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210회 웹 서비스가 하루빨리 종료되길 바라며 테러 예고 알림 지도 개발자 신은수 조용인

2023. 9. 18. 21:07정보 공유/예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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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 퀴즈 온 더 블록 210회 세계를 흔든다편 퀴즈 문제를 가지고 왔습니다.

 

▶ 첫 번째 유퀴저 : 신은수, 조용인

바람은 오직 하나! 이 웹 서비스가 하루빨리 종료되는 것

범죄 예고 알림 서비스 테러레스개발자 신은수, 조용인

 

 

▷ 위험 지역 알림 서비스

웹사이트 : ‘테러레스 (terrorless)'

테러를 예보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알림 서비스까지 출시됨.

테러 위험 지역을 지도에 실시간으로 표시하여 사건 경과를 한눈에 보여주는 서비스

4명의 대학생이 모여 개발한 테러레스위험 지역 알림 서비스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 테러레스 사이트를 짧은 시간에 만들었다고?

개발 자체랑 초기에 세팅하는 데에는 약 12시간 정도 걸렸어요.

기존에 나와 있던 지도 틀을 적절히 활용하고 예전부터 배워왔던 거를 짜깁기해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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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러레스’ 사이트가 56만명의 이용자 다녀간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기사가 나기도 했었고 SNS상에서 공유해주시는 분들이 되게 많더라고요.

지인이 살고 있는 곳에 테러 예고가 올라와 있으면 걱정이 되니까

 

▷ 실시간 업데이트가 굉장히 중요할 것 같은데?

실제로 저희도 24시간 계속해서 제보가 들어오며 바로 반영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 잠은 어떻게 주무시는 건가요?

저희가 일단 잠이 없기도 하고 팀원분 한 분이 미국에 복학을 하셨어요.

그래서 미국 시차 한국 시차를 따져서 24시간 업데이트 중입니다.

 

 

▷ 녹화 중에도 이어진 팀원의 실시간 업데이트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관심을 받게 됐잖아요. 그만큼 이런 사이트를 만들고 제공하는 사람으로서, 팀으로서 제보를 받고 수시로 업데이트하는 것에 의무가 있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제보가 언제 올라올지 모르는 거잖아요. 항상 컴퓨터를 소지해서 최대한 시간을 쪼개서 24시간 내내 볼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 ‘테러레스’를 만들게 된 계기는?

저한테 와 닿는 일이 있었어요. 제 동생이 다니는 학교 근처에 테러 예고 글이 올라왔나 봐요. 그 글 때문에 동생한테 문자가 간 거죠. 여동생이 학교 근처 테러 경보 문자를 받게 돼서 저도 그걸 보고 조금 놀랐던 게 미국에 있는 대학교에서는 이런 걸 알려주는 게 좀 일반적이에요. 아무래도 미국에서는 총기 사건 사고가 발생을 하다 보니까

저도 당장 기억에 남는 메일 중 하나가 학교 근처의 거리에서 총을 들고 있는 강도가 나타났다. 조심해라.” 상황종료가 되면 경찰이 해당 지역의 안전을 확보했습니다. 이메일이 계속 날라 와요. 근데 동생이 받은 문자를 보고 든 생각이 내가 미국에서 받은 문자와 다를 게 없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게 대한민국에서도 이제 필요한 때가 되어버렸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용인 씨도 연락을 받고 함께하게 된 겁니까?

저희가 ‘01ab'이라는 팀인데 팀원 넷 다 유학생이에요.

미국에 가면 치안 강국 한국의 자부심을 드러냈었는데 이런 사건 사고가 일어나면서 위험하다는 의식을 느껴서 이런 걸 개발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 ‘테러레스’를 제작하며 고민도 많이 하셨다고?

첫 번째는 이 예고들을 표현해주는 것 자체가 시민분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지는 않을까?

150건이라는 글 자제로만으로도

 

 

예전에도 사실 이거랑 굉장히 비슷한 저희가 오마주를 했다고 할 수 있는 코로나 맵이라는 사이트가 있었죠. 처음 나왔을 때 그걸 보시고 이거 주변 상권을 해치는 거 아니야?” 이런 말도 있었기에 저도 이걸 만들면서 그 고민을 계속하게 되더라고요.

 

▷ 하버드에 대해 궁금한 점?

- 하버드 음식은 맛이 없나요?

하버드에 12개의 기숙사가 있는데 해리포터처럼 저희도 경쟁을 해요.

경쟁의 한 요소가 요리이기도 한데 식재료는 똑같이 배분해주는데 요리사가 다 다르니까

맛있는 곳도 있고 덜 맛있는 곳도 있는데 저는 운 좋게 맛있는 곳에 있습니다.

스테이크도 가끔 나오고 한식도 가끔 나옵니다.

 

 

- 하버드는 시험 기간에 알몸으로 뛰어다니는 전통이 있다?

네 있습니다. 지금도 합니다. 작년 기준으로 졸업생 40% 정도가 했다고 합니다.

 

- 하버드에 또 다른 전통이 있다고?

하버드 광장에 존 하버드 동상이 있는데 학교에 거액을 기부한 투자자 존 하버드

큰 동상이 있는데 발을 만지면 입학할 수 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학생들이 발을 만지는 곳에 소변을 봅니다. 아마도 기운을 더해주는 게 아닐까? 싶어요.

발을 만지면 입학을 하고 입학을 해서는 소변을 보고”.............?

 

 

- 세 번째는 와이드너 도서관이라고

지하 7층까지 있는 대형 도서관이 있는데 너무 크다 보니까 여러 가지 미로 같은 공간이 많은데 거기에 남녀가 가서 사랑을 나누는 .........

 

 

- 네 번째는 하버드를 관통하는 찰스강

거기 다리가 몇 개 있는데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전통이 있습니다.

 

 

- 이 네 가지를 다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 아니에요?

사실 저희는 통계를 내는데 졸업생의 몇 퍼센트가 네 개를 다 했는지에 따라 재밌는 학번이었구나 or 소극적인 학번이었구나로 나눕니다. 보통은 5~20% 사이

 

▷ 펜실베이니아대에서는 어떤 전통이 있습니까?

경제 수업만 해당하는 거긴 한데요.

Econ Scream : 중간고사 전 자정에 모여 비명을 지르는 펜실베이니아대의 전통

 

저는 코로나 학번이잖아요. 그걸 못해서 어떻게 했었냐면 온라인에 다 같이 있는 방을 만들어서 영상통화를 키고 컴퓨터 앞에서 소리를 질렀어요.

 

 

▷ 이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만들고 싶은 서비스가 있습니까?

흔히 스타트업이라고 하면 머릿속에 들어오면 생각이 몇 억짜리 아이디어인데

저희는 일반적인 스타트업과 뭐가 다른 가 했을 때 저희가 추구하는 가치가 돈이 아닌 것 같아요. “사회에 필요한 아이디어들을 연구하면서 만들어나가는 팀이 되자.” 생각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세상에 긍정적이고 선한 변화를 일으키자!”인데 너무 이상적이다 보니까 어떻게 현실화시킬 수 있을까? 그런 걸 항상 고민하는 것 같아요.

 

 

◉ [유퀴즈 문제1]

이것은 용기와 정의를 상징하는 보석입니다. 가장 품질이 좋은 것은 비둘기의 피처럼 짙은 붉은색을 띤다고 하여 피존 블러드라고 하는데요. 사악한 마음을 없애주고 몸과 마음을 모두 건강하게 만든다고 전해지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 루비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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