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13. 12:30ㆍ정보 공유/드라마영화
오늘은 유퀴즈 243회 배우 겸 가수 차은우님편을 가지고 왔습니다.
음악의 아버지 바흐
음악의 어머니 헨델
얼굴의 아버지다 (차은우 보고)
- 이경규 -
은우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사람들?
이름도 모르면서 은우에게 접근
“해외 출국이 곧 국위 선양”
이 시대 최고의 개그맨이자 전국의 부모들 태교를 책임지는
남편 사위 조카 동생 삼고 싶은 만인의 가족을 찾아서
이 얘기가 한때 유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최애는 최애고 차은우는 차은우다.
반짝반짝 빛나는 아름다운 청년 가수 겸 배우 차은우
▶ 첫 번째 유퀴저 : 차은우
※ 차은우
2016년 ‘아스트로’로 데뷔해 만화 찢고 나온 그림체로 “남신 강림” 하더니 작업복 입고도 “원더풀”한 “오늘도 사랑스러운” 그. 팔로워 4477만 대한민국 대표 슈스
※ 요즘 어떻게 지냈는지?
작품 끝나고 앨범이 나와서 콘서트 월드 투어 중
※ 해외 패션쇼에서 외국 분들도 은우 씨를 보고 많이 놀라워 하는데?
연습생 때 막연히 앰버서더 되는 게 꿈이기도 했었어요.
그때는 정말 버킷리스트 같은 느낌이었는데 내가 보고 있는 게 현실 맞나?
영화에서 봤던 배우들도 보고 신기한 느낌이었어요.
※ 해외 배우들을 만나면 주로 어떤 대화를 하는지?
그냥 만나서 반갑다. 아름다운 밤이다. 뭐 똑같아요.
※ 어머니가 엄하게 키우셨다고? 못생겼다고?
어렸을 때 엄하게 키우신 한 것 같아요.
지금은 너무 소녀 같으신데 아마 자만하지 말라는 의미로 그랬던 것 같아요.
※ 남다른 비주얼로 화제가 됐던 동생 어떻게 지내시나요?
동생은 유학생이에요. 중국의 유명 9개 대학 중 하나에서 유학하고 있어요.
신문방송학과를 다니고 있어요.
PD를 할 수도 있고 동생도 고민 많이 하는 시기인 것 같아요.
“하고 싶은 거 해 형이 도와줄게“라고 얘기하죠.
※ 형의 모습을 보고 동생은 뭐라고 해요?
한번은 이기고 싶다.
근데 저도 절대 안 져주거든요.
※ 올해로 데뷔 9년차
데뷔 전부터 공부 잘하고 잘생긴 학생으로 유명했었고 전교 회장, 축구부 주장, 농구부 주장까지
어렸을 때는 축구, 농구 하는 거 좋아해서 점심시간 1분이라도 더 하려고 선크림도 안 바르고 하다 보니까 까무잡잡하고 통통하고 그랬어요.
※ 학창시절에 선물도 받았을 거 같은데?
빼빼로 데이 때 조금
유재석 : 운동 갔다 오면 책상에 쌓여 있어요?
사물함에
※ 연예인 제의를 많이 받았을 것 같은데?
아니에요. 한 번도 없었어요.
가족끼리 얘기할 때도 신기하다고 얘기하는 부분인데 일요일에 물리 학원을 다녔었는데 그 일요일에 오디션을 보라는 제의를 받았어요.
저는 당연히 사기, 사칭일 수도 있어서 안 가려고 했었는데 선생님께서 “너한테 온 기회는 잡아 봐도 괜찮아 한번 경험해 봐 선생님이 시간 조율해서 빼줄게”라고 하셔서 물리 학원도 싫고 해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가자!” 그러고 그냥 갔어요. 그래서 연습생이란 걸 처음 시작하게 됐죠.
※ 그 전까지 장래희망은 뭐였어요?
선생님, 교수, 의사
※ 얼결에 시작한 연습생. 그 전까지는 춤을 춰본 적이 없었던 거예요?
단 한 번도 없죠. 노래도 없고
많이 혼났습니다.
그때는 그냥 가족들 못 보는 것도 너무 힘들었고 그 당시에는 잘하는 게 하나도 없었으니까
학교에서는 칭찬을 많이 받았었는데 연습생 때는 못한다는 소리만 들으니까
자신감이 쭉쭉 내려가는 거죠.
못한다 못한다 하니까 더 하기 싫어지고 또 자존심상 그만두기는 싫고 그런 마음의 연속이었던 것 같아요.
제가 3년 반 정도 했었는데 “참을성을 배운 것 같다. 인내를 배운 것 같다”
인생이 180도 바뀌었었죠.
노래 못하고 춤 못 춘다고 맨날 혼나고 쳇바퀴였죠.
정해진 지하에서 왔다 갔다 식사 시간 40분 저 한 달 뒤에 못 하겠다고 해서 한 달을 쉬었었어요. 한 달 쉬고 다시 해보겠다고 갔어요.
저도 오기가 생겼던 것 같고 저희 멤버들이 다 너무 착하고 너무 괜찮은 애들이어서 우리끼리의 관계, 유대감으로 다 극복했던 것 같아요.
※ 데뷔를 했지만?
나보다 잘하는 멤버가 너무 많은데 저만 집중되니까
죄책감도 들고 미안한 마음도 들고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기도 하고 어쩔 때는 일주일에 3시간 잔 것 같아요.
근데 멤버들이 너무 좋은 친구들이라서 팀을 알려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버틸 수 있었어요.
