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없는 연기로 마침내 비상하는 배우 임시완 유퀴즈 181회 비상 230215

2023. 3. 13. 21:52정보 공유/퀴즈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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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 달토끼입니다.

 

오늘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오는 퀴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보다보면 퀴즈가 나오는데 어려운 퀴즈들이 많아서 1화부터 현재까지 어떤 퀴즈들이 나왔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181비상에 나오는 퀴즈를 모아보았습니다.

 

 

1. 유 퀴즈 온 더 블럭 181화 문제와 정답 (230215) - 비상

 

비상한 눈으로

칸까지 진출한 배우로 비상

그리고 앵글(?) 마저 비상.....

 

 

다방면에서 비상한 배우를 찾아서

 

 

잘생긴 사람 처음 봐?

청정 무해한 비주얼 아이돌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거짓 없는 연기로 마침내 비상하는 배우 임시완

 

배우 임시완

 

(4) “나를 믿어라 인생에서 최대의 성과와 기쁨을 수확하는 비결은 위험한 삶을 사는 데 있다.” 독일의 한 철학자가 남긴 말입니다. 이 인물은 인간이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전하는 삶을 사는 존재라 생각했다는데요. 기존 전통 철학의 틀을 깨 흔히 망치를 든 철학자라고 불리는 이 인물은 누구일까요?

 

[정답] 니체

 

※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요즘에 스마트폰을 안 쓰는 분이 없잖아요. 스마트폰을 누군가가 주웠어요. 이 폰을 해킹해서 한 사람의 모든 신상 정보를 다 가지고 오는.. 그런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을 법한 현실 밀착 스릴러 영화

 

※ 임시완이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고?

광희 같은 성격이 부러워서 말투를 한번 따라 해본 적이 있다.”

연습생 때였거든요. 광희 성격 아시다시피.. 밉지 않게 할 말은 하는 스타일인 광희

근데 저 같은 경우는 그런 걸 못하다 보니까 광희가 그때는 되게 부러웠어요.

목소리 톤을 높여서 아 저도 얘기 좀 해주세요요오옥하거나 아 저 왜 안불러줘욧를 해봤는데 너무 안어울리고 문제는 뭐냐면 집에 들어가서 곰곰이 그날을 생각해봤어요.

뭔가 헛헛한거예요.” 그래서 제 장단이 있겠지 하고 빨리 포기를 했죠.

 

※ 아이돌 데뷔 당시 나이가 23세 였다고?

연습생 생활을 스물한 살 때 시작했어요.

초등학교 때부터 줄곧 반장에 전교회장까지 했던 모범생이었는데 갑자기 대학생때 가수에 꿈이 생겼어요. 대학교를 들어가기 직전까지 어른들이 늘 저한테 하시던 말씀이 있어요.

대학교만 가면 네가 하고 싶은 거 다하면서 지낼 수 있다.”

저는 그걸 곧이곧대로 믿고 딱 고등학교 때까지만 열심히 하겠다 그러고 나서 대학교를 갔더니 제가 포기했던 물리II, 수학II 이걸 다시 공부시키는 거예요.

부산대학교 기계공학과 출신이다보니...

공부는 더 이상 못하겠다.”라는 생각이 컸어요.

그러다 늦바람이 나던 찰나에 우연히 가요제에 나갔고 내려오니까 명함을 저한테 주더라고요.

미련 없이 저는 가겠다고 그길로 과감히 학교를 자퇴하고 스물 세 살의 나이에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했어요.

 

※ 시완씨는 아이돌 활동 당시를 돌이켜보면 어떻습니까?

저도 숙소 지킴이 쪽이었어요. 맨날 광희나 동준이나 스케줄을 나가게 되면 숙소에만 있게 되는 거죠. 그때 내가 이곳이 있는 게 맞나? 이런 고민을 숙소를 지키면서 했던 거 같아요.

스스로가 질투심 같은 것들... 그런 마음들이 불필요한 것들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지워내기 위해서 스스로한테 집중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됐고 그런 작업들을 꽤 많이 했던 거 같아요.

