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에서 역사상 첫 메달을 획득한 유도 혼성 단체팀의 야이기

오늘은 유퀴즈 257회 우도 혼성 단체팀 편을 가지고 왔습니다.

 

에펠탑과 함께 막이 오른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출전 선수 단 143명

역대 최소 규모 선수단에 쏟아진 우려들

그러나 몬스터 검객 오상욱의 첫 번째 금메달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메달 세례

여자 단식 배드민턴 금메달 안세영 자기님

남자 자유형 400m 수영 동메달 김우민 자기님

여자 단체 / 혼합 복식 탁구 동메달 신유빈 자기님

수영 황선우 자기님

체조 여자 도마 여서정 자기님

역대 최다 금메달 최소 규모의 선수단, 그러나 최고의 기록

새로운 역사를 쓴 태극 전사들과 파리올림픽의 또 다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우리는 배웠습니다. 도전과 투혼의 올림픽 정신을

우리는 보았습니다. 한여름 밤 펼쳐진 청춘과 낭만을

2024 파리 올림픽 유도팀

허미미, 김하윤, 안바울, 김지수, 이준환, 김민종 선수

 

 ▶ 첫 번째 유퀴저 : 허미미, 김하윤, 안바울, 김지수, 이준환, 김민종 선수

 

▣ 유도 혼성 단체팀 소개

제일 교포 출신으로 이중 국적 포기 후 태극기를 단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님의 후손이자 여자 유도 57kg급 은메달 리스트 허미미

 

기세는 김하윤이 몰고 간다 24년 만에 여자 유도 최중량급 메달을 안겨준 김하윤

 

에펠에서 한라산까지 9,000km를 건너 “더 하라고 하면 더 할 수 있어요” 대한미국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혼성 단체전 도메달의 주역 안바울

 

 

제일교포 여자 유도 국가대표 1호 다친 손목, 터진 실핏줄 투혼의 김지수

 

대한민국 유도의 신성. 세계랭킹 1위 꺾고 남자 81kg급 동메달 코리안 번개 이준환

 

프랑스의 ‘테디 리네르’가 인정한 절대 강자 남자 최중량급 최초 은메달 김민종

 

 

▣ 경기 마지막에 안바울 선수로 결정됐을 때 그 현장 상황은 어땠는지?

김민종 : 3:3 상황에서 바울이 형이 뽑혔을 때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믿고 있었고 꼭 이겨줄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저희 단체전 멤버 중에서 제일 맏형이기도 하고

 

허미미 : 저도 믿고 있었고 정말 응원 열심히 했습니다.

 

▣ 본인이 마지막 경기를 하개 됐을 때 정작 안바울 선수는 어떠셨어요?

안바울 : 저는 자신 있었어요. 제가 걸리고 나서 모든 선수들이 할 수 있다고 해주고 독일 선수가 지쳐 있는 것도 보이고 힘이 많이 빠져 있는 게 느껴졌어요.

 

▣ 안바울 선수는 어떤 생각이 가장 먼저 드셨는지?

안바울 : 기분이 너무 좋았고 저희 한국 팀원들 생각이 많이 났어요. 함께한 후보 선수들까지도 다 떠오르면서 다 같이 메달을 걸고 한국에 돌아갈 수 있겠다.

 

 

▣ 유도 육남매?

안바울 : 저희가 소속팀은 다 달라도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순간 전부 선수촌으로 소집돼서 훈련을 해서 1년 내내 선수촌에서 합숙 훈련을 하거든요. 훈련할 때 계속 만나니까 더 친해지는 것 같아요.

 

▣ 김민종 선수 결승전에서 지고 아버지께 울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셨다고?

새벽에 언더에서 운동을 많이 했는데 개구리가 햇볕에 말라 죽어 있는데 그 개구리가 더 행복해 보이는 거예요. “내가 진짜 힘들긴 힘들구나”

아버지가 새벽 2시 반에 출근하시거든요. 쉽지 않을텐데 계속 그렇게 하시는 거보고 내가 힘들다고 하면 안 되겠다. 미안해하지 말라고 하는데 그래도 미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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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미미 선수 결승에서 반칙패로 은메달 획득 아쉽지는 않았나요?

제가 ‘위장 공격’ 한줄 몰랐어서 지도 받아서 너무 아쉬웠는데 그래도 어쩔 수 없고....

“그래도 시합이니까 어쩔 수 없고....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어렸을 대부터 엄청 꿈이었으니까 이렇게 결승도 나가고 메달도 딸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 허미미선수 어머니께서 일본분이시고 한일 이중 국적이신데 국적을 택하는 과정에서 할머니 말씀이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한국에서 올림픽 나가면 좋겠다고 말씀을 해주셨어요.

할머니 유언으로 한국에 왔는데 한국 대표로 시합에 나가는 거 엄청 행복하고 정말 너무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 귀국 후 첫 일정이 현조부인 허석 의사 기적비에 메달을 놓으시고 뭐라고 인사를 하셨나요?

 

 

다음에는 꼭 금메달을 가져오겠다고

 

▣ 허미미 선수의 현조할아버님을 직접 감독님이 찾아주셨다고?

허미미 선수가 처음 한국에 왔을 때 혼자 외롭게 가족도 없이 힘들게 훈련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파서 먼 가족이라도 있으면 한국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본적지에 찾아갔는데 “허석 선생님의 자손일 가능성이 있다”는 걸 알고 그렇게 직계 자손이라는 걸 찾아냈습니다.

 

 

▣ 김지수 선수는 올림픽 전에 손목을 다쳐서 수술을 세 번이나 하셨다고?

세 번째 수술을 했을 때는 ‘이제 내가 유도를 못하겠다’ 생각을 많이 했는데 재활하면서 계속 보게 된 유도 시합 영상들 그걸 보면서 유도 하고 싶은 마음이 계속 올라오는 거예요.

“나는 아직 유도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계속 누워 있었어요. 누워 있는데 유도 얘기를 들으면 눈물이 나오고 그때마다 “힘내” 해주는 한마디가 저한텐 너무 힘이 되고 고마웠습니다.

 

 

  ◉ [유퀴즈 문제1]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다음 애국가 1절 가사 중 보우하사의 뜻은 무엇일까요?

① 기도하고 지지하다

② 보필하여 화합하다

③ 보호하고 도와주다

④ 바라보고 믿어주다

 

 [정답] ③ 보호하고 도와주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