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18. 21:09ㆍ정보 공유/드라마영화
오늘은 유퀴즈 256회 한국인 최초 교황청 장관이자 대한민국에서 탄생한 네 번째 휴흥식 라자로 추기경님편을 가지고 왔습니다.
전 인류를 위해 일하는 교황
전 세계 약 200명
교황의 가장 가까운 조언자이자
교황 다음가는 최고위 종신 성직자 추기경
성직자부 장관 라자로 유흥식으로 새 추기경으로 임명합니다.
한국인 최초 교황청 장관이자 대한민국에서 탄생한 네 번째 추기경
휴흥식 라자로 추기경님
▶ 두 번째 유퀴저 : 휴흥식 라자로 추기경님
▣ 약현성당
1892년 완공된 대한민국 천주교 최초의 성당으로, 대한민국 최초 사제 서품식이 열린 곳.
조선시대 서소문의 형장이 내려다보이던 곳으로, 가해박해 당시 순교한 성 정하상 바오로 동상이 있다.
▣ 휴흥식 라자로 추기경님
1975년, 로마 라테라노 (교황청립) 대학으로 떠난 유학
이탈리아 카푸친 수도원에서 7년을 보내고 대전의 교구장으로 지낸던 그는 교황의 부름을 받는다.
※ 추기경은 종신직으로, 교황 다음의 권위와 명예를 갖습니다.
서울 대교구장 출신이었던 김수환, 정진석, 염수정 추기경님들과 달리 한국인 최초, 유일한 굥황청 장관 출신 추기경입니다.
▣ ‘추기경’의 역할과 임무는 무엇인가요?
추기경은 교황님의 자문위원입니다.
※ 추기경 : 교황 다음으로 높은 종신 성직자로 교황을 자문, 보필하며 고통을 나눠서 지는 자리.
‘다음 교황을 선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한 추기경의 권한.
추기경 중에서도 80세 이하에게만 선거권을 부여
▣ 어떻게 교황청 장관 임명이 이루어졌나요?
장관이 되기 전, 주교였을 때 2014년에 취임하신 프란치스코 교황님
2014년, 제6차 아시아청년대회로 방한하셨을 때 뵈었는데
이 역사적인 방한은 당시 대전의 주료 라자로가 보낸 손 편지로 이루어졌다.
그 이후로 로마에 갈 일이 있을 때마다 ‘저 로마에 갑니다’ 매년 편지도 드렸고 로마 가서 알현할 수 있을지 여쭈면 항상 맞아주셨어요.
2021년, 교황님을 뵈러 간 로마에서 교황님이 저를 물끄러미 쳐다보시는 거예요.
한국에서 선교했던 어떤 신부님이 계셨는데 “그 신부님께 해준신 것 정말 고맙습니다.”
한국에 왔었지만, 어려움을 겪고 로마로 돌아갔던 한 이탈리아 신부님
“라자로 주교와 계속 얘기하며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마침 ‘성직자부 장관’ 적임자를 물색하고 있었던 교황님께서 “이태리말 잘하지 영어 하지 그럼 됐어 모르면 와서 배우면 돼요”라고 해주셨어요 “유홍식 주교님이 교황청에 오셔서 분위기를 좀 더 가정적으로 바꿔주면 좋겠어요” 9일 후 하겠다고 하고 47일동안 발표될 때까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마음속에 품고 살았어요.
▣ 교황청의 구조 어떻게 이루어졌나요?
총 인구 1,100여 명 중 60%가 성직자인 독립 국가 바티칸
교황청 : 교황님을 ‘국가 원수’로 둔 바티칸의 최고 행정 기구
교황은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베드로’의 후계자이면서 지상 교회의 으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황이 가진 모든 권위는 봉사하는 데 있고 교황님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종들의 종’이라고 부릅니다.
교황은 인류 모두에게 봉사하는 종이지만 혼자서 모든 곳에 닿을 수 없기에 교황청 안에 16개 부서가 있습니다. 각 부서의 책임자를 장관이라고 부릅니다.
성직자부 장관은 전 세계 사제 및 부제의 직무와 생활에 관한 업무 관장합니다.
지금 전 세계 43만 명의 신부님들이 있는데 그 분들이 기쁘게 살 수 있도록 사제들에게 대한 모든 것을 책임지는 자리입니다.
▣ 성직자부 장관으로서 보내는 바티칸의 하루
아침 4시 40분에 기상
5시 10분쯤 바티칸의 숙소에서 교황청으로 출근
전 세계 43만 명 신부의 생활과 교육을 관리, 전담하는 업무
▣ 공황에서도 ‘외교관’과 같은 대우를 받으신다고요?
바티칸의 시민으로서 여권을 주는 거예요.
▣ 사제의 길을 걷겠다는 결심을 어떻게 하셨는지?
제가 가톨릭계 중고등학교를 다니게 됐어요.
대건중고등학교어서 그 삶이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김대건 신부님께서 25년 27일을 뜨겁게 살고 가신 것처럼 나도 한번 이 삶을 바쳐봐도 좋겠다. 본받고 싶은 열정으로 택한 사제의 길.
▣ 내가 힘들때만 신부님을 찾는 것 같아서..?
세상 사는데 그게 어디 마음대로 돼요?
그 대신! 다른 사람에 대해서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할 뿐이지
정말 하느님이 나를 있는 그대로 항상 사랑해주시니까
누군가 나를 이렇게 사랑한다고 생각하면 다른 사람한테 조금 너그러움이 생기거든요.
우리도 기분좋을 때는 누가 뭐라고 해도 “그럴 수 있지~ 괜찮아”하지만
속이 잔뜩 화나 있을 대 뭐라고 그러면 화내잖아요
많은 경우에 실은 나한테 달려 있어요.
누군가가 나를 사랑해준다고 그러면 기분이 좋아요 힘이 나요.
모두 나를 비판한다고 생각하면 참 속상하고 정말 우리한테는 스스로 존중할 수 있는 자존감이 필요해요. 외적으로 누가 나를 어떻게 보나? 이쁘게 보나? 이거 그냥 지나가요
◉ [유퀴즈 문제2]
다음 중 바티칸 시국에 대한 설명이 아닌 것을 골라주시면 됩니다.
① 지구 상에서 가장 작은 국가로 경복궁의 1.3배 면적이다.
② 공황이 없어 로마의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③ 프랑스 근위대가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④ 과거 독자적인 화폐 바티칸 리라를 사용했다.
[정답] ③ 프랑스 근위대가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스위스 군인들이 몇 백 년 동안 교황님을 지켰기 때문에 지금도 136명인가 있는데
(527년 로마가 침략당했을 때, 다른 나라 용병은 달아났지만 스위스 용병은 그렇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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