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그랜드 슬램 달성한 세계 최강 수비수 김하성 선수

2024. 2. 14. 21:51정보 공유/예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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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퀴즈 219회 슈퍼 세이브 김하성님편을 가지고 왔습니다.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 파워안착

샌디에이고 그랜드 슬램 김하성입니다.

현존하는 세계 최강 수비수

대한민국 야구의 포텐을 수비한 어썸 킴 (Awesome Kim)

 

전 세계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어지는 골드글러브

잘치고, 잘 잡고, 잘 달려서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최초의 한국인

 

▶ 두 번째 유퀴저 : MLB 골드글러브 김하성

 

※ MLB 골드글러브 유틸리티 부문 수상

포지션별로 수상이 이루어지지만 골드글러브는 오로지 수비에 대한 상입니다.

 

※ 유틸리티 부문

다양한 포지션에 출중한 능력을 발휘한 만능 수비수에게 주어지는 상

 

※ 수상 소식은 어디서 들었나요?

집에서 들었어요. 기다리진 않았어요. 작년에 좀 기다렸다가 낭패를 봤었기 때문에.....

올해는 기대 안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잤어요.

 

※ AI를 연상시키는 경직된 수상 소감을 하셨다고? 왜 이렇게 AI처럼 소감을?

사실 카메라 앞에 글이 나옵니다. 준비한 글을 띄워서 읽다 보니 로봇 같다된 것 같아요.

 

※ 유틸리티 수상자 발표 시에 미국 현지 중계하시는 분이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에드먼은 대단합니다. 베츠도 훌륭합니다. 하지만 김하성은 다른 세계에서 온 선수 같습니다.

 

※ 메이저리그에서 김하성 선수의 별명

어썸 킴 (Awesome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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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이 날아올 때, ‘이건 아웃시키겠다’는 마음인가요?

모든 공을 그렇게 생각해요. 공격은 10번 중 3번 만 잘해도 최고의 타자라고 하는데 수비는 10개를 다 잡아야 최고의 선수이기 때문에 그만큼 실수 없이 다잡아야 내려고 해요.

잡기만 하면 무조건 아웃시킬 수 있다.“라는 자신감이 있어요.

 

※ 골드글러브 상금이 있나요?

저도 궁금해서 미국에이전시에게 물어봤는데 없다고 해요. 트로피는 줍니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어떤 구단?

저희 팀은 캘리포니아에 있고요. LA랑 가깝고

아메리칸 리그와 내셔널 리그가 있는데 샌디에이고 구단은 내셔널리그에

남미 선수들이 많아서 활기가 넘치고 흥이 엄청 많아서 야구를 재밌게 하는 것 같아요.

 

 

※ 샌디에이고 길거리 다니면 많은 분이 다 알아보시죠?

샌디에이고에 스포츠가 야구밖에 없어요. 다른 도시는 농구, 미식축구도 있는데 샌디에이고는 야구밖에 없으니까 많은 분들이 야구장에 오셔서 많이 알아보세요.

 

 