 

광희가 자극이 됐던 부분이 있는 게 뭐냐면 소소한 오디션 같은 것들이 무작위로 들어올 때가 있어요. 그런 것들을 준비하고 있으라고 얘기하는 거예요. “너 바이올린 할 수 있지 않으냐? 오디션 가서 나 같으면 바이올린도 켜겠다. 바이올린을 해라.” 라는 말을 듣고 진짜 생뚱맞게 연기 오디션 가서 바이올린도 켜고 그런 적도 있고 오디션 끝에 <해를 품은 달> 아역으로 발탁되어 마침내 연기자로서 데뷔하게 되었어요.

 

아이돌로 카메라 앞에 섰을 대와, 연기자로 섰을 때 뭔가 다른 점이 있었습니까?

진짜 너무 달라요. 카메라에 빨간 불이 들어오면 무조건 다 쳐다보고 카메라를 잡아먹을 듯이 바라봐야 했던 음방 무대인데 저는 저 스스로 저를 봤을 때 어색한 모습이 있었던 것 같아요. 꼭 제 옷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랄까?

 

근데 반면에 연기는 카메라를 직접적으로 쳐다볼 필요가 없잖아요. 저로서는 마음이 너무 편한 거예요. 제가 처음 연기하는 <해를 품은 달>에서 카메라 앞에 섰을 때 마음이 평온해지는 걸 느꼈어요. 그래서 그 당시에 아 이 직업은 오래 하고 싶다.“ 그때 딱 느꼈어요.

 

※ 배우 임시완을 각인시킨 작품 “변호인”

억울하게 체포돼서 고문을 당하는 대학생

그때 제가 그 시기였었어요. 쉬는 날에 뭐라도 채워넣어야 되겠다.

광희한테 혼나고 나서 배웠을 시기예요.

그래서 뭐라도 자기 계발하기 위해서 몸을 한창 만들었을 때였어요.

근데 <변호인>에 덜컥 캐스팅된 거예요.

그 고문받는 역할 때문에 처음으로 몸을 만들어놨던 거를 다시 다 뺐죠.

인생 최저 몸무게 49kg 정도였어요.

이걸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까 혼자 욕조 물을 받아서 물고문당하는 연습을 하기도 했어요.

 

※ 그 씬이 끝나고 났을 때 감독님이 뭐라고 얘기를 하셨습니까?

이렇게 제가 묶여서 하니까 손을 못 쓰잖아요. 딱딱 치는 신호를 주면 물에서 빼내주기로 합의를 하고 촬영을 했는데 액션하는 순간 자세가 바뀌면서 제가 칠 수가 없게 된 거예요.

아주 찰나의 몇 초가 사실 더 극한으로 몰아갈수록 더 진짜 같은 모습이 나올 수밖에 없잖아요. 나오자마자 숨을 몰아쉬는데 현장의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을 때 저는 그때가 아이돌의 일원이었던 사람으로써 너무 영광스러웠던 거죠.

 

배우로써 변곡점이 된 건 접견실에서 어머니를 만나는 씬이었다고?

그 씬도 제가 송강호 선배님한테 많이 혼나면서 찍었던 씬이예요.

혼이 났던 이유가 발산하지 않는다 였어요. 슬프면 슬픈 거를 발산해라고

저는 자꾸 혼나니까 저도 이게 순간 저도 모르게 어떤 감정이 저를 이끌어서 주르륵주르륵이 나오는 거예요.

 

송강호 : “네 연기는 지금 가짜다. 진짜를 표현해라

 

대단한 대선배님들이 있는 자리에도 불러주시고 봉준호감독님도 소개시켜주시고

은연중에 만나는 선배님들이 저한테 얘기해주시는 거는 송강호 선배님이 너 칭찬 너무 많이 해주셨다고 다만, 단둘이 이렇게 술자리 있잖아요. 말씀을 한마디도 안 하세요.

