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9. 15:50ㆍ정보 공유/드라마영화
오늘은 유퀴즈 248회 7공주 막내 박유림님편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때 그 러브송
“흰 눈이 기쁨되는 날 흰눈이 미소되는 날 ”
14년이 흐른 순간
슈가맨에서 만나고
6년이 또 흘러...
대치동에서 울려 퍼지는 러브송
공주들의 20주년을 찾아서
잘 자라줘서 고맙습니다.
이제는 데치동 수학 강사! 박유림
▶ 첫 번째 유퀴저 : 박유림
▣ 7공주 막내 박유림
평균 나이 7.8세로 데뷔
2003년에 등장한 어린이 걸그룹 ‘컬러링 베이비 7공주’
이때 박유림씨 나이가?
제가 막내인데!! 여섯 살 때
▣ 슈가맨에서 6년 전에 공부하고 계신다고 했는데?
카이스트에 막 입학한다고 하던 때
▣ 유퀴즈 나간다니까 7공주 언니들 반응이 어땠습니까?
“네가 우리의 희망이다 역시 브레인”
사실 섭외 전화가 학원으로 왔어요.
그래서 학생들 반응이 엄청 핫했어요.
▣ 대치동 수학 강사로 일하신 지는 얼마나 됐어요?
어느덧 5년 차 강사
▣ 7공주로 활동할 당시에 대기시간에 어머님이 수학 문제집을 하루에 3장씩 풀게 했다고?
어머님(유은미) : 대기 시간 자체가 오래 걸리잖아요. 아이들이 막 뛰어다니고 하니까 조용히도 시킬 겸 문제집을 줬어요. 세 장씩만 풀자고 열심히 풀더라고요 극ㄹ 더 푸는 거예요. 막!
세 장만 풀고 놀아라~ 했는데 그것보다 더 풀고 있더라고요.
박유림 :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풀었던 것도 있고 습관처럼 하다 보니까
▣ 7공주로도 유명했지만 인천에서 수학 신동으로 유명했다고?
초3에 중1 수학을 다 떼고, 중학생 땐 고등 수학 전 시리즈 섭렵. 수학에 재능이 있었나요?
스스로 성취감 때문에 공부한 것도 있는데 주변에 더 똑똑한 친구가 있었어요.
같은 동네 친구였는데 그 친구를 “한 번이라도 이겨보자“
유재석 : 수학 경시대회를 나가면 그 분이 인천광역시 1등! 유림 씨가 2등을 하니까
박유림 : 한 번도 못 잡았고요. 워낙에 격차가 크게 있던 친구라서... 그때 오히려 이기려고 공부하다가 안 되는 걸 깨닫고 경쟁 상대를 남으로 정하면 안 되겠구나를 느꼈어요.
유재석 : 상대방을 이기기 위한 동기는 지속되기가 힘들어요.
박유림 : 세상에 똑똑한 사람이 정말 많더라고요.
▣ 학창 시절 성적도 굉장히 좋으셨다고?
중학교 내내 전교 1등.
그때는 제가 세상의 주인인 줄 알았죠.
▣ 한국과학영재학교 입학
우선 입학하려면 3단계를 거쳐야 해요.
3차에서 2박 3일 면접을 봐요. 토론도 하고
중학교 3학년 대상으로 할 만한 주제는 지금 생각하면 아니었던 것 같아요.
토론 주제가 “원자력 발전 해체에 대해 찬성하나요? 반대하나요?”
그걸 얘기하기 위해선 발전소의 원리도, 해체 방법도 알고 있어야 되고
▣ 카이스트 입학 전산학(컴공)에서 수리과학으로 전과를?
대학생 때 대학원까지 갈 만큼 학문에 열정이 있진 않다, 취업을 생각해볼까?
이렇게 생각하고 컴공을 갔는데 막상 해보니까 제가 코딩에 소질이 없더라고요.
베가 바로 ‘걸러지는’사람이더라고요.
“거르고, 거르고, 거르다 보니 내가 걸러지는구나!”
- 어느 카이스트 학생의 명언“
▣ 어떻게 수학 강사의 길로?
<대학내일> 표지 모델 했던 걸 보시고 인터넷 강의 회사에서 먼저 저한테 연락을 해주셨어요.
조세호 : 그게 저는 딱 떨어지는 것 같은 게 1. 카메라 앞에 서봤던 경험도 있고 2. 전공도 수학이고 3. 꾸미는 것도 잘하시니까
박유림 : 정확히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유재석 : 압구정쪽에서 수학과외를 하셨대요! 간간이 그게 입소문이 난 거죠.
유림쌤 주특기가 2등급 학생이 1등급 되는 것도 좋지만 7,8등급을 3,4등급으로 만드는 것!
박유림 : 맞아요. 저는 과외를 할 때 문의를 많이 받는 게 책상 앞에 앉혀만 주세요!!! 이런 문의가 많았고 실제로 성공 사례가 쌓이다 보니까 입소문이 나더라고요.
