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노인의 날 (노인 강령, 경로 헌장)

2020. 10. 3. 19:00365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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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 달토끼입니다.

 

오늘은 노인의 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노인의 날 제정 이유는 노인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서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여 매년 102일을 노인의 날로 법정기념일을 제정하였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 1997년 8월에 처음 노인의 날을 만들 때 국제연합의 세계 노인의 날인 1991101일과 같은 날을 우리나라도 노인의 날로 맞추려 했지만 국군의 날과 날짜가 겹치는 관계로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제정하였습니다. 

노인의 날 행사는 보건 복지부에서 주관하고 있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 노인 관련 단체들의 자율 행사로 점차 넘어갔습니다.

 

 

노인의 날의 기념식의 목적은 국가 발전을 위해서 헌신하고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오신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2020년은 제 24회 노인의 날로써 1025일 서울 중구 대한 상공회의소에서 개최했습니다. 노인의 날 기념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가 주관하였습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보건복지 박능후 장관님과 정부 및 대한 노인회 관계자 등의 50명 미만의 인원이 참석하여 노인의 날 기념식을 축하하였습니다. 기념식은 노인 강령과 경로 헌장을 낭독하였으며, 문재인 대통령님의 영상축사 메시지와 올해 100세를 맞이하신 어르신들의 대표로 김상구 어르신님과 엄명순 어르신님께 문재인 대통령님 내외의 축하카드와 장수 지팡이를 선물로 드렸습니다. 그리고 노인 복지에 힘쓴 개인과 단체의 정부 포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장수 지팡이(청려장)의 의미는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써 본초 강목 등의 여러 의서에서 중풍 예방과 신경통에 효범이 있다는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통일 신라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70세가 되면 나라에서 만들어 준다고 하여 국장이라 하였으며 80세가 되면 임금님이 내려주신다 하여 조장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박능후 장관님의 기념사기초 연금과 노인 일자리를 통해 노후 소득을 지원하고 어르신들께서 당당히 사회에 참여하여 보람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또한 어디서나 가까운 치매 안심센터에서 치매 예상 서비스를 지원하고 살고 계시는 지역에서 돌봄과 건강 그리고 주거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등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복지와 건강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노인 강령과 경로 헌장을 낭독하였습니다.

 

<노인 강령>

우리는 사회의 어른으로서, 항상 젊은이들에게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지니는 동시에, 지난 날 우리가 체험한 고귀한 경험업적, 그리고 민족의 얼을 후손에게 계승할 전수자로서의 사명을 자각하며 아래사항의 실천을 위하여 다함께 노력한다.

하나, 우리는 가정이나 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이 되도록 노력한다.

하나, 우리는 효친경로의 윤리관과 전통적 가족 제도가 유지 발전 되도록 노력한다.

하나, 우리는 청소년을 선도하고 젊은 세대에 봉사하며 사회정의 구현에 앞장선다.

 

 

<경로 헌장>

노인은 우리를 낳아 기르고 문화를 창조 계승하며 국가와 사회를 수호하고 발전시키는데 공헌하여 온 어른으로서 국민의 존경을 받으며 노후를 안락하게 지내야 할 분이다. 그러나 인구의 고령화와 사회구조 및 가치관의 변화는 점차 노후 생활을 어렵게 하고 있다.

우리는 고유의 가족 제도 아래 경로효친과 인보상조의 미풍양속을 가진 국민으로서 이를 발전시켜 노인을 경애하고 봉양하여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노인 복지 증진에 정성을 다해야 한다.

우리는 아래와 같은 사항을 구현하기 위하여 다함께 노력한다.

첫 째, 노인은 가정에서 전통의 미덕을 살려 자손의 극진한 봉양을 받아야 하며, 지역사회와 국가는 이를 적극 도와야 한다.

둘 째, 노인은 의식주에 있어서 충족되고 안락한 생활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셋 째, 노인은 심신의 안정과 건강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

넷 째, 노인은 자신의 능력에 따라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다섯째, 노인은 취미 오락을 비롯한 문화생활과 노후 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얻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어르신들이 노후에 편안히 여생을 보낼 수 있는 사회적인 제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날이었습니다.

올해보다 내년이 어르신들에게 더 좋은 날이 되도록 노력하는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출처 :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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