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4. 19:24ㆍ정보 공유/예능 리뷰
오늘은 유퀴즈 222회 눈에 별빛 심은 듯 반짝거리는 배우 안은진편을 가지고 왔습니다.
한예종 연기과 졸업
연극 및 뮤지컬로 다져진 연기력과 함께 <슬의생> 추민하 선생으로 라이징 스타 등극!
그리고 3년 뒤 조선 최고의 여인 ‘길채’로 별빛 심은 눈으로 한층 성장해서 돌아온 배우 안은진
▶ 세 번째 유퀴저 : 배우 안은진
※ <연인> 종영 소감?
1년 동안 전국을 다니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한옥에서 촬영했는데 아무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끝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연인>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연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 사계절을 공들여 찍은 작품이라고?
정말 추울 때 눈 덮인 설산을 시작으로 1년 사계절 촬영으로 전국의 아름다움을 담아냈던 <연인>
※ 1년의 촬영이 끝난 후?
진짜 잠을 너무 많이 잤고요 계속!!
계속 잠이 들어요. TV 보다가 나도 모르게 자고
※ 초반에는 역할에 대한 부담이 있지 않았는지?
가장 힘들었던 때가 언제인가 생각해보면 전체 대본 리딩했을 때! 제일 힘든 것 같아요.
남궁민 선배님도 처음 뵙고 다른 선배님들도 다 처음 봬서!
“안녕하세요” 인사드리고 조용히 조심히 눈치 엄청 보면서 앉았는데
조근조근 얘기했던 다른 드라마 때와 달리 옆에서 계속 “전하!!” 이렇게 막 하니까 부담감이!
‘선배님 그렇게 하시는구나 그러면 나는 어떻게 해야 되지? 나도 크게 해야 하나?’
※ 대본 리딩은 몇 시간 정도 해요?
4개 정도 읽어요. 그러면 5시간 정도!
그러고 회식까지 있어요. 처음 만나는 분들과!!
※ 장현 도령 낭궁민 자기님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처음에는 쉽게 다가가기가 후배 입자에서는 조금 어렵더라고요.
근데 이제 시간이 지날수록 선배님 공략법을 알아가지고 “솔직하면 돼요”
선배님의 모든 말과 표현은 작품이 잘 되기 위함이므로 ‘내가 잘못한 건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 나중에는 친해져서 “그렇게 얘기하셔서 아까 정말 서운했어요.”하면 “그랬니? 미안해”라고 해주시고 친해지기 전에는 의도를 오해하고 혼자 서운해 했어요.
지금은 “아! 선배님 그게 맞는 것 같아요. 근데 아까 그렇게 얘기하신 건 전 소심해서 서운해요”
※ <연인> 길채역에 미스캐스팅 논란이 많았는데?
<연인> 시작 전에 <나쁜 엄마> 끝날 때쯤에 되게 아팠어요. 몸이.. 그래서 한 달 정도 쉬었어요. 촬영을 못할 정도로 아파서.. 그런 상황에서 <연인>을 준비하느라 부담감이 더욱 컸어요.
그래서 그 대본 리딩을 하고 집에 와서 샤워를 하는데 그땐 정말 도망가고 싶은 거예요.
“내가 이걸 감당할 수 있을까?” 긴 호흡의 사극도 처음이고 그래도 끝나면 크게 성장해 있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은 했는데 결국 시간은 흐르고 끝나서 너무 많은 걸 배웠어요.
“시간은 흐른다, 힘든 건 지나간다. 너무 걱정했던 거 다 끝난다.! 그러니까 너무 불안해 하지 말자.”
※ 종영하면 하고 싶었던 일?
일단 잠을 많이 자고 싶었는데 그거는 많이 해결됐고 여행도 가려고 하고 있고
※ 은진의 2024년 목표?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재미있고 건강하게 살기
내념 이맘때쯤 아! 시간 참 빨라~ 하고 있을 테니 그 과정이 더 재밌고 건강하면 좋겠죠?
◉ [유퀴즈 문제3]
이것은 사람들 사이에 맺어지는 관계를 뜻하는 말입니다. 불교에서 석가모니는 ‘모든 것은 이것이 합해져 생겨나고 이것이 흩어지면 사라진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하는데요. 작가 피천득의 수필 제목이기도 한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 인연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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