경기가 끝나고 집에 가는데 4차선 도로에서 가다가 빨간불로 신호가 바뀌어서 중간에 서 있는데 양쪽에서 빵빵거려서 당황을 했는데 어떡하지 하다가 창문을 내리고 미안하다고 하니까

~~~ Kim 괜찮아 라고 해주셨어요.

 

※ 선수 인기의 지표, 유니폼 판매량입니다.

김하성 선수 유니폼은 올해 주문 판매 85%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이게 룰이 있어서 연장 계약을 한 선수들만 팀 스토어에 유니폼을 매장에 진열해주십니다.

그런데 저는 팬들이 계속 주문을 해주셔서

 

※ 유니폼에 대한 인센티브?

그건 잘 모르겠어요. 한번 알아봐야 되는데...

한국에선 있었는데 미국에도 있지 않을까?

 

※ 샌디에이고 전용기 내부는 어때요?

일단 테이블이 각 칸마다 있고요.

맨 앞쪽은 코칭 스태프 타고 중간엔 연봉 높은 선수들

신인들은 뒤에 약간 우등 버스 좌석처럼 된 곳에 직원들이랑 같이 탑니다.

처음에는 어쩔 수 없어요.

처음엔 저도 뒷자리 탔고요. 맥주 같은 것도 나눠줘야 되고

한국은 나이별로인데 미국은 연차별로...

미국은 나이가 어려도 연차, 메이저리그 경력이 있으면 연차로 리스펙을 해주는 문화이기 때문에

 

 

※ 전 세계 끝판왕 메이저리그의 엄청난 계약금이 입금되는 순간 어떠한가요?

이게 내돈인가? 생각도 들고,

사실, 스포츠 선수의 가치는 연봉으로 나열을 많이 해요.

그러다 보니까

 

현재 연봉 약 700만 달러 (90억원)

 

※ 메이저리거 연봉, 얼마마다 들어옵니까?

저희는 6개월동안 딱 시즌 동안만 급여를 받고요. 2주마다 수령합니다.

 

※ 새삼, 내가 ‘메이저리거 됐구나’를 느낄 때가 있나요?

TV에서 보던 선수들을 만날 때 내가 진짜 메이저리그에 왔구나를 느껴요.

 

※ 오타니와의 친분?

같은 아시아에서 온 선수라 인사 정도해요.

둘다 영어를 못해서....

미국은 길 가다 모르는 사람한테도 하이 하잖아요. 그정도

 

 

※ 그러면 팀 내에선 어느 분하고 제일 친해요?

매니 마차도, 타티스 주니어, 블레이크 스넬 등과 엄청 다 친합니다.

 

 

※ 식사를 같이 하면 계산은?

연봉 높은 애들이 다 삽니다. 맘 편하게 먹습니다.

스테이크에 다 같이 와인 한잔씩 하고 하는데 저는 매니 마차도 쪽에 쪼금 붙어 있죠.

그 테이블에 조금더 좋은 와인이 있어서!!!

 

※ 선수들이 한국에 대해 궁금해 하실 것 같아요?

네 많이 궁금해하고 내년 3월에 메이저리그 최초로 한국에서 개막전을 해서 선수들도 엄청나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세계 최고 리그, 어떻게 입성했는지?

마지막 관문인 메디컬 테스트에 저의 MRI 영상을 다 보내줘야 돼요.

몸 상태 찍은 걸 MLB, 각 구단으로 전송하고 그리고 다시 한 번 팀 닥터들이 체크를 해요.

그때 MRI 통에 2시간 정도 들어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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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다 체크하다 보니까

지금은 제가 MRI 통에 못 들어가요. 폐쇄공포증이 오더라고요.

그때 MRI 통 안에서 무조건 버틴다. 하면서 버티고 계약 했을 때, 마침내 기쁨이 컸죠.

 

※ 메이저리그 첫해,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첫해에 경기도 잘 못나가고 문화도 다르고 언어도 다르니까

당시 국내 리그 평균 구속은 142km/h 인데 미국에서는 말도 안 되는 공들이 오는 거예요.

처음 든 생각은 잘못됐다싶었죠. “아유 이거 어떡하지?”

첫 경기에 볼펜투수(선발이 아닌 구원 투수)가 나왔는데 그때 처음 160km/h이 넘는 공을 봤거든요. 야구하면서!!

제가 타석에 서면서 제일 빨랐던 구종이 한국에서 소사 선수가 157km/h인가 그랬어요.

가자마자 160km/h 공을 봤는데 똑바로 안 오고 휘어요.

정말 큰일 났다 생각이 들었는데 그래서 못 쳤죠.

몸 쪽으로 던졌다 바깥쪽으로 던졌다 높이 던졌다 변화구도 있고 사방으로 날아오는 공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원형 탈모도 오고 제가 야구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이면서 가장 많이 울기도 했던 시기였어요.

 

 

(국내 공식 기록에서 문동주 선수가 160.1km/h 기록이 있습니다.)

 

시합에 못 나가더라도 나의 발전 시간을 가져보자

실내 연습장 안에 케이지가 있어요.

거기서 선수들 시합 끝날 때까지 160km/h 이상 기계 볼로 계속 연습을 했죠.

 

※ 아픈 것도 숨겨가면서 훈련하셨다고?

비시즌 때 엄청 노력을 많이 했어요.

유망주 선수와 경쟁하던 중 햄스트링이 뭉쳐서 감독님이 오늘 훈련 쉬라고 쉬고 관리하라고했는데 근데 저는 아닌거죠. 경쟁에서 보여줘야 하는데 아프다고 말을 못 하겠는 거예요.

저 혼자 테이핑 할 걸 가져와서 다른 선수들 몰래 화장실에 가서 혼자서 테이핑하는데

미국 화장실은 다리가 다 뚫려 있어요. 그래서 다리 올리고 혼자 테이핑했던 기억이 있어요

 

 

※ 절치부심의 시간을 거쳐 2023년 김하성의 해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한 경기 만루 홈런, 2루타, 도루 성공은 샌디에이고 창단 55년 최고 기록이라고

그리고 올 시즌 38도루 (대한민국 메이저리거 최다 기록)

 

※ 새로운 시즌이 기대되실텐데 다음 시즌의 목표가 있나요?

우선 안 다치는 것이 중요하고 한 해 한 해 더 성장해서 올해보다 더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선배님들이 다 제가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게 길을 만들어주신 분들이에요. 선배님들이 길을 뚫어주셨다면 제가 그럼 그 길을 비포장도로가 아니라 좋은 도로로 잘 빚어줘야 되지 않을까? 그래야 많은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수 있고 메이저리그 구단들도 한국 선수들에 대해 더 좋은 인식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정후도 이번에 오는데 정후도 분명히 그런 생각을 할 거고 한국인 선수들이 많이 없기 때문에 후배 선수들이 많이 도전

 

 

[유퀴즈 문제2]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이 말은 미국 메이저리그 전설의 포수이자 감독인 이 인물이 한 말로 이 인물이 감독인 된 시절 맡은 팀이 꼴찌를 하자 ‘시즌이 끝난 건가요? 라는 기자의 질문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고 답했는데요. 등 번호 8번, 뉴욕 양키스의 영구결번으로 지정된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정답] 요기 베라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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