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180화 한국 야구계의 거목이자 시대의 명장 야구의 신 김성근 감독 (230208)

2023. 3. 6. 19:02정보 공유/퀴즈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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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유퀴즈 180화 신이 아닌가 특집 (230208)

안녕하세요. 행복한 달토끼입니다.

 

오늘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오는 퀴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보다보면 퀴즈가 나오는데 어려운 퀴즈들이 많아서 1화부터 현재까지 어떤 퀴즈들이 나왔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180세상에 그런 일이 특집에 나오는 퀴즈를 모아보았습니다.

 

1. 유 퀴즈 온 더 블럭 180화 신이 아닌가 문제와 정답 (230208) - 신이 아닌가 특집

 

승부라는 건 이기기 위해서 하는 겁니다.

1989년 1월 태평양 돌핀스 오대산 훈련

항간에 “김성근이 지나간 자리에는 풀 한포기 남지 않는다.”

혹독한 훈련과 카리스마의 대명사

그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아 CF까지 등장했던 야구감독

라이벌이었던 감독은 그를 향해 이렇게 말했다.

“신이 아닌가”

 

“야구의 신”이라 불리는 어느 지도자의 이야기를 찾아서

그리고 12년 뒤까지 남아있던 핫초코의 온기를 찾아서

 

 

한국 야구계의 거목이자 시대의 명장

야구의 신 김성근 감독

1942년 일본 교토 출생

1956년 재일 동포 야구단 출신

감독의 기로 들어선 후

OB 베어스 (1984 ~ 1988)

태평양 돌핀스 (1989 ~ 1990)

삼성 라이온즈 (1991 ~ 1992)

쌍방우 레이더스 (1996 ~ 1999)

LG 트윈스 (2001)

SK 와이번스 (2007 ~ 2011)

한화 이글스 (2015 ~ 2017)

프로 야구 7개 구단 감독 역임

한국 프로 야구 2,646 경기 1,384 승

한국시리즈 우승 3회

야구의 신 “야신” 김성근 감독

 

 

야신 김성근 감독

 

 

(3) 이것은 본래 야구 용어입니다. 투수가 마운드에 올라가 경기에 출전한다는 뜻을 가진 단어인데요. 오늘날은 의미가 확대돼 어떤 분야에서 인물이나 제품, 현상이 새롭게 나타날 때 이것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 등판

 

※ 김성근 감독

한국 야구선수권 대회 개막식

1982년 출범한 한국 프로 야구

2년 뒤 18=984, OB 베어스 감독을 시작으로

프로 야구의 역사와 함께 해오다 2022, 감독직 은퇴

<최강야구> 감독으로 컴백

 

 

※ <최강야구> 감독

한 일주일 거절했어요. 아마추어 야구는 놀다시피 하니까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었는데...

근데 실제 시합하는 걸 TV로 보니까 선수들이 어마어마하게 진지하게 하는구나.“

진지하게 임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감독직을 수락했어요.

 

※ 그리고 화제가 되었던 은퇴한 선수들에게 “돈 받으면 프로다.”라는 말?

어쨌든... 한 가지만 이야기하고 싶은데 여러분들은 프로 출신이고 지금도 프로야. 돈 받고 하고 있어. 돈 받는다는 건 프로라는 것이야.”

이 이야기는 시합에서 진 선수들이 했던 말이었어요. “우리는 프로 출신인데 창피하지 않냐?“

그랬어요. 근데 이건 틀렸어요. “지금 여기서 돈 받고 있지 않냐?” “돈 받는다는 건 프로다.“

그리고 후배들과 세상 사람들한테 뭔가 보여라.

 

<최강야구>의 목표 : 승률 70%

이 숫자가 맘에 들었어요. 7할을 목표로 한다는 것 자체가 사람을 움직이게 만들거든요.

 

그리고 얼마전 우리가 해냈다. 꿈의 승률 7할 몬스터즈 21승 달성!!!!!!

김성근 감독은 목표인 승률 70%를 달성했다.

