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24. 13:50ㆍ정보 공유/예능 리뷰
오늘은 유퀴즈 244회 길에 떨어진 122만원 현금 주워 경찰서에 찾아간 여고생 양은서님편을 가지고 왔습니다.
길에 떨어진 122만 원 현금을 주워
주인을 찾아준 양심 여고생 양은서
▶ 첫 번째 유퀴저 : 양은서
※ 사연
지난 2월 경남 하동군에서 한 국밥집 사장님이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떨어트린 현금 122만원
길에서 122만원 주워 경찰서 찾아가서 주인 찾아준 양심 여고생
※ 당시 상황을 설명해 주신다면?
아는 언니 집에서 놀다 집에 가고 있었는데 바닥에 돈이 떨어져 있어서 ‘어떻게 해야 하지?’ 놀아준 언니에게 전화하니 5만원 주워서 반띵하자고 했는데 ‘아 그래도 안 되겠다’ 내가 나중에 후회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경찰서에 다 가져다 줬어요.
※ 순간적으로, 돈을 보고 흔들리진 않았어요?
살짝? 어차피 들고 가더라도 양심에 찔려서 못 쓸 것 같아서
※ 경찰관분들이 CCTV를 통해 돈을 떨어트린 사장님을 찾았는데 사장님은 잃어버린 것도 몰랐다고?
분실자 : ‘돈 잃어버린 것 같은데 찾아보라’고 그러는 거라, ‘안 잃어버린 것 같은데?’ 처음엔 그랬어요. 보니까 돈이 없는 거라. 나도 지금 현실이 어렵지만 돈도 안 아까운 사람이 어딨어요. 귀하잖아요. 그렇게 찾아줬다는 거에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이었지.
※ 국밥집 사장님이 평생 국밥 공짜라고?
평생 국밥은 조금... 부담스러워요.
※ 그래서 국밥집 갔어요?
네. 인사드릴 겸 갔다 왔는데 계산하고 나오려 했는데 그냥 가라고
※ 국밥집 사장님에게 사례금 20만원을 받았다고?
저금했어요. 좋아하는 보이그룹이 있는데 굿즈 사려고
※ 경찰서에서 표창장도 받았다고?
네 받았어요.
근데 이게 한 번도 하동에서 있었던 일이 아니어서 제1호라고 적혀 있어요 .
※ 뉴스 나온 거 보고 댓글도 봤어요? 마음에 들었던 댓글이 있습니까?
네 봤어요.
“요즘 저런 학생 없지 부모님 잘 가르치셨어요. 훌륭합니다.”
※ 지금 심경?
엄마가 누군가에게 뭘 주는 걸 좋아하는데 저도 그런 게 없지 않아 있어요.
그 사람이 고맙다고 웃어주는 게 기분이 좋아요.
국밥집 사장님이 돈을 찾아서 기분도 좋고 다행이라고 느끼셨을 것 같아서
내가 한 행동 덕분에 기분이 좋고 고맙다고 하시니까 저도 같이 행복해요.
※ 하동에 대해 자랑 한마디?
그냥 아무것도 없어요.
유재석 : 은서양이 아직 어려서 하동에 좋은 곳이 많아요.
양은서 : 화개장터
※ 은서 양은 꿈이 어떻게 돼요?
볼링선수 되고 싶어요.
볼링 대회 나갔었는데 1등 했어요.
하동군 볼링협회 학생 선수로 활동 중!
유재석 : 경남도민체전에서 볼링 개인전, 팀전 1등
※ 10년 후의 나에게 하고 싶은 말?
결혼 빨리했으면 좋겠다.
제가 하고 싶은 나이는 스물넷, 다섯!!
유재석 : 스물넷, 다섯에 결혼하게 되면 우리한테 꼭 연락 좀 줘요. 볼링 선수로 쭉 성장해서 올림픽을 나갈 수도 있고!! 은서 양이 꿈꾸는 모든 것들이 이뤄지기를
◉ [유퀴즈 문제1]
인디언들은 이것을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있는 삼각형으로 형상화했습니다. 남을 속이는 행동을 하면 모서리가 마음을 찔러 불편함을 느낌다고 생각했는데요. 어떤 행위에 대해 옳고 그름을 구별하는 도덕적 의식인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 양심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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