었던 것 같아요.

동네에서는 상대가 무조건 없었고 다른 동네에 도장깨기처럼 다녔어요.

나중에는 PC통신으로 전국의 고수들과 만나 대결하기도 했어요.

 

▷ 어머님께 아시안게임 나간다고 했을 때 뭐라고 하시던가요?

“엄마 나 국가대표 돼서 중국에서 아시안게임하는데 거기 가게 됐어.“라고 했는데 어머니는 제가 게임을 한다는 걸 아니까 설마 게임으로 아시안게임에 나갈거란 상상을 못 하셨던 것 같아요. 금메달 따서 뉴스에 나오기 시작하니까 그때 아신 거예요.

진짜 아시안게임 종목으로 참여해서 금메달을 딴거구나 하고

 

 

▷ 주변반응은 어떠했나요?

주변 반응은 너무 좋아했고요.

전 회사분들한테도 연락이 오고 아버지께서 금메달 땄다고 동네 플래카드 걸고

 

▷ 스트리트 파이터 선수 수입은 어떻습니까?

포상금도 크진 않고요.

큰 대회가 있긴 하지만 활성화된 대회가 많지 않아서 선수 생활만으로는 안정적인 수입을 갖기 힘든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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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투 게임 우승 상금이 얼마나 됩니까?

요즘엔 해외의 큰 대회는 몇 천만원 단위로 가기도 하는데

이번 캡튠컵의 우승 상금이 13억

 

▷ 44세 게임 인생에서 제일 나를 힘들게 했던 말이 있습니까?

상처받으려면 상처받을 만한 말은 정말 많이 있지만 누군가가 나한테 상처 주는 말을 한다고 해도 그 사람이 내 인생을 사는 것도 아니고 내가 내 인생을 사는 거고 분명히 그 사람보다는 제가 더 즐거운 인생을 산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제 인생에 만족을 하고 충분히 재밌게 살고 있고 앞으로 내 인생에 확신이 있기에 그런 말들에 상처받지 않습니다.

 

 

◉ [유퀴즈 문제3]

다음은 80, 90년대 오락실을 주름잡았던 게임입니다. 네 개의 게임을 첫 시리즈 발매일이 빠른 순서대로 나열해주세요.

스트리트 파이터, 팩맨, 테트리스, 철권

 

[정답]

팩맨(1980) - 테트리스 (1985) - 스트리트 파이터(1987) - 철권(1994)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