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4대 보컬리스트 90년대 원조 김나박이는 누구일까요

오늘은 유퀴즈 온 더 블럭 198화 러브 다이브의 2번째 유퀴저 김나박이입니다.

 

대한민국 4대 보컬리스트라 불리는 김범수 나얼 박효신 이수

이분들의 노래에는 그 시절 우리의 청춘과 열정,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대한민국 4대 보컬리스트 김나박이

 

김나박이 “김” K2 김성면

1992년 그룹 “피노키오”로 데뷔 대표곡 : 사랑과 우정 사이

1995년부터 “K2”로 활동 대표곡 : 그녀의 연인에게

 

김나박이 “나” 나들

1993년 그룹 “일기예보”로 데뷔

<좋아 좋아> <인형의 꿈> 등 수많은 히트곡 보유

 

김나박이 “박” 박승화

1994년 솔로 데뷔

1997년부터 그룹 “유리상자”로 활동 (이세준)

 

김나박이 “이” 이정봉

1996년 솔로 데뷔 대표곡 : 어떤가요

 

 

1. 유 퀴즈 온 더 블럭 198화 러브 다이브 특집 (230614) - 90년대 원조 김나박이

 

원조 김나박이

 

(2) 원조 김나박이의 히트곡 가사 중 “사랑”이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들어간 곡은 무엇일까요?

 

① 일기예보 - <인형의 꿈>

② 이정봉 - <어떤가요>

③ 유리상자 - <사랑해도 될까요?>

④ 피노키오 - <사랑과 우정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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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③ 유리상자 - <사랑해도 될까요?>

 

[해설]

① 일기예보 - <인형의 꿈> - 4번

② 이정봉 - <어떤가요> - 2번

③ 유리상자 - <사랑해도 될까요?> - 6번

④ 피노키오 - <사랑과 우정 사이> - 2번

 

 

※ 요즘 분들의 오해①

이정봉의 <어떤가요>가 박화요비의 노래다.

 

요즘 분들의 오해②

일기예보의 <좋아 좋아>가 조정석 자기님의 노래다.

 

 

※ 최근 화제가 된 포천의 <김나박이 콘서트>

“김나박이는 아닌데 김나박이는 맞음”

“어라???? 김나박이는 맞는데....”

“가짜인줄 알았는데 명품이네”

 

흔히 알려진 김나박이

김범수 나얼 박효신 이수

 

오늘은 90년대 원조 김나박이

 

네 분이 같이하시는 줄 알았더니

날별로 따로따로!!

제각기인 장소와 시간

 

 

※ 박승화씨가 실제로 박효신씨하고 인연이 있으시다고?

같은 박인데.... 박효신 씨가 중학생 때 어떤 가요제에 나갔었는데요. 제가 솔로 활동 시절의 곡인 <넌 웃을 수 있었니> 노래를 박효신씨가 중학교 때 불렀다고 얘기를 들었어요. 나중에..

별 인연은 아니지만 그래도 얘기를 하니까 반갑더라고요.

 

※ “가요계의 황금기”라 불렸던 1990년대

1세대 힙합

발라드

1세대 아이돌

댄스

등 다양한 음악이 탄생하고 사랑을 받았던 시기에 그 황금기를 이끌었던 원조 김나박이.

원래도 각자의 타이틀을 갖고 계시는 분들!

 

 

※ 원조 역주행 가수 <피노키오>

피노키오 때 발매한 <사랑과 우정 사이> (1992)

조금 활동하다 멤버 전체가 다 회사에서 나왔어요. 그래서 활동을 안 하고 있는 2년 동안에 전국 노래방 순위 1위를 석권했어요. 활동 중지 2년 뒤 1994년에 <가요톱텐>에서 갑자기 톱10안에 들어서 1위까지 했어요.

 

지금은 “썸”이라는 말이 한동안 유행을 했잖아요.

그런데 예전에는 이런 표현을 많이 했어요. 사랑과 우정 사이다.

♪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 이라는 가사.

그 당시에는 길보드 차트라고 해서 당시 인기를 체감할 수 있던 “길보드 차트” 저작권법에 걸리지만 체감정도로 느낄 수 있었던 곳.

