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캐릭터의 이름이 궁금한 대세 배우 박성훈

2024. 6. 7. 19:35정보 공유/예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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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퀴즈 242회 이 시대 가장 핫한 배우 박성훈님편을 가지고 왔습니다.

 

윤은성? 맞습니다.

전재준? 맞습니다.

장고래? 맞습니다.

다음 캐릭터 이름은 무엇일까

이 시대 가장 핫한 배우 박성훈

 

▶ 세 번째 유퀴저 : 박성훈

 

※ <눈물의 여왕>

기억을 잃은 퀴즈그룹 3세 홍해인(김지원)을 짝사랑해 갖은 수를 써서 집착하는 윤은성(박성훈)

해인의 남편 백현우(김수현)까지 괴롭히며 살인 누명을 씌운 광기의 윤은성(박성훈)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면 이루어진다는 저의 모토가 있으니까!

 

 

작품은 정말 큰~사랑을 받고 있는데 저는 큰~ 미움을 받고 있어서...

SNS 댓글이나 DM으로 심한 욕설들이...

정말 몰입해주셨다는 뜻이니까 이 또한 관심이다. 감사하다.

 

※ <눈물의 여왕> 출연, 김수현의 영향이 컸다고?

박지은 작가님도 훌륭하신 분이고 장영우, 김희원 감독님도 좋으시지만 수현이가 저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어릴 때부터 주연 생활을 오래 했잖아요. 그래서 제가 연극에서 TV 드라마로 넘어올 때 수현이 연기도 참고했거든요. 수현이가 워낙 섬세하게 연기를 잘하니까

매체 연기를 연구할 때 수현이를 굉장히 좋아했었는데 마침 이 작품에 캐스팅돼 있다고 해서 너무 반가웠고 인간적으로도 어떤 친구인지 너무 궁금했고 그래서 출연하게 된 영향도 꽤 있죠. 수현이가 되게 영리하다고 생각한 게 자기 자신을 낮춰요. 괜히 어수룩한 척하고 이상한 소리도 내고 막 허허허~ 막 이러면서 주연 배우가 그렇게 하니까 동료들도 주변도 편안해지는 거예요.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니까 수현이가 되게 영리한 친구구나.

 

 

지원이는 정말 반장 스타일~ 전교회장 스타일! 딱 각이 져있고 착하고

가만히 있으면 와서 오빠, 간식 좀 드세요.” 살짝 주고 촬영장의 간식 요정으로 불려요.

 

곽동연 씨 (해인 동생 수철)랑은 제가 오해를 했어요.

1997년생인데, 1987년생으로 오해를...

곽동연 씨가 어릴 때부터 연기를 했다 보니 그러다가 친해져서 장난을 많이 쳐요.

 

 

※ 악역 연기도 나름의 노하우와 여러 준비를 해야 되는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저는 촬영하면서 연습해요! 휴대폰 동영상으로

부족한 거 고쳐나가고 또 찍어보고

눈도 그렇고! 말도 그렇고 힘을 안 주는 게 더 악역스럽더라고요.

 

※ 내가 본 ‘은성’이는?

거기서 멈춰. 제발....! 더 가지마 이렇게 얘기해주고 싶은데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 퀸즈 그룹에 취업을 해서, 현우처럼

현우보다 빨리, 해인이를 만났으면 어땠을까?

짠한 부분이 있었죠.

마지막에 은성이 서사가 조금 풀리고 해인이한테 집착할 때, 뒤틀린 사랑이지만 은성이 입장에서는 순애보인 거거든요.

한 평생 한 여자만 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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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한테 제대로 된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고 안쓰러운 측면이 꽤 있죠.

촬영하면서 지원이랑도 , 은성이 좀 안 됐다.” 얘기하고 그랬어요.

제대로 된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으니까 제대로 사랑할 줄 모른 거죠.

 

※ 본명 ‘박성훈’보다 더 각인된 극 중 이름들

<하나뿐인 내편> 장고래

<더 글로리> 전재준

 

저를 고래 아니면 재준이로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제가 이름이 흔해서 평범하면 외우기 어렵잖아요. 검색창에 박성훈64명이 나와요.

박성훈한참 설명했어야 했거든요.

이제 장고래! 아니면 전재준! 딱 기억해주시니까

 

 

※ <더 글로리> 캐스팅 제의받으셨을 때 어땠어요?

뭔가 혼선이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하도영역인 줄 알았어요.

