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9년 만에 왕좌를 차지한 LG 트윈스의 오지환 임찬규 선수

2024. 2. 18. 21:23정보 공유/예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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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퀴즈 220회 오지환 임찬규 선수의 이야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1994년 야구로 들썩였던 그때

1994 한국시리즈 LG Twins 우승

1994년 야구의 역사를 썼던 LG Twins

그리고 마침내 2023

무려 29년 만에 왕좌를 차지!!!

LG Twins 안에 승리가 있었다.

승리할 수 밖에 없었던 최강 야구팀이 옵니다.

 

쳤다 하면 홈런!!!”

LG 선수로는 21년 만에 한국시리즈 홈런

트윈스의 든든한 주장이자 한국시리즈 MVP

 

"국내 최다승 투수

흔들리지 않는 멘털로 타자를 압박하는 트윈스의 보물 투수

 

29년 만에 한국 시리즈 정상!

 

 

▶ 두 번째 유퀴저 : 오지환, 임찬규 선수

 

※ 프랜차이즈 스타

뛰어난 활약을 보여 구단의 대표 이미지가 된 선수

 

※ 역대 한국 시리즈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약 74.4%인데,

    LG는 1차전 패배 이후, 약 25.6%의 확률과 싸워야 했는데 1차전 패배 후 선수단 분위기는 어떠했나요?

확실히 다운되긴 했어요. 주장으로서 침체된 분위기를 끌고 가고 싶지 않아서 오늘 경기는 오늘로 끝내고 우리가 시리즈에 처음 들어왔을 때 한 말이 절대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말자.” 끝날 때까지 아무도 모르는 거고, 그런 순간들이 있었기에 다음 경기에서 힘을 낼 수 있었다.

 

 

※ 1994년 LG 우승 당시 고 구본무 회장님이 <다음 우승을 염원한 선물>로 사주었던 술과 시계 받으시나요?

깊은 생각에 빠지더라고요. 우승으로 걸어두신 상품이긴 하지만 선대 회장님의 유품이기도 한데 내가 과연 차고 다닐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서 팬분들이 볼 수 있는 사료실에 두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구단 사료실에 시계를 기증했어요.

 

 

유재석 : MVP에게는 롤렉스 시계를 팀에게는 아오모리 소주를!! 소주는 드셨나요?

 

저희가 다음 스케줄에 회사를 가게 돼 있는데 거기서 아마 모든 걸 공개해주시지 않을까?

 

 

※ 유재석이 아마추어 리그에서 야구할 때 그때 경기고의 선수셨다고?

샛수로 따지면 17년 만에 뵙는데 심판을 봤었어요.

 

유재석 : 아마추어 동호회끼리 시합을 하면 경기고 선수들이 심판을 봐줬어요. 오지환 선수가 그때 심판을 보셨다고?

 

그때 유재석씨 경기 엄청 좋으셨어요. 그때 3안타 쳤던 걸로 기억합니다.

원래 될 사람은 된다고 제 기억으로는 3안타 쳤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그때는 고등학교 시절이라 심판을 보면 따로 밥 사주셨어요.

 

※ 사실 임찬규 선수는 LG 어린이 팬이었는데 LG가 우승을 못해서 학교에 안 갔다고?

결국엔 갔죠. 엄마한테 혼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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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명석 단장님과 임찬규 선수의 소문난 티키타카

차 단장님 : 코치로서 내 단점이 뭐야?

임찬규 선수 : 외모요

차 단장님 : 그거 말고

임찬규 선수 : 지금 이런 행동들이요.

 

차 단장님 : 넌 시설도 좋은데 왜 이렇게 아프냐? 나는 10년 던지면서 수술 한 번도 안 했어.

임찬규 선수 : 공을 세게 던져봤어야 아프죠.

 

※ 차 단장님에게 임찬규란?

애증이죠. 애증.. 요번에 우승 회식을 하는데 구단주님이 오셨거든요.

찬규가 구단주님 앞에서 팔을 딱 꺼내더니 이 팔을 LG에 바치겠습니다.라고 구단주님에게

구단주님이 깜짝놀라서 제가 왜 네가 팔을 바쳐하니까 아닙니다. 단장님! 바치겠습니다.”라고 하.... 정말.....

임찬규는 정말 그거 하나는 있어요. 비타민C 같아요. 선수들 토닥거려주는 것

팀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예요.

 

 

임찬규 아버님 돌아가셨을 때 제가 조문 갔었거든요. 그날 처음으로 진지하게 울면서 저한테 오더니 이제 아버지는 단장님밖에 없습니다.”라고 아버지가 돼 달라고..

그래 찬규야 힘내자. 내가 잘 지켜줄게

 

찬규야 나는 네가 정말 내 아들 같고 내가 좋아하는 선수이니까 앞으로도 더 잘 됐으면 좋겠다. 근데 뒤에서 내 얘기는 좀 하지마라 알았지? ㅎㅎㅎ

조금 더 야구를 잘했으면 좋겠는데 좀 안타깝습니다. ^^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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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경엽 감독님은 어떤 분이세요?

감독님 별명이 염갈량이신데

제갈량 못지않은 전술의 염갈량으로 믿음을 주는 감독님이십니다.

 

※ 감독 염경엽

LG 트윈스 우승 감독 염경엽입니다.

지금까지 우승을 못 한건 전력이 약해서가 아니라 2% 때문입니다.

LG 트윈스가 가진 최대의 약점은 두려움과 망설임입니다.

두려움과 망설임은 나의 최고의 적이다.” 이걸 엄청 강조했어요.

무구를 인쇄해서 로커에도 붙여놓고 야구장 입구에도 붙여놓고 LG가 역전승을 거듭할 수 있었던 이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선수들이 제가 시켜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우리는 할 수 있어. 우리는 역전시킬 수 있어.” 그런 선수들의 모습을 감독 입장에서 너무 든든했고 너무 고마웠고 그런 마음들이 모여서 만든 것이 29년 만의 우승입니다.

 

 

※ 29년간 LG를 지켜준 팬들에게

임찬규 : 29년의 염원을 풀었는데 마음껏 만끽하셨으면 좋겠고 앞으로 두 번, 세 번 더 우승할 수 있으니까 팬분들이 우승을 당연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지환 : 이렇게 정말 경기장을 너무 가득 메워주시고 추운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2023년 통합 우승을 이뤄서 LG 팬분들이 행복하셨다면 이제부턴는 더 즐길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LG 왕조 시기를 누릴 수 있도록 찬규랑 같이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즐거운 한해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야구가 뭐라고 내가 눈물을 흘려야 되며 이 야구가 뭐라고 내가 흙투성이가 되고

근데 진짜 간절하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열심히 하다 보면 저처럼 좋은 순간이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임찬규 : 다시 태어나도 야구를 할 거고 기왕이면 LG에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6살 어린이 팬 시절부터 지금까지 순수 혈통 LG 트윈스 원클럽맨인데 뜨겁고 낭만 있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LG에 대한 마음만큼은 진심이었고 뜨거웠다. 그리고 낭만 있었다로 기억되고 싶어요.

 

 

[유퀴즈 문제2]

LG 트윈스는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의 이것을 이뤘습니다. 이것은 가슴이 후련할 만큼 통쾌하고 장한 행위라는 뜻인데요. 흔히 스포츠에서 선수나 팀이 목표했던 성과를 달성했을 때 이것이라 표현합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 쾌거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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