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민주의거 기념일 (제62주년 성큼 겨울을 뛰어넘으리)

안녕하세요. 행복한 달토끼입니다.

오늘은 3.8 민주의거 기념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3.8 민주의거기념일이란?

  1960년 3월 8~10일에 대전에서 일어났던 고등학생들의 반독재 민주의거를 기념하는 날입니다. 법정기념일로써 매년 3월 8일에 기념식이 개최되며 국가보훈처에서 주관합니다.

 

2. 3.8 민주의거의 의미

  1960년 3월 8~10일에 일어난 3.8민주의거는 자유당 정권의 횡포와 부패, 빈곤와 불법적인 인권유린이 극에 달했던 상황에서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일어난 민주화 저항운동입니다.

  당시 3월 8일에는 민주당 선거유세에 맞춰서 대전고 재학생 1,000여명이 시위를 벌었고 3월 10일에는 대전상고 학생 600명이 거리로 나와 불의와 폭정에 맞섰습니다.

  대전•충청권 최초의 학생운동입니다.

 

3. 3.8 민주의거 기념일 역사

62년  5월 25일 : 3•8 & 4•19 현정탑 건립 (대전고 교정)

00년  3월  8일 : 제 40주년 3•8 민주의거기념식 실시 (기념사업회 주관)

00년  8월 31일 : 3•8 민주의거기념사업회 사단법인 설립 허가

06년  7월 14일 : 3•8 민주의거기념탑 제막 (대전시 서구 둔지미 근린공원)

09년 10월  9일 : 대전광역시 3•8 민주의거기념일에 제정 조례 공포

13년  3월  8일 : 3•8 민주의거기념비 건립 (대전고 교정)

13년  4월 29일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 일부 개정 법률안 국회 본회의 통과

17년  9월 29일 : 3•8 민주의거 기념일에 대한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 결의안 제출

18년 11월  2일 : 정부기념일 신규 지정

19년  3월  8일 : 제 59주년 기념식 거행 (대전시청 남문광장)

20년  3월  8일 : 코로나 19로 미개최

21년  3월  8일 : 제 61주년 기념식 거행 (대전시청 남문광장)

 

4. 2022년 3•8민주의거 기념식 요약

  ▷ 일시 : 2022년 3월 8일 화요일 14:00 ~ 14:40 (40분)

  ▷ 장소 :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 (대전광역시 유성구)

  ▷ 행사 주제 : “성큼 겨울을 띄어넘으리”

  ▷ 참석인원 : 3•8민주의거 참가자, 정부주요인사, 학생등으로 구성되어 60여명 정도

  ▷ 기념식 순서

      개식선언 → 국민의례 → 여는 영상 → 결의문 해설 → 기념사 → 주제영상 → 기념공연 → 3•8찬가 제창 → 폐식 순으로 진행

 

 

5. 제 62주년 3•8 민주의거 기념식

  22년 3•8 민주의거 기념식은 62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국가보훈처의 주관으로 3월 8일 오후 2시에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기념식이 개최되었습니다.

  3•8 민주의거 기념식은 1960년 독재와 부패의 겨울을 뛰어넘어 민주주의 새봄을 맞기 위해 불의에 항거했던 대전 학생들의 민주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하여 열립니다.

  이번 62주년 기념식에서는 “성큼 겨울을 뛰어넘으리”라는 주제로 개최됩니다.

 

▢ “성큼 겨울을 뛰어넘으리”

  김기림 시인의 詩, ‘봄’에서 인용한 문구로, 1960년 독재의 겨울을 성큼 뛰어넘어 민주의 새봄을 불러오는 희망이 되었던 대전 청년들의 용기와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해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하여 제92주년 기념식 주제로 선정되었습니다.

 

  3•8 민주의거 기념식은 2018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정부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3•8 민주의거는 충청권 7개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일어났던 민주화 운동으로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다고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때 참여했던 충청권 7개교는 대전고, 대전상고(우송고), 대전공고, 보문고, 대전여고, 호수돈여고, 대전사범학교입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민주주의를 향한 불씨가 계속해서 타오를 수 있었던 희망이 되었고, 마침내 4•19 혁명의 기폭제가 된 3•8 민주의거의 역사적 의미를 기억하고 그 정신을 계승 • 발전시켜나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출처 : 국가보훈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