대본을 읽다 보니까 하도영은 혜고 누나보다 나이가 많아야 되고 나 괜찮나?’ 했는데

대본 읽다보니까 재준이 캐릭터가 굉장히 매력있다,’ ‘재준이시켜주셨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나중에 소속사 대표님과 통화하다가 네가 재준이야라고 잘됐다 무조건 재준이하겠습니다.

 

※ 오랜 시간을 쌓아온 베테랑 연기자로 오징어게임2가 박성훈 씨의 몇 번째 작품인지 아세요? 박성훈의 50번째 작품

 

데뷔를 2008년에 했고 드라마 영화 연극을 다 합쳐서

 

※ 외고를 졸업하고 갑자기 연기를 하겠다고 했을 때, 부모님의 반응은?

의아해하시긴 했어요. 워낙 내성적인 아이였어서... 세상쫄보고

전역하기 전까지 불을 켜고 잤어요. 귀신 나올까봐 무서워서

화를 정말 안 내거든요.

지금도 식당에서 여기요!” 잘 못해요.

콜라 먹고 싶지 않아?”하면 같이 간 친구들이 여기요 콜라 하나 주세요 해주고

워낙 그런 성향인 걸 아시다 보니까 연기를 한다고?

부모님은 뭐든 하는 건 좋아! 넌 목표가 없었으니까 하고 싶은 게 생긴건 좋은 일이다.“

저희 아버지께서 육사를 다니시다가 전업하시고 은행원이 되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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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를 드시고 제가 연기를 갓 시작할 때쯤에 아버지께서 동문회를 갔다 오신 거예요.

원스타, 투스타가 되어 다시 만난 육사 동기들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았을 땐데 술에 거나하게 취하셔서 성훈아, 너는 한 우물만 팠으면 좋겠다.” 다른 마음 먹지 말고, 한 곳에만 정진하기를.... 그 말씀을 힘들 때마다 많이 되새겼던 것 같아요.

 

※ 부모님게 못내 죄송한 부분도 있다고?

제가 KBS 연기대상에서 <하나뿐인 내편>으로 데뷔 11년 만에 신인상을 받았을 때 거기서는 즉흥적으로 말을 해야 하니까 여러 관계자분들 언급하고 나오는데 부모님 언급 안했다.’

나오자 마자 전화드려서 죄송합니다. 언급을 했어야 했는데 엄마 너무 미안해

엄마가 정말 괜찮다고 긴장하면 그럴 수 있다고

그때 목소리가 떨릴 정도로 긴장을 해서.......

며칠이 지나서 문자가 하나 왔는데 성훈아 엄마는 정말 괜찮은데 주변에서 왜 엄마 아빠 얘기 안 했냐? 얘기를 좀 하더라 다음에 언급 좀 해죠.“

그래서 다음 번에 언급을 했죠

 

※ 늘 마음속에 새기는 글귀?

 

 

Realization = Vivid Dream

"구체적으로 꿈꾸면 이루어진다.“

알바하면서 연극할 때도 작은 목표들을 계속 세웠어요.

1. 알바 안 하고 연극하기

2. 차기작 정해지는 배우 되기

3. 오디션 안 보고 연극하기

4. 주연급으로 올라가기

지하방 탈출했으면, 월세 탈출했으면 좋겠다.

이런 목표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이루고 있습니다.

가장 신기했던 거는 3년 전에 부산국제영화제에 그냥 놀러 갔어요.

제가 <지옥만세> 라는 영화를 찍기로 되어 있었는데 감독님 우리 내년에 꼭 부산 국제영화제 같이 가요.”라고 했는데 진짜로 <지옥만세>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창을 받고 가게 되었죠.

그래서 감독님 & 배우들 모두 허무맹랑하더라도 목표 하나씩 얘기해보자!

전 그냥 아무 생각없이 <오징어게임2> 출연을 얘기했어요.

2년 전에 말했는데 진짜로 제가 <오징어게임2>에 출연하게 된 거예요.

섭외 전화를 받고 너무 신기해서 앞으로도 구체적인 꿈을 많이 세워서 하나씩 이뤄내는 재미를 더 느껴야겠다.

 

 

[유퀴즈 문제3]

이것은 갈수록 재미있게 전개되는 상황을 뜻하는 고사성어인데요. 고대 중국의 화가 고개지가 사탕수수를 먹을 때 단맛이 적은 윗부분부터 가장 단 뿌리 부분을 순서대로 먹은 것에서 유래됐습니다. 박성훈씨가 연기한 <눈물의 여왕> 윤은성의 악행이 ‘이것’에 치달으며 큰 화제를 모았는데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 점입가경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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