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계의 큰 어른이시자 큰 기둥 같은 예능 대부 이경규

2024. 4. 7. 19:51정보 공유/예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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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퀴즈 237회 예능 대부 이경규편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는 과거였고 현재이며 미래입니다.

코미디의 제왕! 예능 대부 이경규

 

세 번째 유퀴저 : 이경규

 

한동안 영화 작품들을 공개했었는데 최근 들어 소식이...?

 

제가 영화사를 90년대에 차렸으니까요

30년 됐는데 영화를 세 편 냈어요

사이사이 직원들이 있으니까 30년간 영화사를 유지하며 굉장했던 출혈

제 영화사가 “in in 픽처스예요.

 

 

돈이든 사람이든, 뭐든지 들어오면 나가지 마라.

한자로 하면 사람 이라는 뜻도 있고 다른 뜻으로 참을 이 또 있어요.

그래서 참고 있는 거예요.

이번에 코로나 전부터 시나리오 작업을 했어요.

만약에 잘되면 그때는 영화감독을 합니다.

이번에 만드는 영화는 내 모든 게 걸려 있어요.

잘 안되면 엎으려고요.

제가 봤을 땐 2026년에 개봉하지 않을까?

이거는 홍보 아니예요. 계획을 얘기하는 거지.

 

 

영화에 끝없이 매료되는 이유?

사람이 잘 태어나야 됩니다. 장소가!!

어릴 때 제 집을 둘러서 극장 세 개가 있었어요.

초량, 대도, 중앙극장이 둘러쌌던 나의 동네

 

 

초등학교 끝나면 극장가서 영화를 봤어요.

영화 보다가 자고 있어요. 그러면 어머니, 아버지께서 데리고 가는 거예요.

마치 <시네마천국> 같던 어린 시절을...

액션영화 보고 막 산위에 올라가서 밑으로 뛰어내리고 하다가 이소룡 영화가 나오면서부터 여기에 꽂혀가지고 과몰입해서 허우적거리기 시작한 거예요.

 

만약에 감독을 한다면 어떤 장르를 하고 싶으세요?

저는 휴먼드라마를 하고 싶죠.

 

<경규 캐릭터 레시피>

1. 일단 뻔뻔스러워야

2. 헤까닥-해야

3. 이에 대한 양심의 가책 받지 않기

 

눕방의 창시자로 미래 지향적 장르까지 개척

<양심냉장고> (1996~1998)

정지선을 지키는 이에게 냉장고를 선물하며 사회 분위기를 바꾸는 데 일조한 전설적인 공익 예능

 

정지선이라는 것을 끄대 사람들이 몰랐어요. 그걸 알린 거죠.

지금도 제가 차를 몰고 가다가 사람들이 아무도 없는데도 차들이 딱 서 있잖아요

딱 그 선을 지켜서 눈물이 차아악~~... 내가 만든 건데에....

 

유재석 : 말씀하신 대로 차선에 딱 설 때 그 양심냉장고가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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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규의 끝없는 도전, 유튜브 진출.

영혼을 갈아야 돼요. 사실은 캐릭터 잡기가 참 힘들어요.

그렇다고 제가 술을 먹으면서 할 수도 없고, 여성분을 모셔놓고 토크 할 수도 없고,

제가 제작을 하다 보니까 누굴 보면 인간으로 봐야 되는데 딱 보면 섭외!!만 생각이 나요.

제가 가는 사우나에서도 연예인들 가끔씩 만나거든요. 목욕탕 속에 딱 있다가 섭외!!!

목욕하다가도 스윽 다가가요 이렇게.... 이러면 안되는데...

오늘도 조세호 보는 순간 조세호....!!!

 

새로 프로그램 할 때, 가장 주안점을 두는 것은?

진정성이죠.... 히히 조회 수!!!

진정성이고 뭐 필요없어 조회 수만 나오면 되는데 이게 어려워요.

옛날에 했던 게 찐경규라고 있어요. 지금 하는 건 갓경규예요.

찐경규는 카카오에서 했어요. 내가 돈을 받고 출연했어요.

갓경규는 내돈으로 한단 말이에요. 엄청 신경쓰여요.

출연자 쓰러질 때까지 녹화도 두 시간 이상해요.

 

유재석 : 아까는 60분짜리 61분에 끝낸다고 하셨으면서?

 

그건 내가 돈을 받고 하니까 그렇게 돼.. 그만큼 사람이 바뀌었다는 거예요.

최선을 다하자! 이제야 사람이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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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의 미래

지금 토크쇼는 많이 변했어요.

전 국민이 셀럽이 됐어요.

다 진행자고 싹 다 해요.

코미디언, MC가 이제 어떻게 해야 되는가?

내 정체성, 나는 뭐 하는 사람인가 지금

지금 우리한테 위기가 왔다판단돼요.

내 갈 곳은 어디인가 그럼 유튜브를 해보자.

계속 새로운 길을 찾는 중.

 

44년간 사회적 물의 없이 지켜온 정상의 자리.

항상 주의해서 살죠!

술은 먹더라도 집 근처에서만 먹고

과하게 많은 사람과 어울리지 말 것

많은 것을 탐하지 말 것

 

많은 것을 탐하면 사고가 난단 말이에요. 그래서 비우기 연습도 하면서

 

 

일본 유학 시절 제외하고 단 한번도 쉰 적이 없다고?

한 주도 쉰 적이 없어요.

후배들이 그런 얘기를 해요. “선배님 저 재충전 좀 해야겠어요.”

야 무슨!!! 뭘 했다고 재충전을 하니?” 그냥 꽂아 놓고 쓰는 거야. 우리는!! 충전하면서 하는 거예요. 왜 쉬어?? 쉬면 안 돼요!!

 

저는 솔직히 쉴 줄을 몰라요!

그냥 해외 여행을 가본 적이 별로 없어요. 거의 다 촬영!!

축구 보러 가는 것도 촬영차!!

인생 자체가 그냥 프로그램으로 살아온 것 같아요.

코미디언들은 만들어내야 된다는 생각이 좀 있어요.

한 분야에서 오래 일하면 인간문화재가 되잖아요.

우리 코미디언들은 한 40년 해도 인간문화재가 안 돼!!

그냥 인기가 있냐 없냐로 따지는 거예요.

오랫동안 활동해도 인기가 떨어지면 그냥 사라지는 거예요.

그런 것들이 아쉽죠. 그냥 없어지는 것 같아서...

그러니까 어려워요. 웃기는 게...

웃기려다 실패하는 게 얼마나 창피하다고

그래도 자꾸 하다보면 뭐가 보이겠죠

그런 믿음을 갖고 있으면 반드시 좋은 작품을 하게 되지 않을까

 

2022년 공로상 수상소감 중

많은 분들이 얘기합니다. 박수칠 때 떠나라!

정신 나간 놈입니다.

한 사람이라도 박수를 안 칠 때까지!! 그때까지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그게 사실은 안 떠나겠다. 그런 게 아니고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는 내용이었어요.

 

 

[유퀴즈 문제3]

이것은 한 등잔에 있는 두 개의 심을 뜻합니다. 이것에 불을 붙이면 양쪽에서 불꽃이 일어 더 밝은 빛을 내는데요. 흔히 몹시 화가 나서 두 눈을 부릅뜬 모습을 비유하는 말인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 쌍심지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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