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의 완전체 2NE1 시대의 아이콘 투애니원

오늘은 유퀴즈 266회 What's Up 위아 투애니원편을 가지고 왔습니다.

 

2024년 10월 4일

10년 7개월 만에 다시 뭉친 2NE1 완전체로 돌아오다

GD도 뉴진스도 모두가 간절히 기다린 2NE1의 깜짝 컴백

재결합한 2NE1이 옵니다.

 

2009년, 가요계를 뒤흔든 그룹의 등장

<Fire> <I Don't Care> <Go Away> <Ugly> 등 전곡이 히트곡이자

신드롬급 인기로 시대를 휩쓴 아이돌

걸그룹 최초 월드 투어 진행

2016년 공식 활동 중단

10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다

What's Up 위아 투애니원

 

 

▶ 세 번째 유퀴저 : 2NE1

 

▣ 완전체 재결합, 어떻게 모이게 됐는지?

씨엘 : 사실 저희가 4개월 전만 해도 시스템상으로는 해체된 그룹이었던 거잖아요. 뭐 친구들끼리 밥 먹는 거도 약속 잡아야 하고 그렇잖아요. 네 명이 모이는 것도 꽤 힘든 일인데 매년 막내 민지의 생일마다 모이자해서 꾸준히 만났어요, 그래서 저도 멤버들을 코첼라에 초대했던 거고 올해는 데뷔 15주년이다 보니 기념을 해보자.

 

민지 : 15주년을 기념 삼아 팬분들게 선물을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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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 : 처음엔 사진이라도 찍자! 욕심은 많은데 현실적으로 하나만이라도 하자. 그렇게 촬영한 15주년 기념사진이 재결합의 시작이었다.

 

산다라박 : 리더의 추진력이 되게 중요한 것 같아요. 씨엘 씨가 저희를 모아서 회의를 하고 매일매일 공연장이랑 똑같이 꾸며놓은 체육관에서 자다 일어나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민지 : 첫 연습날, <Fire>를 연습하다가 딱 끝났는데 네 명의 엔딩 포즈를 거울로 보는 게 되게 감동이더라고요.

 

 

▣ 공연 의기투합해서 시작했지만 맞추는 데 시간이 좀 걸리지 않았을까요?

박봄 : 일단 많이 차분해졌고요. 많은 걸 다 외우고 있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몸이 기억하고 있었더라고요.

 

▣ 특히 인상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민지 : 저희 음악을 듣자마자 우신 분들이 제일 기억에 남았어요.

 

박봄 : 제가 정말 기억에 남는 한 분이 계셨는데 할아버지 관객이 계셨는데 막 뛰고 그러시더라고요

 

산다라박 : 데뷔 때부터 응원해주셨던 분들도 다 오셔서 오프닝부터 오열 파티였고요. 4천 석짜리 클럽 같았거든요. 그래서 저도 더 미쳐서 뛰어놀았고 무대에 서 있는 순간도 멍했어요. 이게 꿈인가 싶고 그리고 10년 전에 학생이어서 공연을 못 왔던 친구들이 많아요. 그 친구들이 이제 커서 “이제 저희 커서 월급도 받고 티켓도 살 수 있어요”

 

씨엘 : 예전에 봤던 얼굴들이 보이더라고요. 한 명 한 명 보는데 우리는 많이 변했는데 똑같은 거예요. 그 눈빛이... 그때 정말 소중했어요. 그 시간이....

 

민지 : 근데 저는 깜짝 놀랐어요. 언니들이 지금이 더 체력이 좋다고 할 수 있을 만큼 리앙코르에 리앙코르를 하는데도 버텨내더라고요.

 

 

▣ 민지 씨가 산다라를 처음 봤을 때 느낌이 남달랐다고 해요?

민지 : 제가 초등학교 6학년이었을 때 언니가 너무 아담하고 조그맣고 저랑 동갑인 줄 안 거예요. 제가... “흥, 라이벌이 들어왔구먼” 했는데

 

▣ 다라가 본 멤버들의 첫인상은?

산다라박 : 씨엘 씨는 그때도 카리스마가 대단했던 것 같아요. 쫄긴 했어요. 봄씨는 그때도 유쾌해서 제가 신입일 때 먼저 말 걸어주고 지금이랑 비슷한 이미지였어요.

 

박봄 : 다라씨는 이미 필리핀에서 유명하셔서 워낙에 스타였다 보니까 만났을 때 제가 쫄았죠.

 

▣ 연습생 때 투애니원은 어땠습니까?

정수기 물통을 열심히 갈았어요.

