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림 한의사 1976년 테헤란을 찾은 동방의 한의사가 이란 왕실 주치의가 되기까지

2024. 3. 28. 18:45정보 공유/예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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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퀴즈 226회 배우 장나라편을 가지고 왔습니다.

 

한의사 이영림씨가 무려 1,300억 원을 모교 경희대에 기부했습니다.

개인 대학 기부 역사사상 최고액 1,300

1,300억의 시작 이란

1976년 테헤란을 찾은 동방에서 온 한의사

18년간 이란 왕실 주치의로 지내며 이란에서 1,300억 역사를 쓴

이란 왕실 주치의를 찾아서

 

침 하나로 이란을 사로잡으며 이란 왕실 주치의로 활약

평생 모은 1,300억을 기부한 이란 왕실 주치의 이영림 한의사

 

▶ 두 번째 유퀴저 : 이영림 한의사

 

※ 모교에 1,300억원 쾌척한 이유?

경희대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기 위해

의과 쪽에서도 노벨상 못 나왔죠? 그게 안타까웠어요.

의료인으로써 우리보다 작은 나라도 받는데 일본에서도 많이 받았죠?!

이거 뭐야 대한민국도 있어야지

한의과대학에서 양방도 배웠거든요

생화학을 가르친 경의대 의대 신상주 교수님

신상주교수님이 평소 열렬히 하신 말씀이 계셨어요.

한방하고 양방을 합치면 노벨상감이 많은데라고

신상주 교수님과 약속을 했어요 경희대에서 노벨상 배출하자!

그러던 중 찾아온 이란의 초청을 신상주 교수님이 저보고 가라고 했어요.

가서 돈 좀 벌어와라고 세계 제일 부자 나라야그렇게 시작된 노벨상 프로젝트

 

 

※ 이란 왕실 주치의

이란의 왕 - 팔레비 왕조

이슬람 혁명으로 팔레비 왕조가 무너졌어요

팔레비 왕조 : 1925 ~ 1979년 이란을 통치한 왕조

1979년 왕실의 무능에 반발한 이슬람 혁명으로 인해 몰락한다.

 

 

 

1976년 이란행 그땐 여자들 여권도 안 나왔어요.

1970년대 관광 목적이 아닌 특별한 경우에만 여권 발급이 가능했어요.

이란 왕 초청받고 갔어요.

초청받은 이유가 한의원을 하고 있었는데요. 졸업하고 바로 을지로 6가에서요.

외국인이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싶은데 그 당시 영어를 하는 한의사가 별로 없었어요.

영어를 하는 원장님 병원을 찾아온 외국인 손님들

그 손님 중 한명이 주한 이란 대사였어요.

견비통(어깨와 팔이 아픈 통증)이 있는데 특정 시기가 되면 일주일간 고통스럽다고 그래서 맥을 보니까 담궐이 된 거예요.

담궐(담이 기혈의 순환을 막아서 생기는 병증 팔다리가 싸늘해지며 맥박이 약해진다.)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체내를 돌다가 한 곳에 뭉치면 그 부위에서 아픈 거예요.

담궐 두통 혹은 담궐 견비통이라고 불러요. 육식을 많이 하는 나라는 다 있습니다.

이란은 양고기를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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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이란 대사는 7번 침 맞고 완치가 되었어요.

이란 대사가 완치 사실을 신기하다면서 자국에 보고를 한 거죠.

이란 왕이 보고 이거 괜찮다하고 초청을 해주셨는데

 

나를 이란으로 초청한 방법은 팔레비 왕이 <백색혁명>이라는 책을 썼거든요.

<백색혁명> 영문판을 보내고 한글 번역을 요청한 거죠. 대한민국은 여권을 안 주니까

왕의 초청이 아니면 이란에 갈 수 없으니까

닥터 리가 번역을 하면 번역자로서 초청하겠다.”

이란으로 초청하기 위한 명분을 만들어주셨죠.

 

<백색혁명> 서구화를 추가한 팔레비 왕의 개혁 정책을 담은 책으로 여성 참정권 문맹 퇴치 교육 히잡 착용 의무 폐지 등이 포함되어 있다.

 

※ 1970년대, 이란에 가는 것이 고민됐을 텐데 이란에 체류하는 대신 왕실이 제시한 조건은?

처음에는 이란에 있으라고 초청한 게 아니라서 조건 없었어요.

여행으로 초청해놓고 이란에서 날 붙잡았어요. “저 사람 보내지 마라가 된거죠.

한달 관광 갔다가 3년을 붙잡혔어요.

그리고 환자 때문에 나올 수가 없었어요.

