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12. 13:00ㆍ정보 공유/드라마영화
오늘은 유퀴즈 241회 전국 요구르트 매출 1위 판매왕 김선란님편을 가지고 왔습니다.
전국 매출 1위 우리나라에서 요구르트를 제일 많이 판매한 영업의 신
판매왕 김선란
▶ 두 번째 유퀴저 : 김선란
※ 매출이 어느 정도인지?
연 매출 2억 3천으로 명예의 전당에 올랐습니다.
요구르트 1병 = 220원 * 100만개
※ 평균 매출액이 얼마인지?
평균 매출의 2배 정도 했다고 보면 됩니다!
※ 시상식을 한다고?
대규모 행사로 진행되고 연예인도 오고 조혜련씨가 오셔서 아나까나 불렀어요.
※ 판매 일을 언제부터 시작했는지?
2010년에 시작해 올해 14년 차
※ 어떻게 해서 이 일을 시작하시게 됐는지?
그전에는 완구 조립 공장에 다녔는데 일이 좀 힘들더라고요.
어느 날 공장에 요구르트 판매원이 들어오셨어요.
늘 밝은 얼굴에 시간도 자유로워 보이더라고요.
신랑한테는 판매 일 할 거야만 하고 시작한 거죠.
※ 일을 처음 시작했을 때, 어려움은 없었는지?
초창기에는 내성적인 성격에 고객을 만나는 게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일주일 정도 하고 그만 둘까도 했죠.
아이들이 셋이다 보니 열심히 살아야 되니까
내성적 성격을 극복하기 위해 출근 전 거울 보고 연습했어요.
고객님한테 어떻게 하면 다가갈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인사하는 것과 제품 홍보를 거울보고 연습하고
※ 약 3,000명의 인구 수에도 전국 매출 1위를 한 영업 비결?
고산동에는 공장 지대가 있어요. 처음에는 매출이 얼마 안 되는 데였어요.
공장 구석구석 다니기 시작했어요.
공장에서는 한 사람을 먼저 잡으면 돼요.
아침에 직원들보다 일찍 출근해서 ‘하루에 한 명만 잡자’
공장 같은 데는 아침밥을 먹고 나면 간식 타임이 필요해요.
저희 제품을 나눠 드렸더니 한 사람씩 늘어나는 거예요.
그렇게 점점 늘어나게 됐고 그때부터 탄력을 받은거죠.
반면 공장에 못 들어오게 하는 경우도 있죠.
제 나름대로 생각한 게, 사람들이 삭사는 하시잖아요.
함바집 현장 식당에 가서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점심때 여기서 홍보를 하고 싶다.“
허락이 떨어지면 식사 끝나고 나오면 보통 뭐 드세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 대신 유제품을 깔아놓고 식당 앞에서 홍보를 했어요
작업반장 언니들을 집중 타깃으로 잡아요.
먹어보고 좋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소개도 해주고
어느 날은 공장에 갔는데 고객 얼굴이 안 좋은 거예요.
무슨 일 있냐고 물어봤더니 감기에 걸렸는데 병원에 갈 시간이 없대요.
상비약을 가지고 다녀서 그거 주고 와요.
더워서 모자를 써야하는데 사러 갈 시간이 없을 경우 그러면 모자를 사주면서 이게 언니한테 어울릴 것 같아 하면서 차근차근 친분을 쌓다 보니 늘어난 고객들.
아침 일찍 배달 가는 곳은 고객을 못 만나서 제품만 두고 오는데 영업을 하려면 친분이 있어야 해요. “사람 못 만났으니 가봐야지” 인사도 할 겸 방문을 하는거죠.
※ 지나가다 우연히 만난 손님 영업법
STEP1. 첫 만남에는 밝게 인사하기
STEP2. 다음번에 또 만나면 제품 권유
STEP3. 호응을 보고 부담스럽지않게 권한다.
※ 영업비법
공장에서는 한 사람을 먼저 잡아라
공장에 못 들어가면 주변 식당을 공략
어떤 상황도 대처할 수 있는 철저한 준비성
얼굴 못 보고 온 고객은 다시 가서 꼭 대면!
정성스러운 이벤트로 꾸준히 마음을 표현
※ 기존 고객을 떠나지 않게 만드는 방법?
저 나름대로의 이벤트를 하죠!
사비로 요구르트나 캔디를 사서 손수 포장 후 편지까지!