 

 

※ 90년대 원조 대학 축제 섭외 1순위 “일기예보”

저는 처음 초청받았을 때 너무 무서웠어요. 운동장에 앉았던 사람이 다 빨려들 듯이 오는 거예요. 몰려오는 거예요. 그 많은 사람들이 그래서 무서워서 차로 도망치듯 들어갔는데 그 사람들이 다 차에 다닥다닥 붙어가지고

 

박승화 : 제가 일기예보랑 같이 활동하면서 봤을 때 그런 적이 없었는데...

 

유재석 : 유리상자는 어땠습니까?

 

박승화 : 저는 일기예보보다 데뷔가 늦었어요. 저희가 대학축제 가면 그렇게 사람들이 오는 건 당연한 거고 제 차가 SUV였는데, 국산차였는데 외제 삼각별 마크가 붙어 있던 차였어요. 엠블럼 그거를 떼가더라고요. 나는 이 정도야.

 

 

※ 나들 씨가 요들 동아리 출신이라고?

일기예보 멤버들 다 요들 동아리에서 만난 사이에요.

 

※ 원조 고막남친 유리상자

요즘은 폴킴, 멜로망스를 고막남친이라 불렀는데 90년대에는 유리상자가 고막남친

 

유리상자의 곡 <사랑해도 될까요?>

당시의 인기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박신양 님이 불러 더욱 화제가 됐던 곡

 

그 당시는 가사의 내용처럼 ♪ 문이 열리네요.~~ ♪ 물만 열면 다 이 노래가 나왔어요.

 

 

※ 생각나는 행사 에피소드가 있다면?

어딘가 행사장에를 가는데 가드분들이 차를 막더라고요.

가드분들이 “어디가세요?” 하길래 “유리상자인데요. 노래하러 왔어요.” 대답 했어요.

본인들끼리 무전을 하는데 “요리사 들어갑니다.”라고 실화입니다.

 

※ 원조 “얼굴 없는 가수” 이정봉

정봉의 히트곡 <어떤가요>

이 곡의 작사가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유인식 PD 님이라고?

<어떤가요> 공동 작사가 : 유장희, 유인식 남매입니다. 그 당시 유인식 PD는 대학생이었어요.

장희 누나한테 <어떤가요> 가사 의뢰를 했는데 “동생이 잘 쓴다.” 그래서 후렴구를 작사하셨어요. ♪ 이젠 모두 끝인가요. 정말 그런가요 ♪

 

 

※ 90년대 노래 가사에 많이 쓰이는 표현들!

사랑을 대하는 감상이 좀 다르죠.

<어떤가요>도 상대방에게 물어보는 거잖아요.

내 입장보다는 당신의 생각을 배려하고 듣는....

그 당시에는 질문을 해야 돼요! ♪사랑해도 될까요?

그녀의 연인에게 K2 ♪ 알고 있나요? 지금 그대가 가진 행복 내겐 아픈 이별이란 걸

♪ 조심스럽게 ~ 얘기할래요~~

등의 노래 가사

 

※ 요즘 같으면 이게 말이 안 되죠?

요즘은 내가 고백을 하든 차이든!

몬스타엑스 - DRAMARAMA

♪ 그게 되나 적당히 좋아하는 게 그게 되나 적당히 다가가가는 게

 

IVE(아이브) - LOVE DIVE

♪ Woo 망설일 시간은 Woo 3초면 되는 걸

 

예전과는 사뭇 다른 표현 방식

 

 

※ 왕성한 활동을 하셨던 1990년대 그 후 찾아온 10여 년의 공백기 이유가?

성면 : 소속사랑 헤어지는 과정에서 안 좋은 일이 생기니까 경제적으로 도미노 현상이 일어나더라고요. 급기야는 파산까지 하고 그랬었죠. 그래서 10여 년 가까이 활동을 못 했던 시기가 있었죠.

 

나얼 : 저는 활동 신나게 잘 하다가 태어날 때부터 간염을 가지고 태어났는데 일기예보활동을 하면서 간경화가 오게 된 거예요. 더 이상 활동할 상태가 아니라서 그때부터 투병 생활을 시작했어요. 그게 10년까지 될 줄은 몰랐어요. 간 이식 수술을 받았어요. 거저 얻은 삶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회복하고 음악 활동을 하는데 너무 행복한 거예요.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