그리고 안무실 거울 닦기, 화장실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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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NE1의 신드롬 이런 인기를 누릴 때 어땠나요?

씨엘 : 그땐 모르고 너무 바쁘고 또 저희가 새로운 거를 많이 시도하다 보니까 어디까지 새로운 걸 해야 하지? 뒤를 돌아보거나 지금이 어떤지 생각할 여유가 없었어요.

 

민지 : 그때 어렸어서 계속 잤던 것 같아요. 눈 떠보면 메이컵이 되어 있고 그래서 체감을 못 했던 것 같아요.

 

산다라박 : 그때 너무 저도 소극적이었고 INFJ로서 그때는 제가 좀 낯가림이 너무 심했어요. 사회성이 아예 없어서 YG 사장님이 너랑 얘기하려면 카메라 가져와야 하냐? 할 정도로

그래서 좀 후회가 되는 게 못 즐긴 거? 선후배님들 만나도 한마디도 안 하고 있으니까

투애니원은 우리랑 친해지기 싫은가?

 

 

▣ 걸그룹 최초 월드 투어 진행하고 마이클 잭슨 안무가 비욘세 음악감독과도 작업을?

씨엘 : 그때 정말 많이 배웠죠. 지금 공연에도 그때 배운 것이 굉장히 많이 도움이 되고

 

산다라박 : 저희가 또 많은 걸 개척했지 않습니까? 걸그룹 최초로 월드 투어를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이게 기록에 남잖아요.

 

▣ 2016년 개인 활동에 집중하는 시기

산다라박 : 제가 멤버들 중에 개인 활동을 가장 다양하게 했던 거 같아요. 연기, 예능도 도전하고 익숙해지려고 하면 자꾸 새로운 걸 하면서 멤버들 없이 항상 새로운 사람과 만나서 뭔가를 해야 한다는 게 저로서는 힘들었어요.

 

박봄 : 오랜만에 후배들을 만나니까 저희 멤버들이 많이 생각나더라고요.

 

민지 : 저도 가장 많이 느꼈던 때가 걸그룹 하는 예능이 있었었는데 그때 멤버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각자의 재능과 포지션들이 있는데 멤버들이 내가 못한 부분들을 많이 채워줬구나

 

 

산다라박 : 다른 방송에서 눈물도 많이 보였었고 힘든 시간을 보냈었어요. 항상 같이 있던 멤버들과의 이별이... 항상 같이 있던 멤버들이 있었는데 어 이제 뭘 해야 되지?

 

민지 : 같이 했던 순간들이 그립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씨엘 : 다시 2NE1을 잘 하려고 해도 우리 다 괜찮아야 다시 할 수 있잖아요. 내가 괜찮은 상태로 있어야겠다. 다시 안할 거라는 생각은 안 했던 것 같아요. 당시에는 멤버들한테 ‘우리 2NE1 다시 할 거니까’는 못했는데 그때 힘들었지만 각자 잘 버텨줘서 고맙죠.

근데 저희가 다 다른 분야의 활동을 개인적으로는 했어서 모든 걸 보니 엄청나게 시너지가 또 있나. 역시 허투루 보낸 시간은 없구나! 네 명이서 하는 것보다 추가된 거니까 그래서 지금이 좋아요.

 

▣ 최근 얘기 중에 기억에 남는 얘기?

뭐... 연애 얘기 밖에... 아! 무대 얘기!!

 

▣ 2NE1을 오랫동안 기다린 팬 여러분들

 

 

박봄 : 팬 여러분들 오랫동안 보지 못했었는데 오랜만에 봬서 너무너무 감사하고 너무 사랑하고

 

씨엘 : 이 공연을 준비하면서 생각한 게 15년 뒤에도 같이 축하할 수 있었으면

 

민지 : 제가 정말 어렸을 대부터 지금까지 친구처럼 부모님처럼 함께해 주셨는데 효도를 많이 못해 드린 거 같아요. 덕질 생활을 더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 나에게 2NE1은?

산다라박 : 든든한 무기를 가진 느낌이랄까 “가족일 수 밖에 없는 거 같아요”

 

 

씨엘 : 프로필에 세 명의 사진만 남았었어요. 공연 발표되고 그게 네 명으로 바뀌는 날이 이미 많은 걸 이뤘구나 2NE1은 너무 크고 소중한 세상이고 저에게는 @NE!이 감정의 소통 방식인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떤 언어 같은 것 같아요. 저에게 2NE1이

 

 

◉ [유퀴즈 문제3]

투애니원의 <Lonely>에서 ‘Lonely'는 몇 번 나올까요?

 

[정답] 62번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