하루에 환자 100명 받아도 1년간 예약이 꽉 찼어요.

 

 

유재석 : 그럼 3년을 계셨다면 조건을 다시 제시해주지 않으셨나요?

 

그때 조건을 제시했죠. 나를 붙잡을 때!

월급은 한국의 2배 좀 넘었고 낮 12시 반까지 일하고 퇴근해도 되요.

그곳은 오전만 근무하고 오후는 낮잠 자는 시간이에요.

오전 근무, 월급 2, 집주고 차주고 오후에 부업 가능하고

우리나라에서는 그렇게 못하거든요. 이란은 부업이 허용이 됐어요.

그래서 오전에는 왕실 병원에서 오후에는 산부인과로 출근했어요.

 

 

※ 이란 왕실은 화려한 보석으로 가득한가요?

보석은 이란만큼 많은 나라가 없을 겁니다.

보석이 120캐럿?

화려한 궁중 생활을 즐긴 팔레비 왕

금으로 만든 가구로 가득한 궁전과 1,541개 보석이 박힌 팔레비 왕비의 왕관까지

 

 

 

※ 팔레비 왕조의 사치와 부패에 반발해 일어난 이슬람 혁명

호메이니를 중심으로 이슬람 공화국이 수립되고 왕이 망명을 떠나며 팔레비 왕조는 막을 내린다.

 

혁명하는 날은 온 국민이 길로 나와서요 이란 국기를 흔들면서 알라후 아크바르신을 불는 소리거든요. 밤새도록 그 소리가 가득해요.

 

유재석 : 이슬람 혁명 후 완전히 바뀐 이란의 모습

 

 

이슬람 혁명 전 공항에 내리니까 여자들이 치마를 허벅지까지 텄어요. 블라우스를 입었는데 단추 두 개를 끌러놨어요.

 

 

유재석 : 혁명 후에도 계속 이란에 계신 거예요?

 

네 혁명이 일어난 뒤에 외국으로 망명한 팔레비 왕 그 후 이란에 들어와 있는 외국인 의사나 다른 것 때문에 왔던 사람들 전부 다 내보냈어요.

나는 그때 뭘 했느냐면 건설 회사를 차려서 한국인 450명 이란인 2000명 규모의 건설사를 운영하고 있었어요. 가만 보니까 건설 밖에 할 게 없어요. 돈을 벌어야 한국에 연구소를 짓잖아요. 이란에 온 유일한 이유 노벨상을 위한 연구소 설립

 

※ 뭐 하실 때 가장 행복하세요?

연구소 지었음 행복했을 것 같아.

돈을 벌었으면 뭔가를 만들어야 하는데 국가를 위해서..

대한민국이 노벨상 못 받은 게 지금도 여기.... 다시 태어나도 할 거야..

 

※ 경희대 의대 신상주 교수님

내가 한국 돌아오기 몇 달 전에 돌아가셨어요.

신상주 교수님과 약속을 지키려 18년 이란 생활을 마치고 돌아왔는데

돈이고 뭐고 노벨상 연구소만 생각했는데 살맛 안 나더라고 진짜로...

교수님이 만들자 해놓고 무정하게 먼저 가버렸잖아요.

저승 가서 만나면 내가 굉장히 얘기할 거예요. 빚 갚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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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선생님은 노벨상! 경희대가 받는 거 그것밖에 없었어

한방과 양방을 합쳐서 노벨상을 배출해보자는 약속하시면서 내가 이란에 갔다 오면

어떻게 하면 될지 네 눈엔 보일 것이다. 나보다 네가 가는 게 낫다.”

관광하면서 열심히 봐라. 그럼 알아낼 거다 이러셨어요.

철석같이 약속했는데 지금도 안타까워 죽겠어요.

그걸 못 이루고 가서 내가 눈을 감고 죽을지 모르겠어요. 후배들이 해주면 좋은데....

외국을 돌아다니다 지금 한국에 있잖아요.

비록 나라가 작고 국민 수가 얼마 안 되지만 독일이라는 나라가 커서 유명한 나라가 아니잖아요. 우리 국민이 독일 국민만 못지않거든요.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지금 67위 이렇게 올라갔죠.

최소한 3등 안에는 들어가야 될 거 아니에요.

젊은 분들에게 내가 정말 부탁합니다.

 

 

[유퀴즈 문제2]

이것은 ‘자극하다’라는 뜻의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말로 우리 몸의 각 기능을 정상적인 상태로 유지해 주고 스트레스나 슬픔, 기쁨 등의 감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가을에 식욕이 왕성해지는 이유도 일조량 감소로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 이것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 호르몬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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