 

프로팀 감독 시절에도 승리해야 하는 숫자를 말하곤 했던 야신

그 숫자를 말했다는 건 죽었다 깨어나도 이건 이겨야 돼요. 말 했던 숫자보다 밑의 숫자로 가본적이 없어요.”

 

※ 감독님의 어린시절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어린 시절 집 근처에 있었던 기찻길

학교 갈 때 그 길을 내가 다녔어요.

같은 길을 다니시곤 했던 아버지

어느날 급행열차가 오는 줄 모르고 길을 건너셨어요.

내가 중학교 1학년 때 돌아가셨어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집에 돈이 없으니까

대학교 졸업은 큰형님만 하고 나는 고등학교까지 졸업했고 나머지 식구들은 고등학교도 못 나왔어요.

 

※ 야구는 어떻게 시작하시게 된 겁니까?

중학교 1학년 때 시작했던 야구

재주는 없었어요. 달리기도 누굴 이겨본 적이 없어요. 운동을 못했어요.

100m 달리면 17초 넘어요. 걸어다니는 거랑 똑같아요.

근데 그렇게 했을 때 바로 그날 어디로 가냐면 빨리 달리는 방법을 알고자 육상부 감독을 찾아갔어요. 어떻게 하면 빨라지는지 물으러갔는데 육상부 감독님이 내리막길을 뛰어라조언해주셨죠. 그날부터 내리막길을 50번씩 뛰는 거예요. 조금 빨라졌어요.

모든 부분에서 하면 되는 거지 못한다는 의식이 제일 나쁘다고 봐요.”

 

부족함에 좌절하지 않고 그것을 채워나가겠다는 신념

 

 

※ 학비를 위해 우유 배달을 했던 학창 시절.

새벽 4시에 집에서 나와서 우유배달을 했어요. 학비를 내기 위해서 했어요. 힘들다 생각 안 해봤어요. 배달 가야 했던 장소를 뛰어다니며 기록을 재곤 했어요.

그렇게 승부를 했으니까 혼자서 그러니까 즐겁지 힘들지 않고.... “못산다, 무언가를 못한다는 생각은 없었어요. 그게 오히려 지금까지 살아왔을 때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우리나라 넘어올 때, 영구 귀국할 때가 196411월인데 가족들이 전부 반대했어요.

비행기 출발하는 순간부터 영원히 이별이에요. 그 당시에 한일 국교가 안 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비행기 안에서 막 울고 김포까지 온 거예요.

김포 도착해서 내릴 때 두가 결심을 한거예요.

이 결정은 내가 책임지자.”, “대한민국 최고가 되자.”

이 두 가지는 지금까지 가지고 있어요.

 

 

재일교포 출신이라는 생각에 더욱 독하게 마음먹었던 지난날

최고라는 꿈을 안고 한국으로 온 재일 교포 청년

아마추어 야구팀 감독을 거쳐 프로 리그 감독으로 데뷔

리그 준우승 등 경력을 쌓아오다

2007년 한국 시리즈 우승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며 입국 43년 만에 대한민국 최고가 된다.

 

나는 기대지 않았어요. 구단이나 어딜 가든 부탁해본 적이 없어요.

내가 필요하면 데려가라.”라는 마인드로 살았어요.

제가 어느 조직에서 강의를 한 적이 있어요.

그룹 임원들이 모인 데서 심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어요.

제 손을 보라 그랬어요.

제 손자국은 다 있죠. 당신네들은 위에 아부하니까 이게 없지.” 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어요.

 

※ 남에게는 의지하지 않지만, “징크스”에는 의지하는 야신???

노란 속옷을 입는다. 양말은 오른쪽부터 신는다.

 

노란 팬티 이야기인데 OB 코치 때, 서울에 올라와서 연승할 때 입었던 게 노란 팬티에요.

양말은요 오른쪽 신고 이기죠 그럼 또 신죠. 지면 또 바꿔요.!!!

경기에서 지고 나서 신발을 안 신고 다른 신으로 갈아신었어요.

 

※ 2007년에 깨진 징크스

한국시리즈 우승 못하는 징크스를 야구의 신김성근 감독, ‘무관의 제왕한 풀다.

