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멜로 연기 장인이자 중후한 카리스마를 가진 배우 지진희

오늘은 유퀴즈 260회 배우 지진희님편을 가지고 왔습니다.

 

부드러운 멜로 연기 장인이자 중후한 카리스마를 가진 배우

‘거울 셀카’, ‘무표정 셀카’로 셀카계에 한 획을 그은

실제 모습은 셀카에 진심인 남자

유퀴즈에서 숨겨왔던 웃음 포텐 터뜨리고

이제는 코믹 연기까지 접수하여

“지진희 주연 가족X멜로 넷플릭스 비영어권 1위“

글로벌한 사랑을 받고 있는

유퀴즈에서 포텐 터진 배우를 찾아서

 

유하면서 강단 있는 여유 넘치며 묵직한 연기자

아름다운 배우 지진희

 

 

▶ 첫 번째 유퀴저 : 지진희

 

▣ 지진 조기 경보 홍보 대사로 활동 중이신데 어떻게 하게 되셨는지?

아무래도 제 이름이 지진희니까

지진희 갤러리인데 지진희 사진은 한 장도 없고 지진이야기만 올라와요

자기 사는 곳의 어디가 “지진이 일어났다“를 올려주시니까

지진희 갤러리가 지진 소식이 기상청보다 더 빠르다 보니 기상청에서 더 빠른 경보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셨어요.

그래서 이제 이걸 홍보해야겠다 누가 좋을까? 찾으시다보니 저 밖에 없으니까

그래서 제가 한 말씀 드렸죠 “지진 다음엔 꼭 여진이 오더라 여진은 여진구 어떠시냐고”

여진 대비 홍보 대사로 여진구를 추천했는데 이미 그 생각을 하고 계셨더라고요.

그 다음 멤버로 박해일 씨까지 노리는 중

 

 

무서운 일이지만 무섭다고 생각하면 경직되잖아요.

이렇게 하면 지진 대비법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

 

▣ 황정민 조승우 전도연편 다 보셨는지?

 

 

승우가 이틀만에 자전거 잃어버린 것도 보고

황정민 형이 이 얘기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보고

 

▣ 지진희씨는 NO가 없다고?

스케줄만 맞으면 고민 없이 “오케이 갈게요”합니다.

유퀴즈 연락 왔을 때도 “시간되나? 되네요 나갈게요”하고 나왔어요

 

유재석 : 오히려 진중하게 고민도 많이 할 것 같은데?

 

지진희 : 그렇게 되면 괜히 스트레스 받잖아요. 저는 고민 없이 순서대로 해요.

그런데 스케줄을 잡았는데 이후에 좋은 캐스팅이 들어온 거예요. 그럼 안 해요.

회사에서는 “이거 말고 더 잘될 작품을 하자”하는데 이미 약속한 거니까 그건 안 되지 해요.

순서대로 하는데 거절한 작품 중에 굉장히 잘된 작품들이 많아요.

거기서 스타들이 되게 많이 배출됐어요.

그걸 보면 되게 뿌듯하더라고요.

이렇게 새로운 사람이 계속 나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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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절하고 후회한 작품 있습니까?

없어요. 제가 선택을 안 한거니까

대신 너무 잘된 사람이 있으니까

연기 관두려 했던 사람이 마지막으로 해서 잘된 작품도 있고 내가 안하길 잘했네 싶고

내가 순서대로 하길 잘했네 싶어요

 

유재석 : 쓸데없는 고민은 안 만드는 스타일

 

▣ 죽을 때가지 하고 싶은 장르가 멜로라고 하셨는데 멜로 하려고 술도 끊으셨어요?

네 6년 됐습니다. 술을 끊기가 정말 어렵더라고요.

제가 멜로를 찍고 싶다고 했는데

“이 나이에 조금만 더 관리하면 좀 더 오래 찍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딱! 끊고 준비를 계속한 거죠. 그러니까 기회가 온 거죠.

 

▣ 드라마 “가족X멜로”

사업만 했다 하면 말아먹는 남편 변무진 역

연이은 사업 실패로 결국 이혼을 당하는데 그러다 11년 만에 건물주로 돌아오며 일어나는 이야기.

 

 

X가 전남편을 의미?

전남편이기도 하고요. 곱하기의 의미도 있어요.

 

▣ 건물주 된 비밀이 하이힐?

굽 높은 하이힐을 저한테 신으라고 했는데

아니 이거를 신고 걸을 수가 있나? 어떻게 신어야하지? 하다가

이게 너무 신기한 게 편했어요. 아휴 편하다는 아니였는데 약간 창피했을 뿐이지 신을만했었어요.

 

▣ 실제로 아내의 말을 잘 들어주는지?

정말 잘 들어주죠.

아내랑 싸우는 게 싫어요.

아내랑 싸우는 시간은 힘들고 불필요한 시간이다.

그래서 말을 잘 듣죠. 그럼에도 지적을 당하고 욕을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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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민은 짧게, 결정은 빠르게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이 있다고 생각을 해요.

하고 싶다고 다 할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준비가 됐을 때 하면 되는 것이기에

하지 못한 것을 너무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예전에는 하고 싶은 것을 못할 때 좌절했지만 사실은 그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던 것.

그걸 못해서 스트레스 받고 2년 정도 일이 없었던 시기에 생각을 많이 했죠.

어떻게 하면 여기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차근차근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나아가자!

그 대신 큰 걸음은 아니겠지만 내가 소화할 수 있을 만큼 걸어가자!!

 

 

그러다 보면 2, 30년 이 더 흘렀을 땐 많이 나아가있지 않을까?

제 삶을 살려고 노력하고 있는 거예요.

 

 

  ◉ [유퀴즈 문제1]

지진희씨는 지진 안전 캠페인의 홍보 대사로 활동한 바 있는데요.

다음 지진 행동 요령 중 잘못된 것을 고르시오.

1. 지진으로 땅이 흔들리는 동안에는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한다.

2. 흔들림이 멈추면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밖으로 나간다

3. 엘리베이터에 있을 경우 꼭대기 층을 눌러서 옥상으로 이동한다.

4. 건물 밖에서는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건물과 거리를 두고 이동한다.

 

 [정답] 3

 

[해설] 

엘리베이터 전 층을 다 누른 다음에 문이 열리는 곳으로 빨리 빠져나와 계단으로 이동하시는 게 여러분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