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한글 점자의 날

2021. 11. 5. 14:55365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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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 달토끼입니다.

오늘은 한글 점자의 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한글 점자의 날 의미

한글 점자의 날은 점자를 발전시키고 시각장애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제정한 법정기념일로써 매년 11월 4일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며 2021년 6월 9일에 처음 시행하기로 하였습니다.

2021년 11월 4일이 법정기념일 지정 후 첫번째로 맞이하는 한글 점자의 날입니다.

2. 한글 점자의 날 제정 이유

1926년 11월 4일 송암 박두성 선생님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6점식 한글 점자를 공식적으로 발표한 날입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만든 날이 한글 점자의 날로써 점자 및 점자 문화를 발전시키고 보전하며 시각장애인의 점자 사용 권리를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도 가지고 있습니다.

 

3. 점자란?

점자란 시각장애인이 촉각을 활용하여 스스로 읽고 쓸 수 있도록 튀어나온 점을 일정한 방식으로 조합한 표기 문자를 의미합니다.

 

점자는 1808년 프랑스의 장교 바르비에가 군사적 목적으로 처음 고안하였으며, 1929년 루이브라이유에 의하여 시각장애인용 문자로 발전하였습니다. 한국에서는 1894년 평양에서 시각장애인 교육을 시작한 미국인 선교사 로제타 셔우드 홀에 의해 처음 개발되었습니다. 

 

한글 점자는 1913년 제생원 맹아부의 교사 송암 박두성 선생님께서 조선어점자연구회를 조직해 6점식 한글점자를 만들어서 1926년 11월 4일에 반포하셨습니다. 우리말의 표기 수단인 한글을 가지고 창안한 표기 문자로 초성, 중성, 중성을 모아쓰는 우리말에 맞도록 6점을 조합해 표기할 수 있도록 고안하였습니다.

 

4. 한글 점자의 날 기념식

한글 점자의 날 기념식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며, 국립국어원, 국립장애인도서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시각장애인도서관협의회 등과 함께합니다.

제 95돌 한글 점자의 날 기념식은 11월 4일 목요일 오후 2시에 온라인으로 개최합니다.

올해 첫 번째 법정기념일로써 한글 점자의 날에서는 경과보고와 점자 발전 유고자 표창, 점자의 날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합니다. 

 

문체부 황희 장관님은 "한글 점자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됨에 따라 점자를 사용하는 시각 장애인의 자부심이 한층 커지고 점자의 대한 국민들의 인식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시각 장애인의 사람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더욱 꼼꼼히 살피고 정책을 펼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하셨습니다.

 

기념식 후에는 한글 점자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학술 대회도 개최합니다.

 

11월 1일 월요일부터 11월 7일 일요일까지 "한글 점자 주간"으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국립장애인 도서관에서 "마음으로 읽는 문자, 일상 속 점자를 찍다"라는 주제로 점자 사진을 공모하며, 문체부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홍보 영상과 콘텐츠를 제작해 점자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글과 사진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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