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와 식욕의 상관관계를 연구하는 식욕 연구자 최형진 교수님

2024. 10. 5. 14:21정보 공유/드라마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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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퀴즈 262회 식욕 연구자 최형진 교수님편을 가지고 왔습니다.

 

우리의 뇌가 우리를 살찌게 한다

뇌와 식욕의 상관관계를 연구하시는

식욕 연구자 최형진 교수님

 

의과대학 해부학 교실에서 뇌를 연구하고

뇌가 음식이나 상황을 인지하고 어떻게 반응하는지 연구합니다.

 

▶ 첫 번째 유퀴저 : 최형진

 

▣ 뇌와 식욕을 연구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내분비내과 의사로 근무하면서 비만, 당뇨 환자들을 진료했는데 심근 경색으로 죽을 고생을 하고 당뇨를 치료하기 위해 입원한 환자들이 있었는데 불시에 점검하러 가면 의사 몰래 과자를 먹는 당뇨 환자들 죽을 고생을 하셨는데도 과자를 드시면서 자기가 안 먹는 거래요

옆 환자는 의사만 가면 맨나 과자 꺼내 먹어요하는데 선택적 망각, 무의식적 거밋말을 하고 있는 거예요.

그걸 보고 이것은 약으로만 치료할 게 아니라 생각의 문제가 있다.

근본적인 비만 해결을 위해서 뇌와 식욕 연구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우리가 살이 찌는 게 니와 관련이 있는 겁니까?

. 우리 세상에 바나나가 많이 열린 아마존에 과체중인 침팬지는 없어요.

그런데 인간과 인간이 키우는 동물(강아지, 고양이)만 과체중이 되는 거예요.

진화적으로 모든 동물은 일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항상성이 있는데 그렇다면 인간만 살이 찌는 이유가 존재한다 쾌락, 중독처럼...

그렇다면 식욕에는 두 종류가 있어요.

건강을 지키는 항상성 식욕 그 반대가 중독을 일으키는 쾌락적 식욕이 있어요.

밥을 다 먹고 아이스크림이 나와요. 또 먹잖아요.

합리화를 해서 이런 재미도 없으면 뭐 하러 살아처럼

 

저녁을 충분히 먹었지만 왠지 OTT를 보면서 뭔가를 먹어야 한다고 느낄 때

또 스트레스 받았을 때 찾게 되는 달콤한 초콜릿

그건 에너지랑 아무 상관없는 거예요.

 

▣ 자연에 사는 동물들은 비만이 없다는 건가요?

그런 게 없죠.

조세호 : 과체중인 사자는 본 적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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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에 닭가슴살과 샐러드로 마무리 그게 어떻게 가능하죠.

이것도 습관인 것 같아요.

그 시간에 제가 뭐를 먹는 습관이 있었다면 땡길텐데 힘들긴 하지만 식사 시간 이후 안 먹다 보니까 너무 지나치게 힘들진 않다.

처음에 정말 힘들지만 나중에는 안 힘들지는 않아요. 하다 보면 힘들긴 해요. 하다 보면 덜 힘들어져요.

야식을 안 먹다가 먹으면 오히려 속이 더부룩해져요. 그래서 먹고 싶지만 참고 내일 아침을 맛있게 먹자 하는 편이에요.

 

▣ 실제로 스트레스 받으면 몸에 당이 필요한가요?

당이 부족하면 당기게 돼 있어요.

당이 안 떨어집니다.

저혈당으로 죽을 고비까지는 거의 안 떨어집니다.

 

당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건 어렸을 대 만들어진 믿음의 체계 같아요.

어렸을 때 부모님들이 힘든일 있지? “케이크 먹으면서 힘내자하면서

힘들 땐 사탕이나 초콜릿을 먹어봐처럼

 

그리고 기쁜 일이나 힘든 일이 있을 때 음식으로 보상받은 경험들이 위기에는 당이 필요하다는 믿음의 체계를 만든 것

 

그것은 합리화예요

 

어떤 사람은 담배를 피우고, 초콜릿을 먹는 것처럼

 

 

▣ 일론 머스크가 써서 화제가 된 비만 약 이 약이 정확히 뭔가요?

음시을 먹으면 장에서 "GLP-1"이라는 호르몬이 나와서 배불러 그만 먹어야지해요.

배부름을 유발하는 브레이크 신호 호르몬이에요.

이 호르몬을 주사로 맞아서 하루 종일 배부르게 하는 원리

하루 종일, 나는 배부르다상태로 음식을 먹기도 전에 배불러지는 효과를 줍니다.

 

 

▣ 원래는 식욕 억제 약이 아니었다고?

원래는 당뇨병 약으로 개발이 됐는데 그땐 몰랐어요.