SK 와이번스 프로 팀 감독 23년 만에 첫 우승

우와와아아 한 기분은 아니었어요.

20082연패 했을 때 새벽 4시까지 술을 먹었어요.

근데 그것도 징크스예요. 그다음부터 시즌 들어가면 그 집만 찾아가요.

 

 

야신의 징크스 : 승리한 날의 모든 것

 

※ 이기고자 하는 신념

김성근이 하는 야구는 너무 승부에 집착한다는 이야기가 많았어요.

나의 감독으로써 목적은 이겨서 선수에게 돈을 줘야 한다.”입니다.

이기면 보너스 받지 연봉 올라가지 그러면 가족이 행복하지

그걸 위해서 감독은 모든 것을 해야 해요.

 

※ 선수들에게 너무 가혹한거 아닌가?

그 유명한 태평양 돌핀스의 오대산 지옥훈련들

이런 강도 높은 훈련이 프로선수들에게 필요한가?

오대산은 13일인가 4일에 갔어요.

한창 추운 시기에 훈련을 갔던 이유는 여러 팀에서 선수들이 영입되고 있었던 때 한 팀으로서의 조직력을 만들기 위한 훈련으로 선수들을 여러 조로 편성한 뒤 역할을 부여해주었죠.

조그마한 에서부터 만들어간 하나의 ”. 선수들에게 생겨났던 책임감과 결속력. 그 다음에는 얼음을 깨고 들어가요. 애들이 들어갔다 나온 다음에 안 춥구나 싶으면 나도 들어가요. 이러한 혹한기 훈련뿐만 아니라 김성근이 지나간 자리에는 풀 한 포기 남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지옥 펑고등 강도 높은 훈련으로 유명

 

펑고(Fungo) 수비 연습을 위해 배트로 공을 쳐 주는 일.

 

※ 이런 김성근 감독에게 붙여진 별명 “비정한 승부사”

원래 리더는 비정해야 돼요.

비정하다는 것은 애정이 있는 거예요.

관심이 있으니까 비정한거에요. 그게 아니면 무관심 속에 있어도 돼요. 그냥 버리면 돼요.

저는 무의식에서 절대 사람을 버리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있어요.

저는 시합 중에 선수 야단친 적이 없어요. 내가 야단쳐버리면 나는 만족할지 몰라도 사람을 하나 버리고 들어가요, 그러면 조직으로서 마이너스예요.

혼내는 것보다 연습을 시켜서 할 수 있게 만들어줘야 돼요.”

실수한 부분이 있으면 연습으로 오늘 다 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해요.

그래야 이 선수가 집에 가도 편해져요.

실수한 상태로 집에 가면 그 다음 날까지 답답해요. 본인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저는 암 수술을 세 번 했거든요.” 근데 모르는 사람이 많아요.

근데 연습장을 나간 거예요. 그 다음달부터...

실제로 나가면 안 되는 건데 나갔어요. 기저귀를 차고 나갔죠. 연습시키니까 피가 새요.

숙소까지 걸어가는데 무거워서 못 걷겠더라고요. 피가 너무 나와서....

생하고 사를 걸고 해야 돼요. 내가 편해지려 하면 리더는 절대 역할을 못 해요.”

 

※ 만년 꼴찌 한화이글스

오직 김성근만이 답이다.’ 한화이글스 팬들 뜨거운 러브콜 이유는???

서명 운동부터..1인 시위까지...

팬들의 부름에 답한 야신

1인 시위한 이야기를 듣고 감명 받았어요. 회장님까지 나서 한화감독으로 영입.

야신의 한화행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한화팬들.

 

이때부터 한화이글스를 맡아 부흥기를 이끌다.

꼴찌였던 한화를 중위권까지 끌어올렸다.

 

※ 팀 우승도 값지지만 꼴찌 팀 성적을 올리는 희열도 컸을 듯해요

저는 가면 그 팀 바꿔야 하거든요.

나를 믿고 있는 선수들에게 반드시 뭔가를 줘야 해요.

