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17세 변호사 합격 최연소 검사 한인 청년 피터박

오늘은 유퀴즈 262회 미국 캘리포니아 최연소 검사 한인 청년 피터박님편을 가지고 왔습니다.

 

“17세가 최연소의 나이로 변호사 시험을 통과했습니다.

그의 이름은 피터박입니다.

美서 17세에 변호사 시험 합격, 18세에 검사 된 한국계 화제“

 

▶ 두 번째 유퀴저 : 박창희

 

17세에 변호사 시험 합격

18세에 미국 최연소 검사가 된 한인 청년

미국 캘리포니아 최연소 검사 피터박

 

▣ 변호사 시험을 볼 수 있는 나이가 언제부터예요?

미국 주마다 다른데 캘리포니아주는 나이 제한이 없어요.

단, 로스쿨 졸업 필수

 

▣ 피터박처럼 10대에 변호사, 검사가 된 경우가 있는지?

미국 전체로 보면 16세에 로스쿨 졸업한 Stephen A. Baccus

 

 

▣ 우리나라는 어떤지 알아보았습니다.

이론상으로는 미성년자가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게 가능합니다.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다.

 

▣ 같이 일하는 동료분들은 반응이 어떻습니까?

그냥 일이야기를 하는데 “18세인거 까먹었다!” “옷이 샤프하다?”

 

 

▣ 아들에게 대학 대신 로스쿨 진학을 권한 이유는?

 

 

미국에도 사법시험 같은 게 있을까? 질문이 우연히 떠올랐어요.

캘리포니아주에 비슷한 제도가 있더라고요.

창희에게 “대학에 안 가고 변호사가 될 수 있는데 해볼래?”

그랬더니 창희가 한번 해보겠다고

 

▣ 창희씨는 원래 법조계로 가는 게 꿈이었어요?

13세일 때 아버지가 제안을 했는데 그래서 17세에 변호사 시험을 봤죠.

13세에는 뭘 하고 싶은지 잘 몰랐어요.

빌 게이츠나 스티브 잡스 같은 사업가를 막연히 선망했는데 뭘 하든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 좋은 영향을 미치는 일을 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변호사는 사람을 도와주고 링컹 대통령처럼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게 와 닿았어요.

 

▣ 13세 때 로스쿨 입학을 위해 대학교 수준의 문제를 풀어야 했다고?

대학 졸업 없이 로스쿨을 가려면 CLEP 테스트를 봐야 해요.

경영학, 자연과학, 사호ㅚ과학 등 대학 수준의 학과목을 공부하여 높은 학습 역량을 증명하는 시험

 

 

▣ CLEP 테스트(College Level Examination Program)

대학 수준의 지적 능력이 있는지 평가하는 시험

 

▣ CLEP 테스트를 유튜브를 보면서 독학으로 두 달 만에 합격했다고?

처음에는 공부를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인터넷에서 교과서를 찾아서 마케팅을 공부했어요. 한 달 동안! 마케팅 시험을 쳐보니 합격에 충분한 점수가 나왔고 나머지 네 과목은 각각 일주일 공부하고 끝냈어요. 총 2~3달 걸려서 로스쿨에 합격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어려운 시험은 아니었어요.

 

▣ 미국 로스쿨은 학비가 비싸지 않습니까?

미국은 학비가 되게 비사요. 로스쿨 학자금 빚이 1~2억 있는 사람이 많아요.

저는 대학을 안 다니고 로스쿨을 온라인으로 들어서 4년 학비가 2,000만원 (15,000불) 정도 나왔어요. 로스쿨 공부도 집에서 독학으로 공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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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로스쿨에서 큰 틀은 줍니다.

숙제도 내주고 중간고사, 기말고사도 보게 하는데 매일 얼마나 공부할 지는 자신이 정하는 건데 4년 동안 매일 2시간 반식 공부해야 하는 양이었기에 고등학교 재학 중에도 2시간 반 로스쿨 공부량을 지켰죠.

로스쿨 4년 중 2년을 고등학교랑 같이 다녔고 13~15세 고등학교와 로스쿨 병행

고등학교를 일찍 졸업하고 나머지 2년은 집에서 공부 했어요. 15~17세 고등학교 조기 졸업 후 로스쿨도 졸업

 

▣ 피터박의 공부법

페이지를 1초씩만보고 다시 볼 때 꼼꼼하게 읽는 방식

책의 구조, 뭐가 중요한지를 먼저 알고 난 뒤 꼼꼼하게 읽으니까 내용을 익숙하게 만드는 거죠. 저는 공부할 때 계속 반복해서 책을 읽었어요. 답이 몇 페이지 어디에 있구나 상상될 때까지 많이 읽었어요.

 

공부법1. Skimming (속독) 후 꼼꼼히 보는 방식

공부법2. 좋은 책을 하나 두고 100번 정도 읽었어요.

공부법3. 객관식 문제들도 4천 개를 구해서 문제를 2만 번 넘게 푼 것 같아요.

 

 

▣ 가훈이 Top-Down이라고?

“높은 목표를 세워놓고 이뤄질 거라고 믿으면 현실이 된다!”

이미 목표를 이뤘다고 믿고 그때의 내 모습까지 상상하는 것

공부방 잘 보이는 곳에 “Bar Pass"라고 적어놨어요.

 

공부에 임하는 마인드셋이 되고 그렇게 해서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것 같아요.

 

▣ 검사 근문 10개월 차, 일하면서 새롭게 느끼는 게 많다고?

공부한 법과 현실은 차이가 있다고 느끼고 있어요.

현실에는 사실 관계만 있는 게 아니고 나이, 전과, 피해자의 마음, 증거를 다 고려해서 무엇이 정의로운 건지 고민을 해야 해서 전 아직 부족해서 도움을 받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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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는 피해자 옆에 서서 피해자의 목소리와 위로가 돼야 한다는 말이 있어요.

그걸 계속 기억하고 잊지 않으려고 해요.

정의가 뭔지 계속 고민하고 있어요.

 

▣ 어떤 검사가 되고 싶으신지요?

배심원들 앞에서 자기 소개를 할 때 이런 말을 해요.

“제 이름은 피터박이고 저는 검사입니다. 그리고 전 캘리포니아 시민을 대변합니다.“

이 말은 재판이 나를 위한 게 아닌 시민을 위한 것임을 의미해서 앞오도 더 많이 배우고 정의를 실현하는 검사가 되고 싶습니다.

 

 

◉ [유퀴즈 문제2]

다음 중 에이브러햄 링컨에 대한 설명으로 잘못된 것은 무엇일까요?

① 링컨은 190cm가 넘는 일리노이주 플레슬링 챔피언이었다

② 집안 형편상 학교를 1년도 다니지 못하고 독학으로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③ 링컨 비자는 각 분야 엘리트에게 미 영주권을 주는 비자를 말하며 정식 이름은 EB-1이다.

④ 링컨이 남북전쟁 때 쓴 연설문은 약 49억원으로 당시 미국 내 문서 낙찰가 중 최고가에 팔렸다.

 

[정답] ③

 

※ EB-1비자

각 분야 최고 인재에게 주는 엘리트 전용 비자.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