“어떻게 우리 같은 애들끼리 팀이 됐을까?”
“우리 10년 뒤에 뭐 하고 있을까? 20년 뒤에 뭐 하고 있을까?”
그런 이야기를 계속 해요.
※ 친구 만날 때 예전하고 다른 점?
‘우리 너무 신기하다’
연습생 때는 단칸방에서 가로세로로 다 같이 껴서 잤는데 지금은 각자 사는 곳이 다 있고 음식도 6,000원에서만 해결했어야 했는데 이모가 서비스 주셔야 좀 더 먹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먹고 싶은 것 양껏.
“신기한데? 우리 잘 컸다.”
※ 배우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
너무 감사한 부분이라 생각해요.
덕분에 이런 좋은 작품들도 할 수 있었고
거기에 조금씩 제 색깔들을 심으려고 하죠.
※ 데뷔 때부터 불렸던 별명 “얼굴 천재” 노력보다 외모가 주목받다 보니 속상할 때는 없었는지?
사실 칭찬은 들을 때마다 기분 좋긴 하고요.
감사한 마음이 크고 그걸 속상하다고 받아들이는 게 아닌 것 같아서 열심히 노력했는데 외적인 부분만 얘기가 나오면 혼자서 “음” 이런 느낌이죠.
그런 생각을 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내가 더 잘해야지!” 정도
몇 년 전에는 고민을 하고 마음 아파할 때가 있었어요.
그 고민의 끝에 내린 결론이 “그냥 뚝심 있게 나아가자!“
사제 역할 할 때는 실제 신부님 생활하시는 곳 가서 배우고 구마의식에 관한 것도 배우며, 라틴어, 이탈리아어도 공부했어요. 액션스쿨도 많이 가고 모르는 거 형들한테 물어보고 영상 진짜 많이 보고 한 달 전에 스케줄 나오면 “감독님 저 이 신 걱정됩니다.” 이야기도 하고 남길이 형도 많이 도와주고 “은우야 이렇게 해야 좀 더 잘 나와” 해주시고 형한테도 많이 배우고
어떤 일을 하더라도 허투루 할 생각 없고 하던 대로 열심히 하면 언젠가는 알아봐 주시는 분들도 있지 않을까? “연기든 음악이든 나는 나대로 열심히 하자”
※ 꽃다운 스물다섯, 별이 돼 떠난 아스트로 문빈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가족 같은 멤버이자 친구.
작년이 저한테는 되게 힘든 해였어요.
이번 노래 가사를 제가 썼는데 마음 속 이야기를 너무 하고 싶은 거예요.
밤낮으로 촬영하고 와서 가사 쓰고 빈이 입장에서....
사람들이 너무 잘 잊더라고요. 속상하기도 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방법이 뭘까?
가사를 펑펑 울면서 썼죠. 아직도 그 노래는 못 불러요.
죄책감이 너무 컸어요.
내가 밥을 먹어도 되는 건가? 잠 잘 만한 가치가 있나?
“가끔 꿈에 나와요. 자주 나와요“
헬스장이 나올 때도 있고 녹음실이 나올 때도 있고 그때그때 달라요.
사실 누가 “괜찮아?”라고 물어봤을 때 괜찮다 얘기하는 것도 싫고 안 괜찮다 하는 것도 싫은 것 같아요. 오늘 유퀴즈 촬영이 긴장됐던 이유도 제가 괜찮아 보이는 것도 싫고 또 안 괜찮아 보이는 것도 싫고 해서....
제가 택한 삶의 방향, 방식은 “더 잘하자, 더 잘 살자” 그래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게 더 원할 것 같고
<원터풀 월드> 마지막 대사가 있는데
사실 사람은 누구나 다 아픔이 있을 수 있잖아요.
“상실의 아픔을 가진 모든 사람들이 편안해지기를 세상이 그들에게는 조금 더 다정하기를”
평생 안고 가야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오히려 더 열심히 잘 살아야겠다.
빈이 몫까지 잘 살아야겠다.
제가 정심을 차리고 열심히 해야 제 주변이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어요.
회사에서는 쉬어도 된다고 했지만 “할래요. 하고 싶어요” 그렇게 원더풀 월드를 하게 되었어요. 극 중 선율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가 나와 맞닿아 있기도, 친구가 생각나기도 해서 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 빈아
빈아 잘 지내냐? 보고 싶네
네 몫까지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잘하고 있을께
걱정하지 말고 다시 만나자
※ 10년 후, 나의 모습?
저도 그 생각 가끔 하는데 운동선수들은 1등, 우승, 금메달을 보고 달려가는데 우리는 무엇을 보고 달려가야 될까? 연말의 상도 값지지만 궁긍적인 게 뭘까 했을 때 부끄럽긴 한데 이 시대의 아이콘이 되자. ‘그 시대’ 하면 떠오르는
그게 진짜 멋있는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유퀴즈 문제3]
화제였던 100억 부자 유병재 VS 무일푼 차은우 밸런스 게임이 있었습니다.
억, 조, 경! 돈의 단위가 늘어도 무조건 차은우 씨가 선택되며 웃음을 유발했는데요.
다음 보기 중 가장 큰 수는 무엇일까요?
① 항하사
② 불가사의
③ 무량대수
④ 나유타
[정답] ③ 무량대수
일, 십, 백, 천, 만, 십만, 백만, 천만, 억, 조, 경, 해, 자, 양, 구, 간, 정, 재, 극, 항하사, 아승기, 나유타, 불가사의, 무량대수....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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