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소방의 날 의미와 기념식

2021. 11. 9. 20:58365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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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 달토끼입니다.

오늘은 소방의 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소방의 날 의미

화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하여 만들어진 법정기념일로써 매년 119일이 소방의 날입니다.

소방의 날은 194945일부터 시행 제정되었으며 소방방재청에서 주관합니다.

2. 소방의 날 역사

1948 정부 수립 이후에 불조심 강조 기간에 유래되어서 소방의 날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때 111일에 불조심 강조기간으로 하여 소방 유공자 표창 등의 여러 행사를 지역별로 소소하게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다가 1963에 내무부 주관으로 전국적 규모의 행사로 확대되면서 소방의 날 기념일 역시 119일로 변경하였습니다. 이때부터 제1회 소방의 날이 시작되었습니다.

 

1970대부터는 행사의 규모가 점점 더 커지면서 서울에서 소방의 날을 기념하는 거리행진도 열리게 됩니다.

 

그리고 1991년 12월부터는 소방법 개정으로 소방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게 되었습니다.

3. 소방의 날 기념식

2021년 소방의 날은 59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이번 기념식은 11월 9일 오전 10충북 음성군 국립소방병원 건립 부지에서 소방청 주관으로 개최되었습니다.

59주년 소방의 날 주제는 “함께 만든 119, 함께 누릴 안전 한국”입니다.

 

소방의 날이 119일인 이유는 바로 긴급신고 전화번호가 119이기 때문입니다.

 

기념식에는 여러 국회의원, 내빈, 그리고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으로 약 20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기념식의 순서는 개회식 선언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주제영상 상영, 애국가 제창과 묵념, 신열우 소방청장 인사말, 응원 및 감사 메시지 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명예소방관 위촉, 행정안전부 장관 기념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개회 선언 후 주제영상이 상영되었습니다.

주제영상은 현직 소방관의 배우자인 정유정 작가가 쓴 제 남편은 소방관입니다.”가 재난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방관들의 모습과 함께 상영되었습니다.

 

[제 남편은 소방관입니다. 제가 아는 소방관은 이런 사람이었습니다. 오감이 오직 삶을 향해 열려있는 사람. 일렁이는 화염의 늪과 폐를 태우는 뜨거운 공기를 뚫고 생명의 가날픈 비명을 찾아가는 사람. 출산이 임박한 산모를 위해 들것과 장비를 들쳐 메고 정적이는 아파트의 계단을 뛰어오르는 사람. 무너진 건물 속으로 가장 먼저 들어가는 사람. 목숨 건 헌신을 직업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 그렇기에 오늘도 간절하게 바랍니다. 소방관도 자의 삶에 유일무이한 주체자라는 걸, 모두가 알아주기를. 출동현장에서 그들의 안간힘과 헌신이 존중받을 수 있기를. 그들에게도 영혼의 상처를 치료해줄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것을. 바라고, 바라고, 바랍니다.]

 

그리고 소방의 미래비전이 다음 화면에서 나왔습니다.

애국가 제창, 신열우 소방청장의 인사말씀,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 및 순직 소방인에 대한 묵념, 소방관에게 도움을 받았던 시민의 감사메시지, 국회의원의 응원메시지, 공로상 수상, 위촉장 및 계급장 수여, 축하공연 등의 행사가 있었습니다.

 

[59주년 소방의 날 기념 포상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국무총리표창은 소방령 김구원 등 92명이 받았습니다.

대통령 표창은 천안동남소방서 등 78명이 받았습니다.

포장은 경기 용인소방서 최미경 여성의용소방대장 등 17명이 받았습니다.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은 항공기장 서춘도 등 568명이 받았습니다.

훈장은 경남소방본부 소방정 한중민 등 13명이 받았습니다.

포상을 받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명예소방관으로 김일중 아나운서와 안산 양궁선수에게 위촉장 및 계급장이 수여되었습니다.

 

소방의 날 기념행사는 각 지방의 소방서마다 작은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공주소방서, 문경소방서, 아산소방서, 경산소방서, 제주소방서, 전남소방서 등등에서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하메시지, 기념 촬영 등의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소방의 날을 맞이하여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하여 많은 희생과 헌신을 하고 계시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있기에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정말 존경하고 존경합니다. 소방의 날 중요성을 느끼게 되는 하루였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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