 

※ 장그래라는 인생 캐릭터

이 시대 청춘들을 대변했던 캐릭터 장그래

<미생>을 저는 대할 때 사회 초년생의 어떤 애환과 제가 연습생부터 지금까지 가지고 왔던 애환이랑 너무 맞닿아 있었어요. 그래서 이게 저는 저한테 있어서는 어떤 캐릭터를 만들어 내야 되겠다는 그런 고민이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는 지금 이 고민의 결을 그대로 연기에 반영해야 되겠다.” 라는 생각이었어요. 정말 다신 만나지 못할 그런 작품인 것 같아요.

 

※ 수 많은 명대사를 남긴 작품 미생

살아내고 싶으면 체력을 길러라. 체력을 기르지 않으면 적당한 노력 선에서 안주하게 될 것이고 체력을 길러야 너의 역치가 더 늘어나서 더 많은 걸 할 수 있다.”

 

 

네가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체력을 먼저 길러라. 체력이 약하면 빨리 편안함을 찾게 되고 그러면 인내심이 떨어지고 그리고 그 피로감을 견디지 못하면 승부 따위는 상관없는 지경에 이르지 네 고민을 충분히 견뎌줄 몸을 먼저 만들어

 

※ 나의 20대는 어땠는지?

20대 때는 그게 주된 거였어요.

내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살아남는 것에 대한 고민이었고

아직까지 내가 젊다라고 표현할 수 있을 때 나의 젊음을 최대한 발산하면서 살아야 되겠다. 라는 생각으로 지금 아니면 할 수 없는 것들... 그런 것들이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서 찾게 되고 그런 것들로 하루하루 채워 나가려다 보니까 그냥 열심히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저는 가수도 포기한 적이 없어요.

어찌 됐건 20대 때 주되게 몸담았던 가수 생활인데 제 스스로 저의 인생을 부정하게 되는 것 같단 말이죠. 나의 20대가 의미 있어지려면 이걸 끝까지 완성해야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가수를 계속 도전하고 있어요. 그런 의미로 이번에 콘서트도 하고 춤도 열심히 배우고 있고 4050대 때 돌이켜봤을 때 30대 때 의미있게 살았다 그렇게 됐으면 좋겠어요.

 

※ 타인은 지옥이다.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청년

미생 때는 진짜 치열하게 수능 공부하듯이 아니 수능 공부 때보다 더 열심히 했어요.

대본보다 메모가 더 많았어요. 근데 이렇게 하다 보니까 제가 너무 좋아하는 이 연기가 제풀에 제가 나자빠질 것 같은 거예요. 조금 더 열어놓고 해볼까 현장에서 느껴지는 것들을 활용해볼까 라는 시도를 해봤어요. 미리 준비하는 거는 좀 덜어내고 현장에서 느껴지는 것들을 상대방과 감독님과 호흡하면서 넣어봤더니 그 연기도 나름대로 사람들이 재밌게 봤다고 해주니까 이런 식으로 밸런스를 맞추면 연기 좀 더 오래 할 수 있겠다.

 

 

※ 비상선언

사이코패스 테러범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으로 화제

이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눈이 돌아있다라는 ㅋㅋㅋ

비행기 안에 어둠속에서 등장하는 장면인데 저 눈을 가진 사람은 반드시 피해야 된다 그런 느낌이 있었어요. 리허설 때 장면을 그대로 썼거든요. 조명이 세팅이 다 안 되어 있던 상태였어요.

 

※ 미래의 시완이에게

시완아 내가 진짜 너 때문에 쎄가 빠지게 살고 있다 정말.

혹시나 나중에 편안하게 살고 있다면 다 내 덕분인 줄 알아라. 파이팅

 

 

[다음편 예고]

기생충과 오징어 게임의 음악의 아버지

천재 뮤지션이자 월드클래스 음악감독 정재일

 

대한민국 여자 역도 유일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금메달만 36

세계를 들어올린 후 교수님의 삶을 사는 그녀 장미란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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