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같은 올림픽 역사를 쓴 사격수 국가대표 김예지 선수

2024. 9. 14. 20:57정보 공유/드라마영화

728x90
반응형

오늘은 유퀴즈 260회 월드클래스 사격 스타 김예지님편을 가지고 왔습니다.

 

영화 같은 올림픽 역사를 쓴 사격수의 이야기 속으로

 

파리 올림픽에서 탄생한 슈퍼 스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사격수

대한민국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

 

 ▶ 세 번째 유퀴저 : 김예지

 

▣ 요즘 인기를 실감하는지?

실감을 못하다가 이제 휴게소나 카페를 갈 때 알아봐 주시면 실감하고 평소에는 훈련만 하니까 실감을 못 해요.

 

 

▣ 일론 머스크의 댓글을 보고 기분이 어떠셨어요?

그냥 그랬어요.

 

▣ 기억에 남는 댓글?

 

 

▣ 올림픽 10대 스타가 된 후 달라진 점이 있는지?

별다를 건 없고요.

제 스케줄에 가끔씩 토크쇼를 한다거나 화보 촬영하는 거 외에는 다를 게 없어요.

 

 

저는 계속 사격을 할 거고요.

다만 제가 에이전트와 계약을 한 이유는 사격을 좀 더 알리고 싶었을 뿐이에요.

 

▣ 처음 출전한 올림픽 어떠셨나요?

좀 아쉬웠죠. 제가 해내고 싶었던 것을 하지 못했던 시합이었어요. 이번올림픽은...

제 자신을 이겼을 때 가장 뿌듯하고 기분이 좋거든요.

메달 색깔이 중요하진 않아요. 금메달이면 좋겠지만

제가 스스로를 이기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은 올림픽이었어요.

 

▣ 실제로 0.1점 차이는 어느 정도 간격?

0.1점 차이면 표적지에서 머리카락 한 올정도

 

▣ 한 발을 0.01초 차이로 시간 내에 쏘지 못해 0점 처리되며 탈락 아쉽지 않으셨나요?

많이 아쉬웠죠.

쏘고 나서 많은 생각과 감정이 오갔었는데요.

저는 말의 힘을 믿거든요.

사람이 부정적인 말만 하면 내 기분도 부정적이게 되잖아요.

그래서 제 스스로를 달랜거죠. 긍정적인 말로

 

반응형

 

▣ 사격은 어떻게 시작하게 된 건지?

체육 시간에 강당을 갔는데, 체육 선생님이 사격 감독님이셨던 거예요.

몇 번 몇 번 따라와 해서 사격장으로 갔어요.

갔는데 언니 오빠들이 같은 목표로 총을 쏘고 있는 모습이 너무 멋져 보이는 거예요.

사격을 한다고 했더니 부모님 허락을 맡고 오라는 거예요.

당연히 부모님이 허락해주실 줄 알았어요.

그런데 허락을 안 해주시더라고요.

공부는 1등부터 10등까지도 잘한다고 박수를 쳐주지만 운동은 1등 아니면 인정받지 못한다.“

안 시켜주시겠다는 거예요.

3일동안 밥도 안 먹고 시켜달라고 울었어요.

안 된다고 하니까 더 하고 싶은 거예요.

3일 동안 울기만 했어요. 시켜달라고 그래서 하게 됐습니다.

 

▣ 사격에 어떤 매력이 있길래 하고 싶었는지?

몰입을 하기 시작하면 저밖에 없어요.

지금 쏴야 하는 총알만 생각해요.

총구에서 탄약이 나갈 때 느낌 반동이 굉장히 매력 있고요.

제가 원하는 곳에 맞았을 때의 쾌감도 있고

팡팡하는 소리가 들리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 올림픽 출전까지 20년 중간에 사격을 그만둘까 생각은?

많이 했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처음 들어간 실업팀에서...

학생 때는 돈을 안 받고 총을 쏘잖아요. 학생 대는 책임감 없이 쏘다가 실업팀에서는 돈을 받으면서 해야하니까 돈에 대한 몫을 해야겠는 거예요.

처음으로 책임감과 긴장감이 느껴지면서 중학교 때도 안 나왔던 기록을 쏘고 있는 거예요.

이렇게 쏘면 사격 그만둬야겠는데?’라는 생각에

실업팀을 그만두고 개인으로 시합을 뛰었어요.

 

 

▣ 내 스스로를 과하게 채찍질한다고 생각한 적은 없나요?

과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고요.

내가 하겠다고 했으니까 해야지

가끔은 버겁고 힘들어서 왜 하겠다고 마음을 먹어서라고 생각이 든 적도 많았는데

그런 생각이 들 때, 더 쉬는 시간을 안 줬던 것 같아요.

내 몸이 쉬고 있고 나태해져 있으니까 이런 생각이 드는구나 라는 생각에

그럴 때일수록 몸을 일으켜서 더 움직였던 것 같아요.

 

 

  ◉ [유퀴즈 문제3]

이것은 비단 위에 꽃을 더한다는 뜻의 고사성어로 흔히 좋은 일이 겹쳤을 때 이르는 말입니다. 마치 김예지 선수가 파리 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전국 사격 대회를 제패한 것처럼 겹경사가 일어났을 때 쓰는 이 고사성어는 무엇일까요?

 

 [정답] 금상첨화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