집에 선물이 들어와도 ‘고객님들하고 나눠 먹으면 좋겠다’ 싶어서 봉지에 포장을 해서 다음날 “오늘은 이런 게 들어왔으니 언니도 맛있게 드세요“ 문자를 쓰죠.
그리고 만약에 관공서에서 저희 제품을 드시는 곳이면 음료뿐만 아니라 봉지에 간식을 함께 포장하는 거죠.
포장을 하려고 집에 가져다 놓으면 애들이 벌써 캐치를 해서 도와줘요.
“내가 이렇게 함으로써 이 사람이 기분 좋은 하루가 될 수 있을까?” 늘 생각을 해요.
※ 큰 계약은 한 번에 몇 명까지 맺어봤는지?
특판이라고 하죠! 회사를 상대로 큰 단위로 특별 판매하는
매일 하루에 20개씩 들어가는 특판 체결
그런데 그게 쉽지는 않아요.
※ 매출왕의 하루 일과
AM 04:00 출근
AM 04:30 ~ 05:30 제품 정리
AM 06:00 제품 배달 시작 (관공서, 공장, 아파트 배달하고)
오후 2시 정도면 배달이 끝납니다.
※ 배달 후 남은 시간은 뭘 하세요?
남은 시간에 퇴근은 하지 않고 돌다 보면 새로운 지구가 들어올 때가 있어요.
PM 14:00 새로운 지구 개척 및 거리 영업
※ 그럼 퇴근은 언제쯤?
퇴근하는 시간은 4시 정도 됩니다.
※ 그럼 몇 시에 주무세요?
10시에는 자요.
일상생활이 돼 있으니까 크게 힘들다고 느껴본 적은 없습니다.
※ 주말에는 쉬시나요?
고객들과 친해지기 위해서 주말에 드라마도 보고 트로트의 황제 임영웅, 이찬원 씨 이야기도 하면서 친해지고 (이야기거리를 만들기 위해서)
※ 시작할 때 매출은 얼마였는지?
처음 시작했을 땐 월 600만원 정도 됐었어요.
시작한 지 3년 만에 2배 돌파
※ 월급제인가요? 인센티브제인가요?
판매액의 24%가 매니저님 수입
고객을 늘릴 때마다 붙는 인센티브
발품을 파는 대로 제 수익이 되는 거죠.
※ 올해의 판매왕이면 가장 큰 상 받았을 것 같은데?
그랜저 받았어요.
지난번에는 명예의 전당 바로 아래 명인에 올라서 미국(미동부)도 갔다 오고
거기 갔다 옴으로 인해서 더 큰 목표가 생긴 거죠!
그래서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겁니다.
※ 명예의 전당 시상식 때, 기분이 어떠셨습니까?
늘 꿈꿔왔던 일이었어요. 이일을 하고 있는 한은 언젠가는 한번 해보고 싶었어서 너무 행복했고 차 대신에 현금으로 받았습니다.
아이들하고 다섯 식구가 다 같이 배분했어요.
지금까지 이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준 제일 고마운 사람들이고 아아들이 커갈 때 봐주지 못한 부분도 있었고 그렇지만 너무 잘 커준 게 고마워서 고마움을 돈으로 환산할 수 없지만 엄마의 마음을 담아 나눠줬던 상금
“저는 늘 가슴에 그런 게 있었어요.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
봐줘야 할 때 봐주지 못한 그런 미안함이 있었는데 명예의 전당 시상식 때 큰 아이가 인터뷰를 했더라고요.
“엄마가 열심히 살아줘서 지금의 우리가 있을 수 있다. 이제는 미안한 마음 갖지 말아요”
라고 멘트를 해주는데 너무 고마웠어요. 내가 허살지는 않았구나 열심히 살았구나
※ 이 일을 언제까지 하실 건지?
제 건강이 허락하는 한은 계속 하지 않을까 싶어요.
올해 2억 3천을 찍었으니 내년엔 2억 5천에 도전해 보겠습니다!
◉ [유퀴즈 문제2]
이것은 나무의 줄기를 가로로 잘랐을 때 나타나는 둥근 테로 일 년에 한 줄씩 생기는 나무의 나이테를 말합니다. 흔히 여러 해 동안 경험으로 이른 숙련의 정도를 말할 때 ‘○○이 쌓이다’라고 표현하는데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 연륜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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