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1. 19:52ㆍ정보 공유/퀴즈 모음
오늘은 유퀴즈 258회 반효진 & 오예진 & 양지인님편을 가지고 왔습니다.
한국 사격의 새 전성기
반효진 공기소총 10m 여자 금메달
오예진 올림픽 여자 공기권총 10m 신기록 수집
양지인 사격 여자 권총 25m 세계 랭킹 1위 금메달
사격의 역사를 새로 쓴 천재 명사수 갓기들이 옵니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금빛 총성을 울린 사격 천재 소녀들
▶ 첫 번째 유퀴저 : 반효진 & 오예진 & 양지인
▣ 사격의 경기 규칙 (결선 기준)
- 일정 횟수 사격 후, 합산 점수가 8위인 선수부터 최하위 점수 선수가 차례로 탈락하는 방식.
- 마지막까지 남은 두 선수가 금, 은메달을 두고 경기
▣ 반효진 선수 종목 : 10m 공기 소총
가장 정밀한 총으로 공기의 압력으로 발사됩니다.
정밀하게 쏴야 하기 때문에 양손으로 받쳐서 쏘는 공기소총
몸을 고정시켜주는 사격복을 입고 경기 진행합니다.
사격복은 무겁기도 하고 단단합니다. (약 5~6kg)
▣ 오예진 선수 종목 : 10m 공기권총
한쪽 팔만 사용하기 때문에 사격복은 안 입어도 되고
한쪽 눈으로 조준하기 때문에 가리개 있는 안경을 착용합니다.
▣ 양지인 선수 종목 : 25m 권총
한쪽 팔만으로 쏘지만 공기 압력이 아닌 실탄을 사용하기 때문에 반동이 셉니다.
▣ 중국의 황위팅 선수와 결승전 경기 앞서 나가다가 마지막 발에서 9.6점을 쏘면서 동점이 됐던 상황 어땠나요?
올림픽 직전 월드컵에서 황위팅 선수와 1, 2위전을 했고 그때 마지막 발을 실수해서 진 거예요. 시상식 하는데 태극기가 밑에 있더라고요. 그때 소원이 생겼습니다.
제일 큰 무대에서 태극기를 맨 위로 올리고 애국가를 듣는 것.
실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슛오프라는 감사한 기회를 얻었잖아요.
‘나 금메달 따라고 만들어준 자리네’ 싶어서 마음 편하게 쐈습니다.
맨위에서 애국가들으니까 상상했던 거보다 더 행복하더라고요.
▣ 올림픽 전 기준으로 세계 랭킹 35위 주목 받지 못 했는 오예진 선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쏘며 좋은 시작을 알렸고 그렇게 펼쳐진 오예진 선수 VS 김예지 선수의 1, 2위 전 우리나라 선수들이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땄어요.
오예진 선수가 사상 첫 여자 10m 공기권총 금메달
▣ 경기 전에 하는 루틴?
반효진 ; 경기 전에 운세를 보고 들어가요.
오예진 : 새콤달콤 먹어요.
▣ 양지인 선수는 별명이 ‘무심 사격’이었는데? 실제로는 떨렸습니까?
엄청 떨었어요. 심장이 밖으로 나오는 줄 알았어요.
▣ 팔이 많이 아플 것 같은데?
2kg 아령을 들고 사격할 대랑 똑같은 자세로 1분 버티고 쉬었다가를 1시간 반복합니다.
▣ 사격을 어떻게 시작하게 됐는지?
반효진 : 중학교 때 도쿄 올림픽 한달전에 친구랑 등교하다가 친구 따라갔다가 시작하게 되었어요.
▣ 올림픽 당시 이슈였던 효진적 사고 & 지인적 사고
반효진 : “어차피 이 세계의 짱은 나다” “나도 부족하지만 남도 별거 아니다”
양지인 : 어떻게든 되겠지“ ”미래의 내가 알아서 하겠지“
접전까지 간 상대 선수를 보고 “떨리면 쟤가 더 떨리겠지”
▣ ‘어차피 이 세계 짱은 나다’ 어떤 의미로 쓰셨는지?
작년에 전국체전을 앞두고 운동이 너무 안 풀리는 거예요.
아~~ 어떡하라고 그러면서 막 적었는데 빨간색 글씨로 제일 잘 보이게!!!
“어차피 이 세계 짱은 나다”
연습하러 가서 한 발 쏘기 전에 보고 쏘고 그랬던 거 같아요.
▣ “나도 부족하지만 남도 별거 아니다”
본선은 잘 풀어 나가는데 결선 때는 긴장감의 크기가 달라요
저는 항상 막내였으니까 저를 일단 깔고 보고 “나도 부족하긴 한데 언니들도~~”
위축될 수 있는 상황에서 긴장감을 떨쳐내기 위해 나온 주문
▣ “떨리면 쟤가 더 떨리겠지” 언제 이야기를 하는 겁니까?
마지막 슛오프 했던 상대가 프랑스스 선수였어요.
응원석의 절반 넘게 다 프랑스 응원하는 사람이라서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으니까 저 선수가 더 떨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저 선수가 부담이 더 되지 않을까 해서
심지어 불어를 쓰니까 하나도 못 알아듣겠더라고요.
그래서 오히려 ‘너희는 소리 질러라 나는 내 총 쏠게“
타격은 없었던 거 같아요 소리만 좀 컸지 또 귀마개도 끼고 하니까!
▣ 앞으로의 목표?
반효진 : 태극 마크를 뜯고 싶지 않고 내 가슴속에 영원히 새기고 싶다.
오예진 : 아직은 미숙한 국가대표라 생각해서 더 완벽한 국가대표가 되겠다!
양지인 : ‘사격’하면 제 이름이 떠오를 수 있게 높이 올라가고 싶습니다.
◉ [유퀴즈 문제1]
사격 국가대표팀은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금의환향했습니다. 금의환향은 ‘이것’ 옷을 입고 고향에 돌아온다는 뜻인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 비단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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