▣ 학생들을 책상 앞에 앉히는 비법
일단 대화에서 “오늘 학교에서 재밌는 일 없었니?” 스타트 자체를 일상 대화로 물꼬를 트고 대화를 좀 하다가 이제 시작하자! 많이 떠들었으니까
“어느 날은 학생에게 주도권을 줬다가 이번에는 쌤이랑 한 번은 해보자!”
이런 씩으로 아이를 이끌었던 것 같아요.
▣ 학원 수강생들은 유림씨가 7공주했다는 걸 알아요?
네 “이 쌤 7공주래!” 알고 오는 친구들이 있고 제가 처음 오는 친구들에게 “안녕? 난 공주야!” 하기도 하고
제가 요조숙녀 같은 수업을 할 줄 알고 들어오는 학생들이 있는데 제가 수업 시간에 와일드하게 진행하는 편이라 거칠게 수업을 해야 아이들이 잠도 깨고 집중력을 사수하기 위해서
▣ 7공주 멤버 유림, 세희, 고은
▣ 두 분은 어떻게 7공주에 합류했나요?
고은 : 제가 오디션 때 어렸을 때 일곱 살에 성대 결절이 와서.. 주변에서 노래랑 춤을 맨날 시키니까 오디션 보러 오라고 연락이 와서 오디션에 갔는데 “엄마” 소리가 이상하게 나오니까 대표님이 “아... 안되겠다. <곰 세 마리> 한번 불러봐라.”해서 <곰 세 마리>를 부르고 합격했어요.
세희 : 초등학교 때 운동장에서 춤을 추고 있었는데 대표님이 보시고 ‘7공주 오디션 봤으면 좋겠다.“ 담임 선생님께 연락이 와서 (춤은 ”안녕 디지몬“) 그때 전교생 다 같이 추는 거였고 그 와중에 대표로 뽑혀서 단상 위에서 췄어요.
▣ 7공주 선발 경쟁률이 150:1 이었다고?
같은 시기에 활동했던 분들이 코요태 동방신기 플라이투더스카이 god
고은 : 그때 유행했던 무대 장치가 비눗방울이었는데 신지 언니가 “위에 미끄러우니까 조심해요”라고 스위트하게 이야기 해주셨어요.
▣ 7공주가 부른 <메뚜기송>
‘올챙이송’을 개사하여 탄생한 ‘메뚜기송’
논바닥에 메뚜기 한 마리
팔딱팔딱 촐싹대다
더듬이가 쏘옥~ 살이 통통토옹
까불다가 튀김 되겠네
▣ 20주년을 기념하여 팬클럽 분들게
큰 꿈을 가진 작은 별 (박유림) : 큰 꿈을 가지고 너무 크게 성장해서 놀라셨죠? 늘 변함없이 지지해주셔서 감사하고 언니! 나 방송 나왔으니까 다시 자랑하고 다녀주세요.
댄스 신동 황세희 : 언니, 오빠들~ 우리 좀 부끄러우니까 나중에 쏘주 한잔하면서 얘기하자.
권고은 수호천사 : 언니! 이제 너무 많이 자라서 우리 같으 수주도 먹고 집들이도 하고 겨울에 또 만나
▣ 카페엔 7공주 시절의 사진들도 있습니까?
아니요. 러브송 노래를 틀면 그럼 제가 일을 못 할 것 같아서 ,,,,
유재석 : 각자의 인생을 잘 살아가고 계신 모습을 보니까 뿌듯합니다. 제가 뭐 한 건 없습니다만! 6년 만에 뵈니까 ‘잘 지내고 계시는구나’ 생각이 들어서
▣ 세 분에게 7공주란?
고은 : 너무 어렸을 때부터 8살 때부터 시작되었으니까 피가 안 섞인 자매가 아닌가? 오랜만에 봐도 사촌 본 것처럼 이모도 오랜만에 봐도 아무렇지도 않고 어제 본 것처럼 자매들을 얻지 않았나? 어렸을 때
세희 : 이 친구들을 만난 것도 시간이나 돈으로 살 수 없는 경험이고 지금도 7공주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베풀어지는 감사한 일이 너무 많아서 영광을 선물받았다 생각해요.
고은 : 저희의 모습은 그 시절 추억이 되잖아요. 크면서도 ‘나쁜 짓 하지 말아야지’ 저희로 인해서 추억을 회상할 수 있도록 그런 걸 생각하면서 지냈던 것 같아요.
세희 : 우리 아기들끼리 만나면 너무 귀엽겠다. 한번 러브송 시켜야겠다.
◉ [유퀴즈 문제1]
다음은 7공주가 활발히 활동했던 2005년 벨소리 및 통화 연결음 통합 차트에서 1위에 올랐던 곡들입니다.
① 프리스타일 - Y
② izi - 응급실
③ SG워너비 - 죄와 벌
④ 김종국 - 사랑스러워
⑤ 윤도현 - 사랑했나봐
[정답] ② izi - 응급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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