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에 숨을 불어넣고 감정을 그려 넣는 한국인 애니메이터 김혜숙

오늘은 유퀴즈 255회 한국인 애니메이터 김혜숙님편을 가지고 왔습니다.

 

“‘인사이드 아웃2’ 역대 1위, 애니 최고 흥행작 등장... 겨울왕국 제쳐...”

AI 기술 없이 오직 사람의 손으로만 만든

전 세계 흥행 1위 애니메이션 속

한국인 애니메이터를 찾아서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고 감정을 그려 넣는 픽사 애니메이터 김혜숙

 

공감과 위로를 주며 많은 이들의 인생 영화에 등극하고

영화 평론가 이동진 자기님마저 감동시킨 영화

“그 모든 게 나였다. 그 전부가 세월이었다. 하나도 남김 없이.”

 

 ▶ 두 번째 유퀴저 : 김혜숙

 

▣ 애니메이터, 어떤 직업인가요?

항상 그림 쪽으로 생각을 하세요. 그것도 맞지만, 저는 애니메이터는 일종의 배우라고 생각을 해요. 디자이너가 2d로 스케치하면 3D 모델러가 스케치를 토대로 3D로 구현을 해주세요 그럼 3D 모델링이 끝나면 리거(뼈대를 만드는 사람들)들이 캐릭터가 움직일 수 있도록 컨트롤러를 달아주면 무대가 준비되면 애니메이터가 연기를 하는 거죠. 컨트롤러로 캐릭터를 연기해서

캐릭터의 표정과 동작을 만들고 감정을 불어넣는 것이 애니메이터의 일!!!

 

 

▣ <인사이드 아웃2>에는 어떤 AI 기술이 사용됐는지?

AI가 전혀 사용되지 않았고요

애니메이션 한 장면 한 장면이 너무 세밀하고 예민해서 캐릭터의 감정을 세심하게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 이번 <인사이드 아웃2>에서 최다 인원의 애니메이터가 투입되었다고?

보통 영화 한 편당 약 60~70명의 애니메이터가 작업을 하는데 이번 <인사이드 아웃 2>는 약 150명의 애니메이터가 투입되었어요.

감정이들만 해도 9명이라서 캐릭터가 많잖아요.

 

 

▣ 그림에 재능이 있다는 걸 미리 알아봐 준 사람이 있다고?

중학교 때, 만화책을 몰래 따라 그리고 있었어요. “가지고 나와?” 하셔서 갔는데 뭔가를 프린트해서 저한테 주시는 거예요. ‘스토리보더’, ‘애니메이터’, ‘캐릭터 디자이너’ 직업들이 적혀 있었어요. “그림 좋아하고 잘 그리는 것 같은데 이런 게 있어” 하시면서 그때 처음으로 “애니메이터”라는 직업이 있다는 걸 알았어요.

고등학교 미술부를 갔는데 친구들이 중학교 때랑 다르게 입시 미술 학원을 가는 거에요.

저는 입시미술 학원을 갈 형편이 아니라서 방과 후 석고상 따라 그리며 혼자 미술 공부를 했어요. 답답하기도 했지만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인 줄 알았어요.

어느 날 언니가 비싼 붓과 물감을 갖고 오더니 “친구들이 가는 미술 학원 가”라고

 

언니 : 저희가 생활 보호 대상자였고 미술 학원 원장님한테 “형편이 어려우니 좀 도와주세요.”라고 말을 했죠.

 

언니가 공부를 잘했는데 언니 장학금 받은 돈으로 미술 학원에 가서 “이게 지금 가지고 있는 돈 전부인데 동생이 입시 미술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고 부족한 돈이었지만 원장 선생님이 너무 감사하게도 허락을 해주셨어요.

 

 

▣ 어떻게 애니메이터가 되셨는지?

막상 대학교 졸업할 대가 된 거예요. ‘앞으로 뭘 해야 되지?’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던 차에 작업물을 걷어간 조교님이 CD를 가져가서 애니메이션 회사에 보낸 거예요. 조교님 덕에 3D 애니메이터가 될 수 있었어요.

 

 

  ◉ [유퀴즈 문제2]

주먹 쥐고 손을 펴서 손뼉 치고 주먹 쥐고 라는 동요가 있습니다.

이 인물이 작곡한 오페라 <마을의 점쟁이>의 멜로디에서 따 왔다고 합니다. 이 인물은 프랑스 철학자로 <인간 불평등>과 <기원론> <에밀> 등의 저서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 인물은 누구일까요?

 

 [정답] 루소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