인슐린 분비만 할 줄 알았는데 희한하게 의도치 않은 체중 감소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비만 약으로 둔갑하게 된 거죠.

 

▣ 사이언스지에 이 약의 식욕 억제 원리를 처음으로 밝히셨다고?

정확히 어디에 작용해서 식욕을 억제하는지 궁금하더라고요.

이 약이 뇌에 어디에 작용하는지 봤더니 뇌의 시상하부 자극을 통해 배부름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냈습니다. 비만 약이 뇌와 관련이 있다는 걸 증명했다고 인정받아서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논문이 실렸습니다.

 

 

▣ 비만 약의 부작용?

모든 약에는 부작용이 있어요.

탕수육이랑 짜장면 너무 많이 먹으면 니글니글하고 토하고 싶고

단점1. 속이 메슥거리는 위장 부작용

단점2. 근육도 같이 빠져요.

단점3. 약을 끊으면 다시 또 완전히 쪄요.

 

결핵약처럼 먹고 치료하면 끝이 아니라 약을 맞은 날만 식욕이 억제되고 평생 써야 하는 안경처럼 이 약도 평생 사용해야 되는......

 

약에만 의존하기보다는 본인의 노력이 병행되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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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님께 묻는 다이어트 속설의 진실

Q1. 술이 폭식을 유발한다? (O)

술을 마시면 인간의 의지적인 조절력이 약해지는 거예요.

맛있게 먹으면 제로 칼로리이런 믿음들이 다 합리화시키는 술을 마시면 합리화 가능성이 더 높아지죠.

해결 방법은 다이어트 할 땐 술을 끊어라

아니면 덜 살 찌는 안주로 조절하세요.

 

Q2. 아무리 다이어트해도 살이 안 빠지는 건 나의 비만 유전자 때문일 것이다. (X)

고도화된 합리화

유전자가 다르면 1kg 더 찌는 정도 기초 대사량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쌍둥이가 한명은 캘리포니아로 이민가고 한명은 강원도가 사는데 시간이 지나면 먹는 음식에 따라 완전히 다른 체형이 되거든요.

유전자가 같더라도 생활 환경에 따라 완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유전자가 비만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극복할 수 있는 수준이다.

 

 

Q3. 여유는 잔고에서 오고 상냥함은 탄수화물과 당분에서 온다.

탄수화물을 끊고 건강을 얻었지만 성격이 더러워졌다.(X)

우리가 합리화하는 대부분은 진실이 아니에요.

 

Q4. 단 음식은 몸에 안 좋다?

단 음식이 다 안 좋은 건 아닌데 단 음식이 몸에 영야분이 되는 건 맞아요.

문제는 자본주의의 산업이 되었어요. 매콤단짠 이렇게 해야 돈을 더 벌 수 있다.

 

유재석 : 이와 더불어 당이 건강에 안 좋다고 하니까 나온 제로 슈거 음료는 어떤지?

설탕이 많은 게 제일 나쁜 것 같아요.

제로 음료는 살은 거의 안 찌지만 의존성, 중독, 쾌락은 똑같은 것 같아요.

정신적으로는 안 좋지만 신체적으로는 좋을 수 있어요.

그 다음에 젤 음료에서 탄산수로 바꾸면 단맛 의존성은 없어지고 탄산 의존성만 남는 그 다음에 맹물로 바뀌는 점진적으로 의존성을 없애는 게 중요해요.

 

▣ 밤에 폭식이 터졌을 때 멈출 수 있는 솔루션?

튀김 요리만 했는데 왜 불러지는지 찾다가 논문이 나온 게 초콜릿 사진을 핸드폰으로 보면서 냠냠 먹었다 X3 30번을 하면, 3번 했을 때보다 초콜릿을 덜 먹게 된다

이게 과학적으로 논문으로 증명이 되었어요.

정신 승리라고 하죠. “먹어봤자 아는 맛이다와 같은 논리

자린고비 스타일이죠.

 

 

▣ 다이어트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한 말씀

여러분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거예요. 그 문제!!!

그걸 합리화하고 있어요.

온갖 합리화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나쁜 짓을 하고 있어요.

야식도 안 먹고 해보세요. 의외로 괜찮아요.

자신의 은밀한 문제를 찾아내세요.

 

▣ 다이어트 솔루션

솔루션1. 지속 가능한 대체재를 찾아서 의존성을 줄여라

솔루션2. 무리하지 않고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다이어트를 해라.

 

 

◉ [유퀴즈 문제1]

이것은 누에가 뽕잎을 갉아 먹는 것을 뜻합니다. 식욕이 와성한 누에가 큰 뽕잎을 다 먹어치우며 남의 영토나 영역을 조금씩 침략해가는 모습을 비유하는 말로 흔히 ‘이것하다’라고 하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 잠식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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