나에겐 존경받는 리더는 쓸모가 없어요. “신뢰를 받아야지.”

신뢰를 받으려면 나는 결과를 줘야 하고 그러려면 연습 하날 시키더라도 얘를 만들어야 해요.

그렇게 시작된 꼴찌팀 지옥 훈련

 

 

주전 정근우 선수도 피할 수 없었던 펑고 지옥

정근우도 그렇고 열심히 했잖아했더니 무서워서 했어요.”라고 해요.

그 약효가 몇 년 가냐면 2년 가요.

3년 쯤 되면 알게 되는 감독님의 진짜 모습

그때쯤부터 나보고 웃을 때가 많아요.

 

※ 정근우 선수

감독님을 거쳐 간 선수들은 다 알 겁니다.

오래 겪으면 겪을수록 아버지, 할아버지 같은 감독님

김성근 감독님이 안 계셨다면 정근우는 이 자리에 없었을 거다.라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1.5, 2군에 있는 선수들까지 본인 직접 눈으로 보고 알려주시고 선수는 1군 경기에 뛰는 게 꿈인데 그 기회를 부여해주세요. 그런 부분들까지 헤아려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감독님은 진짜 진정한 리더이시다.”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아버지 항상 불러보고 싶었어요. 사랑합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 다른 선수들에게 김성근 감독이란?

프로 생활 뿐 아니라 내 선수 생활 통틀어 유일하게 존경하는 선생님이다” -박철순

내 인생의 멘토다.” -양준혁

야구가 무엇인지 알게 해주신 분이다.” -박용택

 

※ 중요한 포인트

내 밑에 선수가 100명 이상 있고, 그 선수들의 가족이 500~1000명 있어요.

그걸 지켜야 하는 건 나예요.

선수들의 부모도 나에게 자식을 맡긴 거고 나는 그만한 사명감이 있어야 해요.

킴이 승리를 해야 선수들이 돈을 많이 벌고 그것이 내가 감독으로서 팀을 위해, 선수들을 위해 하는 일이다.

 

※ SK에서 경질 된 후 야구하고 싶다는 말로 화제가 된 광고

촬영 당시 아이는 내가 뭐 하는지도 모르는 거예요.

누군지 알기엔 어렸던 때.

촬영 끝나고 가는데 얘가 좀 움직이더라고요.

뛰어보게 했더니 빨라요!

너 야구하면 되겠다는 말에 본격적으로 야구를 시작한 아이

광고를 함께 찍었던 그 아이가 NC다이노스의 프로선수로 데뷔를 했다고?

2023년 프로 야구 선수가 된 목지훈 선수

사람 인연이라는 게 얘가 프로 지명 받기 전에 걔 잘 있나?” 그 생각이 우연히 든 거예요.

그래서 통화 한번 해봤어요. 조금 전에 대기하다가 보니까

폼이 이쁘네요. 공 던지는 게 한번 보러갈까 싶어요.

 

 

※ 나에게 야구란?

심장하고 똑같아요. 심장이란 어디에서든 생명선이니까

야구가 있기에 그날 하루를 보내기 좋고 야구 때문에 책도 보게 되고 야구할 때는 시간이 칼처럼 흐른다니까 인생에서 제일 즐거운 길이 야구장 가는 길이에요. 시합 끝나고 야구 생각, 아침에 일어나서 야구 생각, 오늘 결과가 어떻게 나올까 이게 무지 즐거운 거예요.

이 속에서 살았으니까 하나도 힘들지 않았어요.

 

※ 다시 태어나도 야구하고 싶으세요?

다시라기보다 야구 인생을 연장하고 싶지. 100점 만점에 70이 안 되는데 더 새롭게 야구도 변하고 있고 해도 해도 더 하고픈 야구. 그래서 100살까지 살려는데 안 된다 그래 의사가..

의사가 나도 80 몇 살인데..“ 의사가 같이 죽자 그러더라고 ....

 

 

[다음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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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교수의 집이자 한국 건축의 걸자, 수졸당

 

다양한 캐릭터로 매번 궁금증을 자아내는

끊임없이 비상하는 배우 임시완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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