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의 날 유래와 의미

2020. 6. 27. 16:33365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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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 달토끼입니다.

 

오늘은 철도의 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철도를 떠올리면 기차여행이 생각납니다. 기차여행은 분위기 있는 낭만 여행입니다. 축제날이 겹치게 되면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기차 안에 서있기도 힘들지만 그렇지 않은 날에는 기차의 창밖을 보면서 여행을 떠나는 것도 즐겁습니다. 버스와 자가용과는 다른 매력이 기차여행에는 있습니다. 코로나 19가 괜찮아진다면 기차여행을 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저는 철도의 날이라는 것을 처음 들어보았습니다. 저처럼 철도의 날에 대해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철도의 날의 제정이유와 유래에 대해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1. 철도의 날이란

 

철도의 날은 국가의 기간 교통수단인 철도의 의의를 높이고 철도 종사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서 제정된 법정기념일입니다.

 

철도 종사원이란? 역무원, 철도 기관사, 철도 교통 관제사,, 철도 선로 보수원, 철도 토목 산업 기사 등이 있습니다.

 

2. 철도의 날 유래

 

철도의 날의 유래는 1899918일에 한국에서 최초로 경인선이 개통하였습니다. 이날을 철도 기념일로 1937년에 지정하면서 유래되었습니다. 경인선은 1899년에 제물포에서 노량진까지 철도가 개통했고 1900년에 노량진에서 서울까지 철도가 개통되면서 완공하였습니다.

하지만 철도의 날은 일제 강점기인 1937년에 지정되었기에 철도 노동자에게 신사 참배를 강요하고 일본 왕에 대한 충성의 맹세를 강제로 시키는 등의 문제로 인하여 철도의 날은 일제의 잔재라는 비판의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2018518일에 각종 기념일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여 날짜를 628일로 변경합니다.

628일인 이유는 대한민국 최초의 철도국인 의정부 공무아문 철도국이 창설된 날짜가 음력으로 1894628일이기 때문에 이날을 철도의 날로 지정하였습니다.

 

공무아문이란 조선 말기 갑오경장 시대에 국가의 토목공사, 공예품 제작, 산림관리, 교통, 체신, 건축, 광산 등의 사무를 관장했던 중앙관청으로 현재의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부와 같은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공무아문 철도국은 도로를 측량해서 철도 가설에 대처하는 일을 했습니다.

 

 

철도의 날은 철도 공문원의 노고를 위로하고 정년 퇴직자들도 초청하여 노고를 치하합니다. 그리고 철도에 몸 바친 순국자들의 영령을 추모하고 불우한 유족 및 공상자에 대한 위문을 하는 등의 각종 행사를 합니다.

또한 사물놀이, 민요, 창작문, 서화, 그림, 수석, 철도 모형 피노라마, 철도 사진전 등의 각종 부대 행사를 그해의 특성에 맞도록 진행합니다.

 

3. 철도의 날 행사

 

올해 2020년 철도의 날 행사는 철도의 혁신과 성장, 미래를 열어가는 대한민국 철도 2020!”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행사는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했습니다. 기념식은 2020626일에 열렸으며 코로나 19의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헌신하는 의료진과 철도인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와 철도사업 발전에 공로가 많은 철도인 130명에 대한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시상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4. 다른 나라의 철도의 날

 

미국에서의 철도의 날은 National Train Day라고 부르며 5월 첫째주 토요일에 전국의 철도역에서 행사를 진행합니다.

대만에서의 철도의 날은 철로절이라고 부르며 증기기관차 운행이나 차량기지 등을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69일입니다.

일본에서는 18721014일에 신바시역과 요코하마 역을 이은 최초의 철도가 만들어집니다. 그러다 1949년에 민영화되면서 JR 그룹을 중심으로 모든 철도사업자들의 기념일이 됩니다.

 

 

올해 철도의 날은 1894626일 이래 126주년이 되었습니다. 126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고 시대가 많이 변화하였습니다. 오늘날의 대한민국의 철도 역시 많은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무궁화호, 새마을호, KTX 등이 있었는데 작년에 새마을호가 폐차되면서 사라졌습니다. 새마을호가 폐차되기 전에 우연히 타보았습니다. 너무 좋았는데 폐차되어서 아쉬웠습니다. 시대가 변화하면서 사라지는 기차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빠르게 발전되어 다른 교통수단이 생겨도 기차는 계속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차만의 매력이 있어서 기차를 타고 여행을 다니면 너무 좋습니다. 기차가 언제나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우리 옆을 지켜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출처 :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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